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년만에

| 조회수 : 8,808 | 추천수 : 2
작성일 : 2025-05-13 18:31:03









아카시아 꽃이 벌써 피고 지고 있더군요.

올해는 쑥도 한번 뜯고 말았는데

하마터면 아카시아 전도 못 먹고 놓칠뻔.

마음이 급해졌어요.

부리나케 봉지 하나 들고 학교 뒷산으로

한봉지 따 와서

요래저래 재미나게 하루 보냈답니다.

아카시아전은 너무 맛있어요.

미나리 있어 미나리전도

부치고요.

담근지 이년된 아카시아 술 한잔 따라 

잘 먹었답니다.

여러분도 가까이 아카시아 꽃 있음 해 보세요.

의외로 잘 모르더만요.

 

미주 (miyg9)

이곳을 알게된것이 제인생 손가락안에 꼽을수 있는 행운이었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찍이
    '25.5.14 5:22 AM - 삭제된댓글

    아카시아꽃 한 송이 통째로 튀김은 매년 해먹는데 전은 한 번도 안해봤네요 튀김보다 간편해서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술 대신 아카시아꽃차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1년 내내 즐겨요

  • 2. 영이네
    '25.5.14 10:46 AM

    어떻게 만들어요

  • 3. 미주
    '25.5.14 12:20 PM

    꽃 따 와서
    물에 살살 두어번 씻어 소쿠리에 물기 빼두고
    반죽은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조금 묽게 반죽해서 기름두른 팬에 그냥 부쳐요.
    오늘은 미나리 쫑쫑 썰어 같이 부쳤더니
    것도 맛나더만요.

  • 4. Juliana7
    '25.5.15 9:55 AM

    아카시아 전이 있군요. 너무 예쁘고 달콤해보여요.
    산에 좀 가야겠네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 5. 코스모스
    '25.5.15 11:37 AM

    저도 매년 아카시아꽃이 피면 이렇게 전을 부쳐서 먹어요.
    반가워서 댓글 달아요.

    지난주 주말에 얼릉 산에 가서 맛나게 먹었어요.

  • 6. 챌시
    '25.5.16 8:58 AM

    우와..어릴적 동네어귀 아카시아 나무가 백년은 된듯한게 있었어요. 그때 그나무의 넉넉함이
    느껴지네요. 전 잎사귀 따다가 가위바위보 하면서 떼는 장난 했는데...그때 전 을 알았다면 엄마에게 전 부쳐달라고 했을것 같아요. 지금은....주변에 아카시아 나무를 볼수가 없네요.
    향긋하고, 달콤하겠죠?

  • 7. 진현
    '25.5.17 3:32 PM

    아, 저는 왜 아카시아 꽃을 음식에 활용 하는 것을 몰랐을까요?
    요즘은 아카시아 나무도 귀해서 올해 아카시아 꽃 구경도 못했네요.
    기회되면 저도 아카시아 전 만들어 먹어 봐야 겠어요.

  • 8. 휴가첫날
    '25.6.9 9:09 PM

    아카시아 전이라니...
    아카시아를 먹는 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신기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4 먹는게 제일 좋아요 3 백야행 2025.09.14 413 1
41093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5 강아지똥 2025.09.13 1,288 1
41092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9 백만순이 2025.09.12 3,314 4
41091 명절음식 녹두부침 17 바디실버 2025.09.12 4,647 3
41090 아버지 이야기 11 은하수 2025.09.12 2,399 3
41089 새글 5 ., 2025.09.12 2,626 3
41088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온살 2025.09.11 2,788 6
41087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8 차이윈 2025.09.11 2,542 8
41086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복남이네 2025.09.11 2,780 5
41085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7 솔이엄마 2025.09.11 3,154 9
4108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은하수 2025.09.10 3,463 3
41083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33 은하수 2025.09.09 4,289 4
41082 둘째아들 이야기 11 은하수 2025.09.06 5,351 3
41081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5,927 3
41080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6,855 4
41079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솔이엄마 2025.09.01 8,158 8
41078 올여름 첫 콩국수 12 오늘도맑음 2025.08.31 5,265 7
41077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르플로스 2025.08.30 6,987 7
41076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713 8
41075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4,966 5
41074 큰아들 이야기 2 21 은하수 2025.08.27 5,785 5
41073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8,825 7
41072 논술 교사 이야기 28 은하수 2025.08.25 4,873 7
41071 엄마 이야기2 22 은하수 2025.08.24 4,655 5
41070 엄마 이야기 29 은하수 2025.08.23 7,772 6
41069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9,660 3
41068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4,173 5
41067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4,478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