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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그냥 잡담 겸....

| 조회수 : 12,655 | 추천수 : 10
작성일 : 2021-07-05 20:17:43



정말 오랫만이죠?!ㅎㅎ
잘들계셨나요?

한동안 밥해먹기도 귀찮고, 해도 사진도 잘 안찍어서 올릴것도 없었구요, 나름 바뿌기도하고........그랬습니다
그래도 동친이 학꽁치 잡았다고 한봉다리 전해주면 회떠서 남편하고 한잔 곁들이구요






집에서 멀지않은곳에 특이한 카페가 생겼어요
얼른 예약하면 밥도, 디저트도, 커피도 공짜라길래..............공짜는 못참지!하고 첫날 손들고
가서 맛있는 밥과 아이스크림, 시골에선 보기힘든 비쥬얼의 청년이 내려주는 커피를 공짜로 얻어먹고
그림도 전시되어있어 신나게 구경도 했어요







그런데요...............
이 카페가 공짜인 대신(지금은 커피만 공짜) 설거지는 셀프입니다
남편이 양복을 입었던지라 제가 그냥 얼른 설거지를 했거든요
말라붙음 잘 안닦이잖아요
설거지 열심히 하는 중간에 이남자가 나가데요
급한 전화가 와서 통화하러나가나?했더니 차로 가는거였어요!ㅎㅎㅎㅎ
마누라 설거지하는데 혼자 가버림!
헐~ 기가차서 말도 안나옴
옆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피디님 아니였으면, 커피 내려주는 청년이 조금만 덜 잘생겼으면 그날 뉴스에 '죽산삼거리살인사건' 대서특필될뻔!!!







오늘은 밑반찬 좀 만들었어요
오이무침, 가지나물, 고추장감자조림, 둥근호박볶음, 공심채볶음, 소고기오이볶음, 그리고 된장찜





아시는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아들쌍둥이를 키웁니다
이중 2호
이녀석 방은 들어갈때 심호흡을 하고 들어가요
언제나 닭사료같은 냄새와 쿠리한 냄새가 섞여서 나서 호흡이 힘들거든요
어느날 베개 커버가 지저분한거같길래 벗겨내었더니 그냥 속통째로 이틀간 그냥 자더라구요
베개커버 달라고도안해요
어쩌나보려고 이번엔 베개커버를 침대위에 올려두었더니 커버 씌우는게 귀찮아서 베개 위에 커버를 올리고 자더군요
졌습니다!
그냥 제가 끼워줬어요-,.-







둥근호박철입니다
얘는 살이 물러서 좀 덜익은듯싶을때 얼른 꺼내야해요




오랫만에 밤에 남편과 산책을 나갔는데
맞은편에서 오는 여사님이 넘나 눈꼴시다는듯 쳐다보시더라구요
늙은 뚱땡이 남편 넘 좋아서 막 팔짱 끼고 질질 끌려다니듯 다니는거 꼴불견이라는듯이요
아니그등요!
제남편 저녁밥 엄청 먹고
나 몰래 디저트로 쥬스랑 스니커즈도 먹고
맥도날드 들어갈라해서 필사적으로 못가게하는중이그등요
고혈압에 당뇨 전단계그등요!
알지도못하면서!!!









공심채볶음은 무조건 마늘을 찧어서 많이 넣어야 맛있어요





공심채는 울2호가 좋아하는 반찬이지요
저희부부는 가끔 분리수거로 쌈을 합니다
사실 일방적인 저의 분노폭발이지요
왜! 굳이! 다 쓴 치약통을! 빈 종이치약통안에 넣을까요?
왜! 저한테는! 묻지도않고! 제 우편물을 마구 버릴까요?
이럴거면 손대지말라고 길길이 뛰는데
눈치빠른 2호가 나오더니
우와! 울엄마 속사포랩이 그냥 장난이 아니시네요! 고등래퍼 나가셔도되겠어요!!! 라입도 대박! 와우~
라며 제 랩의 맥을 끊어놓더군요
지아빠 쉴드를 아주 제대로 치는 녀석!!!


