돌아왔더니 사진 올리기에 실패예요....잉....
그래도 다시 한번 도~~전! (사진이 올라갔으니 이번엔 수~~정!)
지난 9월 30일은 저희 가족에겐 뜻깊은 날이었어요.
남편이 직장에서 한단계 신분 상승을 했거든요.
밖에 나가 외식할까 하다가 간단하게 차렸어요.
별로 손 많이 안가면서 그래도 괜찮은 몇 가지 요리들...
부엌 바닥에 철푸덕 앉아서 라디오 틀어놓고 커피 한잔 같이 마셔가며 했네요.
지난 여름처럼 비가 많았던 적이 없었잖아요. 드디어 우리나라도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 거라고...
단독주택에 살때의 뜨끈한 온돌바닥도 없고 돌침대가 그리웠답니다...옷 좀 말려보려구요.
그러다가 아쉬운대로....쭈욱~~뉘여놓았네요.
그리고 삼복중에 어느 날 친정엄니가 식구수대로 삼계탕을 해서 보내주셨는데 너무도 섹쉬한 얘를 그냥 먹을 수가 없어서 사진에 담았네요.
지난 여름 휴가를 제주도로 갔었어요.
근 20여년만에 간 그곳은 정말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지금부터 돈 모아서 제주도에 작은 집하나 장만해서 살고픈 꿈이 생겼어요.
저희 작은 아이, 초등 5학년입니다.
방을 들여다보니 이러고 있길래 제가 그랬어요.
"너 지금 행복하지?"
얘가 요즘 유희왕카드에 푹 빠져있거든요.
바로 사진 업로드가 되니 포털에 사진 옮기지 않아도 되서 많이 편리해졌네요.
게으른 사람, 자주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