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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2022년 봄, 바쁜 나날들 2

| 조회수 : 22,311 | 추천수 : 9
작성일 : 2022-04-22 21:48:57
 이전 글에서  제가 2탄으로 온다고 약속을 드렸기 때문에 1주일내내 열심히 해먹고 
사진찍어 남긴 나물들 이야기  2탄을 시작합니다 

맨위 노란장바구니 시계방향으로  섬초롱, 참죽, 홀잎, 찔레순, 쑥, 머위, 엄나무순, 개망초 
그리고 중간에  두릅입니다 
18층은  아니지만  1층 주방에서 저도  한바탕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씻고 데치고 한꺼번에 다 못먹는 몇 개는 냉장고에 1~2일 보관 

몇개만  나물해서  저녁을 차렸습니다. 
엄나무순 무침, 섬초롱  무쳐서 살짝만 볶음 , 민들레 김치
그리고 양념은 올해 칠게를 사다가 믹서기에 찰밥이랑 갈아서 만든 칠게젓쌈장과 고추장입니다. 
칠게젓은 또 그대로 감칠맛이 있고 고추장은 담백한 맛으로  머위잎을 싸 먹었습니다. 

올해  홀잎을 수확하여 처음으로 나물이 아닌 차를 덖었습니다. 
증제, 살청,유념 요 세 과정을 충실히 진행했는데 증제가 조금 약했던 듯 
깊은 맛이 안나서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합니다   

 연두빛이 이쁜  귀전우차 (홀잎차)한 잔  우려서 초코 브라우니랑  디저트 타임 

개망초 씻어서 하루종일 물기 빼고  장아찌 담글려고 통에 가지런히 담았습니다. 
끓인 절임물 부어두면 다음날부터 먹을 수가 있는데  아삭아삭 식감이 좋은 장아찌입니다.  

  
 맨위왼쪽  두릅, 개망초장아찌  참죽겉절이, 홀잎무침, 찔레순 볶음 으로  또 한번의 저녁을 차려먹었습니다. 

 해마다 엄나무순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었는데  올해는 무쳐서 찬으로 먹었습니다. 
 고추장, 액젓 넣고 .....

 제 점심도시락입니다.
 식은 밥을 쪄서 왔더니 ...   엄나무순 나물과 열무김치   
  그리고 전날 절구질해서 만든  쑥 인절미 한조각입니다. 
 아침 저녁을 잘 먹기 때문에 점심은 약하게 ....   그래야 오후에 식곤증이  안와서 좋더라구요

   

 한꺼번에 많이는 못 만들고
찹쌀 두 컵 전날 불려서 물기 뺀 다음  설탕 1큰술, 천일염 1,작은술 넣고  쌀알이 부서지게 컷트한다음
 압력밥솥에 찜판깔고 백미코스 ..
쑥은 소금넣은 끓는 물에 좀 무르게 삶아 물기빼고 곱게 다져두었다 
찐 찹쌀이랑  절구에 찧어서 쉽게 만드는 인절미 입니다. 
지난해에서 업그레이드한 쉬워진 버전입니다. 
벌써  3주째  만들고 있는 ....
내일 것도 찹쌀불리고  같이 먹을 보리감주 준비하려고 합니다      

텃밭에 심어둔  돌나물 ,  올해 만든 미나리꽝에서 돌미나리 뜯어서 물김치 담글 준비를 합니다. 



고추는  지난  가을 갈무리해서 냉동해 둔 것 넣었습니다. 국물은 하얗지만 매콤한  돌나물물김치 
따로 절이지 않아  웃소금 뿌려 실온에서 익힙니다 

돌미나리가 많아  조금 덜어서 금방 무쳤습니다. 
질길 것  같았는데 아삭하니 향이 너무 진해서 그 자리서 홀라당 다 먹어버렸습니다.  

아무리 봄나물이 많아도 단백질이 부족하면 안되니까  생선도 자주 먹고 -주로 찜으로 
새조개와 쇠고기 샤브샤브 해 먹고  남은 짜투리들로 들깨탕도 휘리릭 만들었습니다. 
들깨가루와 맵쌀가루를 물에 개었다가 넣으면  반지르르 부드럽게 술술 잘 넘어갑니다. 
쌀뜨물이 필요한 요리에 편하게 쓸려고 맵쌀가루도 항상 준비해두고 있답니다. 