#누가고삐리아니랄까봐 #쇼미더머니아니고고등래퍼 #킹받네







오이무침



남편흉도 보고, 2호 흉도 봤는데 1호는 왜 없을까요?
1호는 저랑 똑 닮아서 싸우지않고 그냥 절교합니다
한 삼일정도
췟!










고추장 감자조림




고춧가루까지 넣어 열정적인 빨강색의 고추장감자조림
맘이 고단한일이 있어 머리 식힐겸 밤산책을 나가는데
저만치 앞에서 남자애들이 열정!열정!열정!을 '한사랑산악회'톤으로 외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사랑산악회 모르시는분은 너튜브 검색하셔요
젊은 개그맨들이 하는건데 넘나 아재스러워서 깜놀!ㅋㅋ
암튼 그 톤으로 스무살 즈음의 남자애들이 외치고있고
앞에 앉아있던 여자애들은 까르르르~ 넘어가며 '개머시써!'를 외치더니 한번 더 외쳐봐! 사진찍어줄게!라고 하더라구요
남자애들이 열정!열정!열정!을 또 외치는데 사진찍는다던 여자애가 
아! 미안! 나 타이머 눌렀어! 십............구.............팔................칠...........육.........
이러는동안 내내 남자애들은 그 사람들 많이 다니는데서 열정을 외치다가 목소리가 점점 기어들어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이 뻘개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내가 다 창피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나물
가지나물은 찌는시간때문에 잘 망하지요?
근데 정답은 없는듯합니다
가지의 무르기에 따라, 혹은 크기나 불세기에 따라 다 달라지니 감을 익히는수밖에요
저는 일단 3분 쪘어요






얼마전 동네에 화재경보가 울려 소방차가 출동했었어요
아마도 에어컨실외기실 창을 닫고 에어컨을 돌려서 화재경보기가 울린듯해요
경보를 듣고 그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 계단을 통해 밖으로 나오고
흥분해서 나오신 아저씨 한분이 위를 올려다보니 불빛이 요상한 집이 보여서 다급히 신고를 하셨답니다
불이 심상치않다!하고요
그래서 근처에 있던 소방서에서 소방차가 열몇대가 오고
대피했다가 오작동임을 알고 집에 들어온 동친네 집에 소방관님들이 들이닥쳤습니다
한손에 도끼를 들고요
이 집에 불났냐고 하시기에 아니라고...........조명색이 좀 요란하다고............(동친 남편이 아마존서 수전도 사서 바꿔달고 조명도 사서 바꿔달고......암튼 동네서 순돌이아빠로 통해요)
소방관아저씨들 짜증내시며 돌아가셨는데
그 소방관님들중에 한분이 연예인급으로 잘생기셨다고하네요ㅎㅎ

울동네는 소방차소리들리면 다들 설레합니다





소고기오이볶음
오이만 무슨 맛으로 먹어요~ 고기라도 있어야죠ㅎㅎ





어느날 호텔에 저만 떨궈주고 남편은 막히는 빗길을 뚫고 일보러가는데
체크인을 하려고 서있는데 주머니에서 만져지는 차키!!!!!!!!!!!!!!!!!!!!!!!!!!!!!!!!!!!!!!!!
다급히 남편한테 전화해서 돌아로라하고
서울 한복판에서 주차 힘드니 막히는길 서행하며 오면 창문으로 차키를 건네주마했어요
멀리서 남편차가 보이고
남편도 저를 보고 
서행하며 스르륵~ 창문을 열고
전 긴장해서 주먹에 꼭 쥔 차키를 창문으로 건내주었고
그렇게 남편은 정치하지않고 잘 갔습니다
근데 뒷통수가 너무 따가워서 돌아보니 길가에 있던 아저씨가 이상한 거래현장을 봤다는듯 쳐다보시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런거 아닙니다~ 오해세요~ㅎㅎㅎㅎ














여름엔 된장찌개보다 된장찜
무수분으로 끓여서 쌈싸먹음 기똥찹니다




얼마전 동친네 소방관 얘기를 듣고 그렇게 웃었으면서
제가 실외기실 문을 닫은채 에어컨 켰구요
새로 산 시스템에어컨
두번 켜 본 내 에어컨
안돌아가더군요
나란 여자! 바보 똥멍충이!!!




