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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여름

| 조회수 : 6,299 | 추천수 : 6
작성일 : 2020-06-27 06:01:44

코비드19 때문에 장보기는 전투에 임하는 심정으로 하라기에...저희 집 대표 남편이 장을 보고 왔었거든요.  그 덕에 온갖 캔 종류랑 라면은 제대로 먹어 본 것 같아요.


그중에 최고는 캔 꽁치...  정말 훌륭...  저정도 비주얼이면 거의 마스터 했다고 봐요.  스스로에게 박수와 찬사를...ㅎㅎ

두부 게맛살 전을 하려고 아껴 두던 두부가...세상에...연두부인 거 있죠.   게맛살은 벌써 찢어 놨고...  급하게 메뉴 변경...  제 맘대로 게맛살 두부탕을 해 봤는데요.  대박!!! 

바지락이랑 물 조금 넣고 끓이다 두부넣고 끓이다 달걀풀어 넣고 새우젓으로 간...마늘 편썰어 넣고 부추 넣고...  남편이 그거 제첩국 맛이랑 똑 같다고 그러고요 아이도 엄청 잘 먹고요... 


김치가 금치가 되었을 무렵 저희 주는 그린 주로 바뀌어서 멀리 한국 장 보러 갔어요.  한 60만원 쓴 것 같아요.  평소에 궁금 했던, 요리당 이랑 들기름이랑 가스오 부시를 사고 싶었는데...  가스오 부시는 찾다 찾다 포기 했고요.  직원 분도 모르셔서..  평소 요리 체널을 보다 보면 요리당 한 스푼 넣으시고...이런 말이 많아서 샀는데...막상 사고 보니 그런 레서피 찾을 수가 없음...황당...  오히려 메실 액 넣으시고 이런 말이 많네요.  여튼...들기름도 하도 좋다 해서 샀는데...어느 음식에 넣는 건지...조금 더 공부해 보려고 해요.    


배추를 사왔으니 김치 부터 담궈야 겠지만....또 그게 ....힘드니까 단 거 부터...

콩가루/통팥 캔 도 사왔겠다...


대패 설빙/팥빙수  


예전에 자게 어느 분이 우유 얼려서 팥빙수 해 드신다 해서 저도 얼려 봤는데, 너무 꽁꽁 얼러서 깨지지가 않는 거에요.  그래서 대패로 슥슥...잘 되네요.  약간 녹았을때 더 잘 되고요.  손 시리니까 장갑 꼭 끼시고 하세요.



기본..

과일 추가

윕크림 추가....근데 윕 크림을 그 다이소에서 파는 걸로 했더니 잘 안 되네요. 

나중에는 그냥 아이스 크림에 콩갈랑 팥 얹어 먹었는데...이것도 엄청 괜찮아요.  ( 좀 많이 달지만...ㅎㅎ)


김치는 당근 담았죠. 


저는 겉잎으로는 배추 전이나 배추 나물 많이 해 먹는데...

이번에는 된장 배추국 해먹었는데, 맛있었고요.

달걀 말이랑..  김 넣고 하니 이쁜데 남편 왈...안 해도 된다고...시간 너무 많이 걸리는 만큼의 가치가 없다네요.  맛 없다는 소리겠죠?

저 처럼 김치를 조금씩만 담구는 사람들은 묵은지로 하는 깊은 맛 김치 찌게는 엄두도 못내요.  하지만...김치 국물이 있다면 해 얕은맛 김치찌게 먹을 수 있어요.  배추를 소금에 좀 절여서, 김치 국물 넣고 오랫 동안 끓이면 됩니다.  오래 끓일 시간이 없으면, 식초를 조금 넣으면 되요.  

얕은맛 김치찌게   

꽁치 김치 찌게에 두부게맛살 전을 해 주니...바로 이거지...그러네요.


가스오 부시를 사려고 했던 이유는 물있는 메밀 국수를 하고 싶어서 였는데요.  그냥 멸치랑 새우 껍질 넣고 육수 우려냈어요.  남은 새우는 전 부쳐 올리고요.  참 이쁘고 맛있었는데....사진에는 뭔가 고명이 과하게 보이네요.