오늘은 퇴근하고보니 유독 피곤하여  두메부추만 뜯어다가 날콩가루 묻혀서  찐다음 무쳐서 저녁에 먹었습니다. 
안동쪽에 가면 많이 먹을수 있는 반찬인데  우리집에서 자주 상에 올라가는 찬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부터는   보너스 ~~~~
 지난 겨울  농한기에  저는 나무가지깍아 소쿠리 걸어 둘 고리만들고 
  남편은  나무잘라 고리 들어갈 구멍 드릴로   뚫어서   이렇게  살림살이들 정리햐였습니다. 
  내 소쿠리와 시어머님이 쓰셨다던 소쿠리, 내가 키운 박으로  만든  박바가지 등등 

 요 주걱걸이도  남편이랑 저의 합작품  

일년이 지나면 자연스레 쌓이는 저장식품들 
 복숭아 병조림 , 토마토 소스, 무조청,흑마늘조청, 고구마조청, 사과조림 등등 

2층에서 내려다 보면  대충  
제가 담근 각종 효소들 , 식초들  다 여기에   모아두었습니다. 
주방에서 음식하다 부족하면 바로 흰 미닫이문을 열면 여기라서 
음식만들기 좋아하는 저의 열정가득한 식자재 창고 겸 
비오는 날엔  촛불도 켜고  쪼그리고 앉아서 
빗소리 들으며 차마시는 공간이랍니다. 


숙제 끝...

동백나무 10그루 심은지  4년째인 올해 
활짝 피어서 좋았는데  벌써지고 있어요 
내년을 기약하며  ......

이번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인사드릴게요 
또 뵙겠습니다.   꾸벅

  
주니엄마 (jsmuhn)

음악과 미술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힘쎈 50대 아잠입니다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챌시
    '22.4.22 10:33 PM

    저,,무슨 생활의 달인 뭐 이런 프로그램 40분짜리 본듯한 기분이에요..봄나물 열전편, 부록 보리감주,,
    세상,,맛깔나는 나물에, 저는 한번도 못먹어본 나물들도 여럿 있는것 같아요. 물론 다람쥐 처럼 배낭메고
    산을 헤매고 다니는 친정엄마께서 늘 먹여주셨겠지만,,기억이 안나는거겠죠?
    멋지고, 대단하세요. 집안 구경도 시켜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초대받은 느낌으로 두눈 동그랗게뜨고
    봤어요. 입맛만 잔뜩 다셨지만요..귀한 살림 보여주셔서 영광입니다요. 저도 비오는날 쭈그려앉아
    옆에서 보리감주? 한컵 얻어마셨음 좋겠어요. 보리감주..궁금한 1인.

  • 주니엄마
    '22.4.25 11:11 PM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첼시님 !!!
    보리감주는 추억속의 엄마가 언니가 좋아한다고 가끔 해 주셨던 것인데
    안가르쳐 주셔서 기억을 더듬어서 만드는것이랍니다.
    엿기름도 통보리 싹틔워서 만드는것이니 쌀보다는 감주에 보리가 더 깊은맛을내는것 같아요
    담에 보리감주 썰 ~~ 한번 풀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2. 예쁜봄날
    '22.4.23 11:00 AM

    어머 진짜 대단하시다는 말밖엔...
    소쿠리 걸어 준 저 공간 너무 너무 이뻐요. 조만간 잡지사에서 섭외 들어 오실듯...
    차도 직접 덖으시는군요. 저는 녹차는 사서 마시는 걸로만 배웠네요.ㅋㅋ
    이름도 처음 들어 본 나물들이 이렇게 많다니...이래서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합니다.

  • 주니엄마
    '22.4.25 11:13 PM

    예쁜 님 !!!
    제가 살림 욕심이 많은데 한번도 뵌적없는 시어머님도 살림 욕심이 저처럼 많으셨대요
    어머님 쓰시던 소쿠리 채반 그릇들 얼마나 소중한지요
    애지중지 하니까 남편이 아이디어를 내서 저가 보조를 하고 ~~~~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감사합니다.

  • 3. Alison
    '22.4.23 4:30 PM

    아래에 18층님 봄나물 요리에 침 한바가지 흘리고 왔는데 주니엄마님이 봄나물로 저를 두번 죽이십니다 ㅠㅠ
    살림은 또 어찌이리 정갈하게 하시는지 식자재 창고 정리해놓으신것 보니 너무 멋지네요. 제 식자제 창고는 여차하면 물건 떨어져서 발등 찍을 정도로 부산한데 쥐구멍 어딨나 찾고 싶으네요.