에이에스 기사님이 보시더니 이번엔 다행히 실외기가 살아있다고
담에 또 그럼 백만원은 들거래요
전 이제부터 태풍이 와도 실외기실 안닫을꺼예요








삼천포 시장에서 한치 한바구니 사와서 회 떳어요






초장에 시판냉면육수 부어서 초간단 한치물회도 만들었구요





담날 아침
해장용으로 한치라면도 끓였어요







땅에서 나는 세가지 신선한 재료로 만든다는 지삼선
여름이라 튀기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이건 여름 반찬~










이쁜 찻집에서 먹은 이쁜 빙수로 마무리~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으름쟁이
    '21.7.5 9:21 PM

    아~~늘 사진으로 감탄했었는데 이리 많은 글들을 덧붙여주시다니!! 버스에서 히죽히죽 웃으며 읽었는데, 읽고보니 키톡을 위해 은근 마음쓰신듯해 제가 다 감사...
    언젠간 저도 꼭 애써볼라구요!

  • 백만순이
    '21.7.5 11:35 PM

    글 넘 많아서 안읽으실줄 알았는데....잼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 마법이필요해
    '21.7.5 10:04 PM

    요즘 고3수발 드느라 요리실력이 (제기준으로) 일취월장 한듯 하야
    모처럼 용기내서 키톡 데뷰 날짜만 노리고 밥상차릴때 마다 사진찍고 있었는데
    이렇게 재밌게 쓴 글 보니.. 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하네요....
    뭐 울 딸 고3끝나기전에 엄마 키톡 데뷰 할 수 있겠죠

    공심채 볶음에 한치 물회에...... 그거 요리하신 백만순이님 말고, 1호 2호 옆지기 분이 너무 부럽네요

  • 백만순이
    '21.7.5 11:47 PM

    저희집에 고3이 둘이나 있습니다만.........수발을 안들어요
    기대도 없구요 그냥 심심하면 엄마랑 유투브나 할래?이러고요
    아깐 '우와! 호우주의보래! 너 내일 학교 못갈지도 몰라! 어쩌냐?! 진짜 속상하겠다!'라고하니 고3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담임쌤께 미리 일신상의 이유로 등교가 불가하겠다고 문자보내달라네요
    이러고 살면 시간이 남아돌아 사진도 올리고 글도 쓰고 그럽니다

    애 고3정도가 될 연배시면 타이밍 노리고 그러시지마시고 일단 질러보셔요
    돈주는것도 아닌데 막 지르며 살자구요~

  • 3. 챌시
    '21.7.5 10:41 PM

    제글 댓글에 답하려고 아들 샤워시간에 맞춰 들어왔더니..눈호강 하고 가요.
    다음생에는 6개월은 솔이엄마님 바깥분으로 살아보고 6개월은 백만순이님 바깥분으로 살아보고,..꿈꿔봅니다.
    ㅋㅋㅋ그땐 제가 꼭 완전 물빨래 가능한 간편복장 하고가서, 설겆이 백만번 해드릴께요.

  • 백만순이
    '21.7.5 11:43 PM

    저 설거지 증맬 시러하는건 또 어찌아시고!ㅋㅋ
    그래도 전 담 생에 무조건 돌맹이나 바람입니다
    그러려고 선업 쌓고 살아요~

  • 4. 에스더
    '21.7.5 10:45 PM

    어쩜 글솜씨가 이렇게 맛갈지신지요.
    제 입가에 미소가 돕니다.
    참, 가지나물과 된장찜 레서피 부탁드려요.