김치가 익을 때 까지 이런 저런 한 그릇 음식을 많이 먹었네요.
쫄면

안 맵게도 한 그릇..

오징어도 많이 사왔겠다...튀김을 해서 ..두마리 햇으니까 저것 보다 엄청 더 많았겠죠.  계속 먹으면서 튀기면서...




물냉면 중에 저렇게 양념이 있는게 좋더라고요.  그냥 비빔은 너무 맵고요.  그냥 물 냉면은 너무 심심하고... 

가지랑 한국 호박을 사왔으니 비빔밥도 해 먹고요..

계속 면을 먹다 보니 여름에 무슨 면이 또 있더라....하다가 콩국수...  서리태 한 컵을 불려 마이크로 웨이브 약 4분 돌려 식혀 우유 소금 좀 넣고 갈아서 소면 삻아 씻어 부어 먹엇는데요.  진짜 고소....  서리태 만세...

남은 콩물 한 숫갈에 우유 첨가해서 먹으면 또 엄청 고소...

김치가 짠~  두둥~ 쏴~ 너무 맛있게 잘 익었어요.

고등어 정식 ...맛있었는데...좀 없어 보이네요.  부추는 저희 밭에서 상추는 이웃집 밭에서...


여기는 무슨 밭일까요?

사이사이에 이런 밀도 자라고요


중간 중간 이런 들 꽇도 너무나 많이 있지만 잘 안 보이시죠?

딸기밭이에요.  저희 동네는 주로 사과가 주력이지만 오월 말 유월 초는 딸기밭에 가서 따올 수 있어요.

두번 갔으니까 저거 두배 만큼 가져 와서 딸기 잔치를 하고 있어요.



딸기랑 설탕을 같은 얄을 넣고 조리다 레몬쥬스를 넣으면 잴리/잼이 되고요.  설탕을 반만 넣으면 시럽이 됩니다.  저희는 많이 먹으려고 시럽을 만들었어요.

녹차 카스테라 만들어서

얌냠...  녹차 가루를 적게 넣었는지 색깔이...영~

딸기 많이 넣고 오랜지 쥬스 좀 넣어서 벌컥 벌컥...





저희 이웃은 상추 농사가 풍년인데 저희 집은 정말 답이 없어요. 


여튼 요거트에도 꿀대신 시럽 그득...


치즈 케잌이랑 먹으면 맛있겠다 하기에...너가 만들래? 했더니 엄청 신나 하면서 저렇게 만들어 놨어요.  맛은 있는데...참 저렇게 이상하게 나오기도 힘든데...ㅎㅎ








매운 김치 국수에도 설탕 대신 시럽을 넣어 봤는데...오...괜찮아요.  김치/김치 국물/시럽/고추장

아이는 간장에 시럽..




연근...잘라서 그냥 기름에 튀기듯 구우면 정말 잘 맛있어요.  구멍이 많아서 기름 조금만 있어도 튀기듯 굽혀져요.




아빠의 날이라....

티셔츠는 무늬 없는 걸로 어른 거는 약 5천원 아이거는 약 4천원 주고 샀고요.  저 수퍼맨 로고랑 글은 제가 돋보기 끼고 흔들리는 손을 털어 가며 부여 잡고 그린 겁니다.  애 때문에 수퍼맨 로고는 진짜 많이 그려 봤어요.  쓸데 없이...

스테이크도 해 주고...


김치가 있으니 한식 차리기가 든든하네요


이년 전 제주도 여행을 갔었는데...톳인지 몰인지 이걸 파시더라고요.  마른건데...  여튼 이걸 사 왔는데..어떻게 먹어야 하는 지 몰라서 그냥 있다가....제가 그냥 함 해 봤어요.  버릴 생각 하고...와....근데...아이도 남편도 엄청 잘 먹네요.

톳인지 몰인지 씻어 불려...뜨거운 물에 데침.  약 한 주먹.

무...손바닥 만한 거 채 썰어 소금에 절여 씻어 물기 제거.

멸치 젓 설탕 고추가루 식초 깨 참기름 조물조물




파채...와...죽음....  써는것 너무 힘듦...왜?  대파가 아니고 중파다 보니...써는 게 장난 아님...근데 너무 맛있네요.  소금 구이랑 먹으니 진짜 좋아요.