  • 주니엄마
    '22.4.25 11:15 PM

    저도 직장생활을 하는지라 매일매일 정리하고자해도 바쁠때는 정리가 잘 안될때도 있답니다
    정신들면 정리하고 손님온다하면 또 정리하고 ......
    특히 요사이는 더 정리가 안되는것 같아요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해요 저도 쥐구명 찾아야할까봐요

  • 4. 진현
    '22.4.23 8:10 PM

    어머나 세상에 이것이 실화입니까?
    저는 나물이란 나물은 다 좋아하고 잘 먹는데
    섬초롱이랑 찔레순도 먹는군요.
    저는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예쁜 소쿠리가 있으면 그게 그렇게 탐나더라고요.
    나란히 줄지어 놓여진 무쇠솥단지들,
    저장식품 보물창고...
    얼마나 살림을 알뜰살뜰 애정을 가지고 하시는 지 한 눈에 다 보여요.
    주니엄마님 최고!!!!!!!!!!!

  • 주니엄마
    '22.4.25 11:20 PM

    울 학교에 섬초롱이 있어서 작년에 뜯어서 먹어봤답니다.
    그냥 데쳐서 무침 했는데 뭔가 살짝부족하여 무친상태로 뜨거운팬에 참기름둘러 살짝 볶았는데
    만족스런 맛이었어요
    그래서 지난겨울에 화단정리할때 허락을구하고 얻어다 작게 밭을 만들어 심었답니다.
    울릉도 나물들 -- 전호, 섬초롱, 부지갱이, 눈개승마 ....다음에는 명이를 들여야 할까봅니다

    찔레순은 데치다가 한개 먹어보니 달달하니 넘 맛있는거에요
    왜 이제서야 먹어봤는지 .... 그랬답니다.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5. 라헬
    '22.4.24 9:04 PM

    건강식 잘 해 먹고 사는 30년차 주부
    나름 주부 8단은 되지 않을까 자부하는데
    이런 분 보면 깨갱입니다
    무조청 흑마늘 조청ㅜㅜ

  • 주니엄마
    '22.4.25 11:22 PM

    꾸준히 건강식 잘해드시는 분이 더 존경스럽습니다.
    정성에 정성을 더해야 되는 작업이지요

    건강식 노하우 좀 올려주셔요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 6. 달콩이
    '22.4.24 9:27 PM

    그냥 너무 대단하신 분이네요

  • 주니엄마
    '22.4.25 11:24 PM

    과찬이십니다
    아파트에 살때는그냥 그 환경에 맞게
    지금은 농작물 가꾸고 채취가 가능하니 이렇게 해보는거랍니다.
    아마 또 자른환경이 주어지면 또다른 능력을 발휘하게 될까요 ???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칭찬 감사합니다

  • 7. 산사
    '22.4.24 9:30 PM

    나는 자연인이다, 82cook판 읽은 듯. 저 양념창고에 앉아 비오는 날 차 마신다니 매우 부럽습니다. 글 읽고나니 봄나물로 한상 가득, 배 불러옵니다

  • 주니엄마
    '22.4.25 11:26 PM

    제 근처에 계신다면 나눠서 드리고 싶어요
    제가 또 만드는 것 만큼 나누는것도 좀 심하게 잘하는 편이라 ....
    보는것만으로도 배부르다 말씀하시니 그냥 죄송스런 맘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 8. 18층여자
    '22.4.25 8:45 AM

    1층 주방도 봄나물로 분주하군요.

    원래 나물은 이렇게 먹어야 하지요.
    된장에 무치고 들깨가루에 무치고..

    저는 된장과 기름과 고기 없으면 나물을 어쩌지 못하는.
    어딘가 이상한 나물소비법..

    비냄새, 나무냄새, 커피향... 전해지는 것 같아요.
    저는 나물은 괜찮으니 저기서 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싶네요.

  • 주니엄마
    '22.4.25 11:29 PM

    넵 1층 주방도 늘 분주하답니다.
    특히 지금처럼 나물이 많이 나는 철에는 더더욱요

    지난 겨울에 고추장을 두가지를 담갔답니다.
    하나는 메주가루로 전통방식으로
    또 하나는 메주가루대신 된장을 넣어서 나물전용으로 만들었는데
    벌써 바닥을 보일만큼 신나게 나물을 먹었나 봅니다.

    남편도 저도 나물을 너무 좋아하니 가능한 것 같아요
    또 둘다 고기는 좀 별로 안좋아하는 ....