  • 백만순이
    '21.7.5 11:42 PM

    에이~ 솜씨 좋으신분이 머한다고 저한테 레시피요ㅎㅎ
    걍 가지나물은 3분 쪄서 쪽쪽 찢어 국간장, 다진 파랑 마늘, 참기름에 무쳤구요
    된장찜은
    두터운 냄비에 참기름 두르고 다진 마늘 두 큰술쯤 볶다가 돼지고기 넣어서 거의다 익어가면 된장을 적당히 넣어서 섞어주고요
    한입 크기로 썰어둔 양배추, 호박, 양파, 감자를 넣고 뚜껑 덮고 그대로 물없이 익혀줍니다
    마지막에 청양고추 좀 썰어넣어주고요
    이걸 밥에 비벼먹거나 호박잎에 싸먹어요

  • 에스더
    '21.7.6 10:07 PM

    가지나물은 친정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여름 반찬이에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는 평양분이시라서 모든 음식이 슴슴하답니다. 요리를 하다보니 지역마다 집집마다 요리법이 다행해서 저는 그것을 배우는 게 기쁘고 즐거워요. 백만순이님만의 레서피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정윤
    '21.7.5 11:00 PM

    글솜씨만이 아니라 캐며러?도 분명 고급인걸게야...ㅋ

  • 백만순이
    '21.7.5 11:39 PM

    라이카 쓰는데 중간중간 폰 사진이요ㅎㅎ
    카메라는 연옌들 가지고 댕기는 고급 버젼말고 라이카 젤로 저렴이요

  • 6. hoshidsh
    '21.7.5 11:14 PM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런 마나님을 모시고 사시는 남편분,
    아마도
    전생에 이순신 장군의 오른팔쯤은 되시는 분이셨다에 한 표요!!

  • 백만순이
    '21.7.5 11:37 PM

    제가 전생에 죄가 많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진지함)

  • 7. 예쁜솔
    '21.7.6 5:31 AM

    오랜만에 오셔서 알흠다운 음식 사진을 투척하셨네요.
    여름엔 산뜻한 채소반찬들이 많아서
    저도 신나는 계절입니다.
    진기한 한치물회를 초간단으로 시판 냉면육수로 하셨는데 빠알간 저건 뭐랍니까?
    저것도 혹시 시판 초고추장?
    내륙에 살다보니 해물 다루는게 부족한지라
    늘 백만순이님 생선 해물 다루는 솜씨를 경이스런 눈으로 바라본답니다.

  • 백만순이
    '21.7.6 8:20 AM

    시판 냉면육수에 시판 초고추장 투척! 복세편살~
    그냥 회먹다가 있는 야채랑 초고추장 덜어넣고 냉동실에 쟁여둔 육수 부어주었죠ㅎㅎ

  • 8. Harmony
    '21.7.6 7:22 AM

    음식하나하나가 다 화보네요.
    이렇게 쨍하게 찍힌 음식사진앞에서 밥만 들고 오면 되겠어요.
    젓가락으로 하나씩 맛보는 듯 생생히 맛이 느껴집니다.^^
    학꽁치는 저도 몇년전 동해쪽에서 낚시해 본 적 있는데
    건질 때 바다물결과 함께 그 햇빛에 빛나는 몸통이 정말 환상이었던 기억이 있어요.
    언제 다시 낚시해볼까나 싶네요.
    동친네 얘기도 재밌고
    1호2호도 얼마나 귀여울까싶고
    그런데
    소방관이 동네에 나타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봅니다.
    연예인만큼 잘 생겼다고 동네에서 일부러 사이렌소리 나게 하진 않겠죠?^^
    동화만큼이나 재밌는 백만순이님 글과 사진 덕분에
    아침이 상큼하네요.