이상 저희 집 초여름 밥상이었어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 하세요~


마지막 사진은...코비드19때문에 여행은 못가고...저희 동네 여기 저기 산에 돌아 다니는 데요....이 잎 너무 웃기지 않나요? 

hangbok (hangbok)

일년 2/3은 팬실베니아 1/3은 뉴저지 사는 아이 하나 있는 아줌마에요. 먹는 것 좋아 해서, 아이에게 한글은 못 가르쳐도 한국음식은 열심히 가르치..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20.6.27 8:35 AM

    초여름 밥상도 푸짐하십니다.
    먼나라에서 김치 2종류나 담으시고 꽁김 두부전 대패팥빙수 아이디어 넘 좋아서 따라해 보갔습니다.
    코로나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보내십시요~~^^

  • hangbok
    '20.6.27 8:46 AM

    아~ 테디베어님...안녕하셨아요~
    한국 살면 김치 뿐 아니라 많이 많이 사 먹었을 것 같아요. 팥빙수도요. 여기는 안 파니까... 물론 김치는 팔지만, 저희 집 식구 입맛에 맞게 (안 맵고 달게...) 하려다 보니 담는 거니까요.
    여하튼, 대패 팥빙수 대박이에요. 시원한 여름 되세요~

  • 2. 너와나ㅡ
    '20.6.27 8:52 AM

    노지딸기
    라떼는~~딸기밭이 흔했는데 말이야~ㅎㅎ
    요즘은 거의다 하우스 딸기라 맛들이 걍 다 거기서 거기랄까
    새콤 달콤 단단한 딸기는 거의 볼수가 없네요
    바다건너 그곳이나 한국이나 장봐온 물품들은 비슷하여 웃게 되네요
    건강한 여름나세요~^^

  • hangbok
    '20.6.27 9:06 AM

    너와나~~~님...
    "라떼는".... 한참 뚫어지게 쳐다 봤어요. 완변 이해... ㅎㅎㅎ
    마트에서 파는 딸기에 비해 더 새콤한 것 확실 한 것 같아요.
    ㅎㅎ.. 당근 비슷 하겠죠. 근데 과자는 좀 옛날 과자 스타일 아닌가요? 새로 나온 과자는 맛을 몰라서 사기 망설여 지더라고요. 어쩌다 누가 뭔가를 잔뜩 사가면 "맛있어요?" 물어 보고 따라 사곤 해요. 또 친절 하신 분들은 뜯어서 맛도 보게 해 주시고...ㅎㅎ.. 저번에는 검은 콩 사는데, 서리태 사라고...그러셔서 샀는데, 훨씬 맛있네요.
    여튼... 너와나 님도 건강하세요~~~

  • 3. 소년공원
    '20.6.27 9:06 AM

    우와~~
    정말 성실하게 차려드시는군요!
    배달음식, 반찬가게 없는 곳에서 이 정도로 차려드시려면 어마어마한 노동력이 들어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앱~니~~다
    ㅎㅎㅎ

    반가워요!

  • hangbok
    '20.6.27 9:31 AM

    뭐 별거 아니여유~ 라고 대답하고 싶지만...아직 까지는 유투부 같은 거 몇개 보고 메모 해서 열심히 따라하고 있죠.
    그래도 맛있게 나오면 재밌어서 자꾸 하게 되는데, 망하거나 가족들이 안 좋아 하면 완전 의욕상실이죠.

    여튼...저도 반가 왔고요, 자주 뵈어요, 소년공원님.

  • 4. 이딸라
    '20.6.27 9:24 AM

    들판의 하늘을 보고 유럽인줄 알았는데 저랑 같은 나라에 사시는 군요~
    근데 집밥 수준은 한국에서 파는 식당 수준이시네요 ㅎㅎ

  • hangbok
    '20.6.27 9:38 AM

    방가 방가.. 이딸라님. 도시 사실 것 같네요. ㅎㅎ

    들판의 하늘이라는. 말이 이뻐요. 저희 동네는 그래도 산이 있어서 들판 뒤에 산 좀 보이고 그 위에 하늘이잖아요. 근데, 아이오아나 네브라스카 일리노이즈 오하이오... 이런데는 눈에 걸리는게 하나도 없이 쭈욱~ 들팥이고 그 위에 하늘...진짜 눈이 시원~ 하더라고요. 건강하세요~~

  • 5. 찡찡이들
    '20.6.27 9:51 AM

    글만 봐도 엄청엄청 부지런한 분이신거 같아요
    코앞에 식재료 다있는 한국에 있는 저도 이렇게 다 못해먹이는데ㅜㅜ
    소년공원님 댓글에 완전 공감이요!!!