  • 9. 덴현모
    '22.4.25 10:22 AM

    아흐
    저 좋아하는 엄나무순
    올해 유달리 비싸서 못 사먹었는데
    여기서 보네요
    그 쓰고도 달달한 맛
    보기만해도 좋아요

  • 주니엄마
    '22.4.25 11:31 PM

    엄나무를 몇그루 심었는데 아직 많이 수확하지는 못해서
    입맛대로 먹지는 못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것은 데쳐서
    초고추장7+쌈장3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다음에 요 쌈장 추천 드려요

  • 10. 각시둥글레
    '22.4.25 1:38 PM

    생활이 예술이네요
    나물이 많기도 많네요, 나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 놀랍습니다
    나물 공부를 많이 하신건가요?
    저도 나물공부 해보고 싶은데 마음만 한가득이라
    주니맘님 처럼 갖가지 나물의 특성을 알고
    각각 맞는 요리로 솜씨를 부리는 분들 보면 부럽고 대단하단 생각입니다
    들깨탕에 맵쌀가루가 들어간다는 것도 배워갑니다

    창고의 바구니들 너무 앙증맞고 예뻐요
    이쯤이면 생활의 달인, 아니 살림의여왕 칭호가 아깝지 않네요

  • 주니엄마
    '22.4.25 11:36 PM

    제가 주방도구들 욕심이 많아서 남편도 처음에는 좀 뭐라하더니
    이제는 안말리는 것 같아요 그것도 시엄니 닯았다나요 ㅎㅎ

    나물은 어릴때부터 관심도 많았고 더 많이 알고 싶었고 또 먹어보고 싶었어요
    지금도 부지런히 욕심내고 있답니다.
    내년에는 수리취 심자고 떼 쓰는중이랍니다.
    수리취 심어주면 떡해준다고 설득 중

    멥쌀가루 꼭 필요한 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여름에 호박잎 찔때 쌀뜨물에 담갔다 찌면 더 부드럽거든요
    저희집은 현미밥을 먹으니까 쌀뜨물을 따로 내기가 어려워서
    맵쌀가루 물에 풀어서 호박잎 담궜다 찌면
    조금 부드러운 호박잎쌈을 드실수 있답니다.

  • 11. hoshidsh
    '22.4.25 2:16 PM

    무슨 박물관 구경 다녀온 기분입니다.
    미니어처 같기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본 사진 풍경이 정말 앙증맞고 귀여워요.
    소쿠리 단 하나도 없이 사는 저로서는, 왜 저렇게 많이 필요하실까 싶기도 하지만, 그건 제가 살림다운 살림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이름도 못 들어본 갖가지 나물들,, 다 보약 같습니다.
    항상 감탄해요.

  • 주니엄마
    '22.4.25 11:37 PM

    칭찬 감사드려요
    그냥 시골서 농사 조금씩 지어 자급자족하는 삶이랍니다.
    안주인이 욕심이 조금 많은것이 .........

  • 12. 테디베어
    '22.4.25 4:01 PM

    와!! 생활이 작품이고 나물들은 예술립니다.!!
    봄을 온 몸으로 느끼시는 주니엄마님~덕에 눈 호강 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바쁘게 뛰어다니실 모습에 괜히 미소가 지어집니다.!!
    오늘은 어떤 나물이 밥상에 오를까요^^

  • 주니엄마
    '22.4.25 11:41 PM

    오늘은 열무김치, 돌나물 김치, 개망초 장아찌 ,누룽지 계란후라이로 저녁 때웠습니다.
    돌나물은 물김치 말고 열무김치처럼 어제 담갔거든요
    어젯밤부터 몸살나서 조퇴하고 병원갔다 와서 겨우 차렸거든요
    밥이 안넘어가서 누룽지로 대신 ...

    어제는 남편이 억지로 저 끌고 나갔답니다.
    집에 있으면 자꾸 일거리 찾아다니고 만들고 그런다고 ...
    그런대도 몸살나버렸어요

  • 13. Juliana7
    '22.4.25 9:01 PM

    부엌이 진짜 깔끔하네요
    부러워요.

  • 주니엄마
    '22.4.25 11:42 PM

    사실은 오늘은 부엌이 좀 엉망이에요
    설겆이는 식세기가 하고 정리만 대충하고 와서요

    내일 좀 정리하겠습니다.

  • 14. 예쁜솔
    '22.4.25 9:40 PM

    봄을 지나는 방법이 저와는 천지 차이...
    품격이 다름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우와~처음 보는 나물들도 있고
    차도 덖으시고...
    몇 수를 배우고 갑니다~감동감동^^

  • 주니엄마
    '22.4.25 11:45 PM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우아하게 여유롭게 살고 싶었으나
    해가 갈수록 가꾸는 작물들도 욕심내는 일이 많아지고
    이제 꽃차 , 다른 차 덖는 일까지 할려고 하네요
    바빠서 자주는 못오고 가끔씩 소식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5. 코스모스
    '22.4.26 10:47 AM

    봄나물 가득 보면서 부러우면서도 고생하실 주니님 걱정되네요.