  • 백만순이
    '21.7.6 8:29 AM

    동친이 뭘 참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날은 잘못한건 없지만 죄송하기도하고 당황하기도해서 어느 소방서인지 못물어봤다네요
    얼마뒤에 싸이렌 소리가 들려서 동친들 단톡방에서 어디 불났냐? 또 오작동인가? 요즘 스벅쪽인데 걱정이다......뭐 이런 얘기가 오가는데 문제의 그 동친은 조용하더라구요
    근데 조금 지나서 단톡방에 소방차 사진을 올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
    평상시 주로 빵먹고 자고의 생활을 이어가는데다, 무릎도 안좋은 이가 재빠르게 나가본거죠
    불 아니고 오작동인듯하고 그 잘생긴 소방관님 안보인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걸음하신 소방관님께는 죄송하지만 다행히 불이 아니였고, 동친의 평상시와 다른 재빠름에 어찌나 웃었나몰라요~
    코로나에 이런 유쾌한 동친들 아니였음 우울증 걸렸을듯합니다ㅎㅎ

  • 9. 20140416
    '21.7.6 8:55 AM

    언제나 친정 언니같이 느껴지는 백만순이 님.
    어쩌면 저렇게 알차게 건강하게 사시는지요.
    아드님들 부럽습니다.
    ^-^*

  • 백만순이
    '21.7.6 9:26 AM

    피자 치킨 족발 시켜먹고 허구헌날 라면 끓여먹고 사는건 잘 안보여드리니까요ㅎㅎ
    저는 건강식보다 입에 달고 맘이 가는 음식이 좋습니다!

  • 10. 지구별산책
    '21.7.6 9:34 AM

    그냥 내마음대로 정한 순이언니....무례했다면 죄송.
    남편인간땜에 열받았는데,,,폭탄카톡으로 지랄거리고 이글보고 웃고있는
    싸이코같은 나를 발견...
    응원합니다!!

  • 백만순이
    '21.7.6 10:20 AM

    아이고~ 우리사이에 뭘 호칭 따지고 그래요~ 부르고싶은대로 부르면되지!ㅋㅋ
    울집 남자 어제 등짝스매싱 당한 얘기는 제가 안썻죠?
    그러다가 또 호떡 먹는다고해서 당뇨!라며 말렸는데 그거 피해 한입에 넣다가 입천장 다 까진거 말 안했죠?!
    술취해서 왜 입천장 까진지도 모른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랄까?ㅎㅎ
    퍼부울만큼 퍼부었음 곱씹으며 서터레스 받지 마시고 안보일땐 또 즐겁게 지내셔요~

  • 11. 코스모스
    '21.7.6 9:46 AM

    볼때마다 사진속으로 빠져듭니다.

    빙수맛집~~~~가고 싶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순이님

  • 백만순이
    '21.7.6 10:16 AM

    저기는요(소근소근)......뷰맛집이요~ 빙수맛은 흠.....

  • 12. 피어나
    '21.7.6 10:04 AM

    블로그까지 찾아가서 읽는 애독자입니다. 궁금한 게 있는데요. 차키가 백만순이님께 있는데 남편분은 어떻게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걸어서 백만순이님께 오신 걸까요? 가지나물은 저도 그렇게 하는데 애 비주얼이 다른 걸까요?(이 의문은 답을 알 거 같으니 첫 질문만 좀...ㅠㅠ) 된장찜 꼭 해먹어보겠습니다.^^

  • 백만순이
    '21.7.6 10:15 AM

    왔다 가셨으면 흔적 좀 남기세욧!ㅋㅋㅋㅋ
    차는 일단 시동 걸고 잠깐 정차해서 내려준거니 주행은 되요
    근데 주차하고나서 차문도 안잠기고 다시 시동도 안걸리는거죠

  • 13. wisdom
    '21.7.6 1:40 PM

    나이 들수록 시야가 좁아지는지 글 읽는 것이 힘든 경우가 많은데
    오랜만에 장면도 상상해가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상황들을 어쩜 이렇게 맛깔 나게 쓰셨을까요.
    사진들도 참 고우면서 쨍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백만순이
    '21.7.6 11:05 PM

    제 쓰잘데기없는 수다를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4. 테디베어
    '21.7.6 3:01 PM

    와~~ 호박나물 가지나물 공심채 오이 한치 너무너무 맛있겠습니다.~
    고등래퍼 나가시면 응원 팍팍 해드릴께요~~
    동친이 뭐지? 하면 한1박2일 생각했다지요 ㅎㅎㅎ

    고삼 엄니 화이팅입니다!!!