    어마어마한 노동력이 들어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앱~니~~다
    ㅎㅎㅎ
    22222222222

  • hangbok
    '20.6.27 9:59 AM

    엄청 부지런한 분...누구? ㅎㅎ..
    저는 먹는 것에만 부지런 떨고 있나 봅니다. 관심이 온통 먹는 것 뿐이라...
    옷도 관심 없고, 돈도 집도 집에 있는 밭 정원도...별 관심이 없어요. 아..밭에서 자라는 농작물은 관심 있네요 먹을 거라.. 너무 아무 것에도 관심이 없어서 조금 걱정 이에요. 늙었다는 증거라고 누가 그러던데.... 나름 고민스러워요. ㅠㅠ

  • 6. gukja
    '20.6.27 10:19 AM

    외국서 이정도 차려드시려면 엄청난 계획과 수고가 따르지요. 파채칼... 한국식품점서 예전에 샀었는데...한번 문의해보셔요.

  • hangbok
    '20.6.27 10:54 PM

    파채칼! 감사 합니다. 이런게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식당 하시는 분들은 어찌 썰까 궁금했었는데...완전 감사 합니다!

  • 7. 해피코코
    '20.6.27 10:42 AM

    항복선상님. 많은 박수와 찬사 보내드려요~
    음식들이 모두 다 맛있어 보이고 케이크까지.... 넘넘 잘 만드셨어요!

    더운 여름에 건강하시고 또 예쁜 포스팅 기다리고 있을게요~

  • hangbok
    '20.6.27 10:55 PM

    ㅎㅎ..감사 합니다.

    선생님, 숙제 내신 거지요? 예쁜 포스팅 열심히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8. 에스더
    '20.6.27 1:37 PM

    저도 hangbok님께 박수와 찬사를 보냅니다.
    이 어려운 시국에 어쩜 이렇게 열심히 맛난 음식을
    만들어서 가족을 대접하고 계신가요?
    사랑스러운 아내며 열정이 넘치는 엄마시네요.
    계속 화이팅입니다.

  • hangbok
    '20.6.27 10:58 PM

    아~ 감사 합니다.
    이시국에... 그쵸... 너무 잘 먹고 있어서 좀 많이 죄송 스럽기도 하네요. 그래도 계속 화이팅 하겠습니다.
    에스더님 가족분들도 모두 건강 하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 9. 호박냥이
    '20.6.28 7:33 AM

    사진을 보고서, 눈이 크게 둥글어지는 포스팅이예요. (감탄!^^)
    과일넣은 팥빙수, 스테이크, 국수 사진들의 깔끔함과 먹음직 스러움에 탄성이 절로 났습니다.

  • hangbok
    '20.7.4 4:50 AM

    감사 합니다~ 아...제 요리 사진을 보고 감탄 하시는 분이 생기는 이 사태...아주 만족 스러와요. 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

  • 10. 바다
    '20.6.28 11:54 AM

    진짜 맛있는 음식 모음입니다
    전을 좋아하는데 ..왕~먹구 싶쟎아요 ㅎㅎ
    엄지 척~ 응원합니다 ^^

  • hangbok
    '20.7.4 4:52 AM

    저도 전 무지 좋아 해요. 찌찌뽕~! 많이 드시고 같이 포동 포동 해 져요~ ㅎㅎ
    응원 감사 합니다!!!