    정리된 저장식품들 사진속에서 수세미 보니 참 반갑네요.

    가지런히 정리된 소쿠리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바쁜와중 자주 사진 올려주세요. 힐링되네요.

  • 주니엄마
    '22.4.26 6:52 PM

    사진 귀퉁이에 있는 수세미를 찾으시다니
    아는 사람만 아는거 .....
    샤워할때 뜨건물에 적셨다 팔꿈치 밀기도 하고
    뭐 쓰임새가 많아요

    일 많다고 걱정해주시니 황송합니다.
    너무 일 많이 한다고 남편이 텃밭 출입금지령 내렸어요

  • 16. Harmony
    '22.4.26 12:20 PM

    일있어 진도다녀오면서 위의 여러 나물들중 몇가지를 맛보고 왔는데 사진으로 보니 또 신기하고
    입맛도 다셔집니다.
    주니엄마님의 야무진 손끝에서 아름다운 식자재창고와 차 마시는 공간이 태어나고 . .
    이 이쁘고 앙증맞은 창고에서 같이 앉아 차마시고 싶어지네요.
    집안 안팎으로
    모든게 정말 아름답습니다.^^

  • 주니엄마
    '22.4.26 6:53 PM

    과찬이십니다

    저도 콘도처럼 물건없이 시원하게 여백의 미를 즐기고 싶었으나
    실상은 이렇게 다 늘어놓고 먼지도 날리고 뭐 그렇게 삽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시간여행
    '22.4.27 12:41 AM

    처음 들어보는 나물도 많지만 전부 다 먹어보고 싶어요 ㅋㅋ
    주니엄마님 주방은 보물창고네요~~

  • 주니엄마
    '22.4.27 3:10 PM

    세상은 넓고 나물도 많더라구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와인도 직접 발효시켜서 만들고 식초도 집접 만들고 했는데
    이제는 막걸리식초만 만들고 좀 쉬고있답니다.
    각종 효소들은 더 안 만들어 살아갈 동안 충분할 것 같아요
    보물창고 맞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18. 올갱이
    '22.4.29 9:51 PM

    우와~~~
    음식도, 살림살이도, 내려다 보는 정경들도 다 예술입니다.
    눈으로 보고 읽으면서 봄날의 나물들을 흡입합니다^^

  • 주니엄마
    '22.5.3 6:48 PM

    칭찬해주시니 감동입니다.
    이 봄이 다 지나가기 전에 맛난 나물들 맛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19. 민서네빵집
    '22.5.1 7:53 AM

    대단하십니다. 하고자하면 가능한 일이군요. 입이 안 다물어짐. 가족들도 축복

  • 주니엄마
    '22.5.3 6:52 PM

    과찬이십니다.
    20~30여년전에 아파트살때 50이 넘으면 땅 밟고 내가 먹을 채소들 자급자족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나이가 충분한 지금 그리살고 있네요
    저 따라 농사 전혀 모르는 남편이 따라와서 고생하는 건 아닌지 늘 마음 쓰인답니다.
    그러니 마음만큼 밥이라도 열심히 챙겨야지요
    감사합니다.

  • 20. 이교~♡
    '22.5.5 12:49 AM

    와.. 스승님으로 모시고 싶네요. 진짜. 키톡에 처음 댓글달게 만드셨어요.
    저는 대충 먹고살고 국이나 어쩌다 한번 끓여 먹고 살아선지 이런 반찬들이 진짜 같아요. 진짜 반찬 먹어보고싶다 ㅠㅠ

  • 주니엄마
    '22.5.5 9:55 PM

    과찬이십니다
    저도 귀촌하기전에는 늘 알던 나물들만 먹었는데 환경이 바뀌니
    더 알게 되고 더 해보고 싶고 .... 일이 자꾸 많아지지만요
    옆에 계시면 뭐라도 나눠드리고 싶어요

  • 21. chelsea
    '22.5.11 8:53 PM

    항아리가 정겨워요
    돌미나리무침 귀한돌미나리 ᆢ

  • 주니엄마
    '22.5.12 9:38 PM

    항아리, 뚝배기, 떡시루, 소쿠리, 싸리채반, 학독, 맷돌
    보기만해도 정겨운 옛날 추억들이지예
    그래서 막 끌어다 놓았는지도 몰라요 연식이 연식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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