  • 백만순이
    '21.7.6 11:09 PM

    저는 입시제도도 잘 모르는 날탱이 고3엄마라서요ㅎㅎ
    남들 다한다는 라이드?머 이런것도 안하구요
    애 부담스러울까봐 학원에서 오기전에 먼자 자요ㅋㅋㅋㅋ

  • 15. 로리
    '21.7.6 7:36 PM

    침이 절로 흘러요ㆍ
    글도 요리도 어쩜 이렇게
    맛있게 쓰시나요?
    된장찜과 소고기오이볶음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ㆍ

  • 백만순이
    '21.7.6 11:15 PM

    된장찜은 에스더님 댓글이 간단하게 만드는법 알려드렸구요
    오이볶음은.....오이를.길게 반으로 갈라 숟가락으로 씨부분을 파내고 나붓나붓 썰어준뒤 소금에 살짝 절여줍니다
    후라이팬에 가늘게 채썰은 쇠고기를 간장 후추 뿌려 볶아 덜어놓고
    후라이팬을 닦아낸뒤 절인 오이를 꼭 짜서 볶아주세요
    오이의 푸른색이 진해진다싶으면 소고기를 넣도 섞어주고 깨를 뿌려줍니다

  • 16. 아큐
    '21.7.6 11:19 PM

    地三鲜 저 엄청 좋아하는 반찬인데...양념 어떻게 하셨나요?
    가지 튀기는게 복병이군요. 한번 저도 도전해 보아야 겠어요

  • 백만순이
    '21.7.6 11:35 PM

    이게 레시피가 길어서..... http://m.blog.naver.com/roqkf0202/222415007221
    블로그 홍보할려고하는거 아니니 아큐님만 살짝 와서 보셔요~ㅎㅎ

  • 17. 푸른두이파리
    '21.7.7 2:07 AM

    요즘 맘이 힘들어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백만순이님 글보니 반갑네요
    반찬 뭐하지햇는데 백만순이님 따라 이번 주 버텨봐야겟어요^^

  • 백만순이
    '21.7.7 9:42 AM

    저랑 같으신가보네요ㅜ
    저도 요즘 참 고단한 시절을 견디고 있는중이거든요
    그와중에도 조금이라도 억지로라도 웃으려 노력중입니다
    같이 견뎌봐요~

  • 18. 소년공원
    '21.7.7 3:46 AM

    명랑만화 읽는 느낌
    시트콤 보는 느낌
    요리책 사진 보는 느낌

    이런 너낌적인 너낌 넘흐 조아여!!!

    그런데 그 댁 쌍둥이 1호 2호가 벌써 고3이에요?
    제 기억에는 아직도 중2병 인데 말입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뵈어서 정말 반갑고 좋아요!

  • 백만순이
    '21.7.7 9:44 AM

    중2병 완치되고 사람된지 오래여요~
    다만 공부쪽으론 여전합니다ㅎㅎ(왜 눈물이 나죠?)

  • 19. 18층여자
    '21.7.7 8:37 AM

    처음 학꽁치 사진에서 횟집에서 시작하시는구나.... 했더니
    동친이 잡았다구요? 회를 뜨셨다구요? 직접 차리신 담음새라구요?

    특이한 그 까페는 저도 유툽에서 본 그 곳인거 같아서 아 그쪽 동네 사시는구나..했더니
    서울이이시라구요? 삼천포에서 사셨다구요?

    이거 옴니버스 시트콤 아닙니까?
    것도 올로케이션.

    밑반찬 재료들 다 제 냉장고에서 있는것들인데 왜때문에 식생활 수준은 이리 다른걸까요.

  • 백만순이
    '21.7.7 9:51 AM

    유튜브에서 보신 그곳 근처에 사는거 맞습니다!
    그래서 동친이 낚시도 잘 다니구요~
    동네 친한 사장님이 하신 말씀이 있죠
    백만순이는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라도 있다!ㅋㅋ

  • 20. wooo
    '21.7.7 10:35 AM

    반성하고 밑반찬 만들러 가야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행복이 뿜어나옵니다.