  • 11. 정후맘
    '20.6.28 4:15 PM

    맛난 음식사진 잘 봤어요.
    마지막 나무 백합나무(튤립트리)에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플라타너스 대신으로
    가로수로 각광받고 있어요.
    꽃모양이 튤립처럼 생겼어요. 꽃피면 한 번 보세요~

  • hangbok
    '20.7.4 4:54 AM

    앗... 백합 나무 군요. 전 처음 보는 거라 진짜 많이 사진 찍고 친구들 한테도 보냈는데, 아무도 몰랐어요. 키가 작았는데, 커 지는가 보네요. 신기... 감사 합니다. 나중에 더 찾아 봐야 겠어요.
    좋은 주말 되세요~!~!~!

  • 12. 솔이엄마
    '20.6.28 8:08 PM

    딸기밭의 먹음직한 딸기들, 너무 탐나요~~~
    딸기랑 오렌지주스랑 갈은 것 한 컵 쭉 들이키고 싶네요~^^
    올해 빙수를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 내일은 남편이랑 빙수 한그릇 같이 해야겠어요.
    아이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음식해내시는 것 참 대단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hangbok
    '20.7.4 4:56 AM

    빙수 드셨어요? 전 통팥 한통 밖에 안 남아서 아끼느라 못 먹고 있어요.
    솔이 엄마님이 더 대단 하시죠. 항상 화이팅 입니다~!~!~!

  • 13. 천안댁
    '20.6.29 11:59 AM

    이 나이되어도 배워야 할것은 무궁무진하지요.
    우유얼음을 대패로 해봐야겠습니다.
    좋아하는 콩국수에 군침한번 삼켜보고~~~
    연근튀김도 눈여겨 봤습니다.

  • hangbok
    '20.7.4 4:58 AM

    우유 대패로 해 보셨어요? 아~ 저도 먹고 싶은데...위에 썼듯이 통팥캔을 아끼느라 주저 하고 있습니다.
    콩국수는 콩물만 먹는 거라던데요. 저는 그냥 거친 것이 좋아서 그냥 갈아서 먹는데, 참 시원하고 고소하고....
    고소한 주말 되세요~!~!~!

  • 14. 수니모
    '20.7.1 12:21 AM

    와 여름 밥상이 엄청 푸짐하고 다채롭군요.
    딸기시럽 치즈케잌에 침이 마구 고여요.
    된장찌개,괴기없는 쌈, 열무김치 정도로 대충 때우는 울집이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잠시 반성의 시간을 갖고
    내일은 돼지앞다리라도 어케 좀 볶아봐야겠어요.

  • hangbok
    '20.7.4 5:00 AM

    한국장을 딱 보고 오면 저렇게 화려하게 끼니마다 다른 걸로 뙇....
    근데, 지금 장 보고 온 지 꽤 되어서...식탁이 황량(?) 해 지고 있습니다.
    저도 잠시 반성의 시간을....
    돼지 앞다리...흑...저는 돼지 갈비를 어떻게 좀 해 봐야 겠어요. 찌찌뽕~!

  • 15. fiveguys
    '20.7.1 12:50 PM

    와아 꽁치캔요리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뭐뭐 넣고 하신건가요? 꽁치캔 쟁여놔야겠어요. 이렇게도 먹을수 있다는 생각 못해봤네요. 칡맹면이 생면으로도 나오는군요. 맛은 어떤가요. 제가 한냉면 하던사람이라 냉면만보면 눈에서 하트가 뿅뿅. 다른요리들도 맛보고싶네요. 키위간것 딸기간것 초장 쌈장 국수양념장에 좋더군요. 설탕만썼을때와는 또 다르더군요. 딸기시럽 저도 도전해봐야겠네요. 부지런히 사시는 모습 자극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한여름되세요

  • hangbok
    '20.7.4 5:04 AM

    꽁치 캔 요리... 백종원 선생 레서피랑 최고의 요리 비결 레서피를 짬 뽕 해서 만든 건데요. 유툽에서 두개를 찾아 보시면 되실 거에요.

    풀무원 칡냉면 ....에는 물냉면인데 양념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다른 칡냉면도 이것 저것 넣어서 먹으니 괜찮긴 한데, 풀무원게 더 맛있었고요. 물론 값이 두배라...ㅠㅠ

    키위드 갈아서 장에 넣을 수도 있군요. 괜찮겠네요. 설탕/식초 들 쓰고... 감사 합니다.

    시원한 여름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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