  • 백만순이
    '21.7.7 4:28 PM

    밑반찬이 한번 할땐 진짜 귀찮고. 특히나 여룸인 함이 좀 드는데 해놓고나면 넘 편하고 좋잖아요^^

  • 21. 롤리팝
    '21.7.7 11:12 AM

    아........거기 산도 바다도 아닌 농사짓는 들판이 참 아름다운(고생하시는분들께 죄송) 그 동네에 사시나봐요.
    글 잘 봤습니다....담엔 출연도 해주시면 안되려나.

  • 백만순이
    '21.7.7 4:29 PM

    김제!땡!ㅋㅋㅋㅋㅋㅋ그 옆동네 삽니다
    그치만 김제 참 좋아요~

  • 22. 제닝
    '21.7.7 4:38 PM

    백만순이님 키톡은 화면에 손을 뻗게하는 마법을 ㅎㅎㅎ

  • 백만순이
    '21.7.8 11:28 AM

    날이 우중충하니 사진이라도 쨍하게 보시라고 채도 왕창 올렸어요ㅎㅎ

  • 23. 고고
    '21.7.7 9:50 PM

    텅 빈 냉장고를 멍하니 봅니다.
    백만순이님의 글에 웃고
    음식사진에 좌절하고(사 먹을수도 없다는 사실에)
    일찍 저녁 먹고 디저트 맛나게 먹은 셈이어요.
    사람을 즐겁게 해주시는 재주가 남다르세요. ㅎ

  • 백만순이
    '21.7.8 11:30 AM

    시장에 맛난 반찬집은 없나요?
    맛있게 무친 노각반찬 하나만 있어도 밥 쓱쓱 비벼 한공기.가뿐한데~

  • 24. 솔이엄마
    '21.7.7 11:52 PM

    백만순이님!
    오랜만에 등장하셔서 이렇게 재밌으셔도 되는 겁니까~ ^^
    갬동코드가 어느 순간부터 개그코드로 바뀐 건가요~ ^^
    어쨌든 요리솜씨는 여전하시네요~
    즐거운 글과 멋진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고3들! 더운 여름에 힘내기를요!!!
    (저희집 고2도 요즘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 백만순이
    '21.7.8 11:31 AM

    제가 원래 그렇게 다층적인 캐릭터입니다ㅎㅎㅎㅎ
    사실 요즘 이래자래 맘고생중이라 일부러 웃을려고해요~
    힘들때 웃어야 일류라면서요ㅋ

    저해집 고3은 열심히 유투브 게임중입니다
    머하도 열심히인게 어디예요
    애는 착합니다...........

  • 25. 주니엄마
    '21.7.8 11:40 PM

    그냥 잡담이 아니라
    눈호강하는 타임~~~~~~을 주시네요

    저도 순이님 포스팅을 보고나면 제 음식사진에 쫌 좌절하고
    그러면서 시간이 좀 지나면 또 용감하게 올리고
    반복입니다

    이렇게라도 소식주시니 반갑습니다.

  • 백만순이
    '21.7.9 5:12 PM

    귀찮아도 폰대신 카메라 꺼내서 사진을 찍으면 확실히 좀 달라요
    다만 귀찮음이 수시로 나온다는게 문제!ㅋㅋ
    쨍한 사진에 현혹되셨겠지만 찬찬히 보시면 그냥 흔한 집반찬들이여요~

  • 26. Alison
    '21.7.12 7:57 AM

    백만순이님 가지나물 저의 암마가 저렇게 해주셨었는데 급 반갑네요. 내일 점심 반찬 가지나물 당첨입니다 ㅎㅎ

  • 27. 시간여행
    '21.7.12 5:33 PM

    백만순이님 이번 글은 평소보다 유머감각이 더 충만하신듯해요 ㅋㅋ

    요리야 넘사벽이라 말할것도 없도 ~
    남편이야기 자녀이야기를 어쩌면 이렇게 맛깔나게 하시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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