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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야~~~호 성공이다

| 조회수 : 8,618 | 추천수 : 3
작성일 : 2019-11-16 08:30:26

르벼르고 별렀다

찬바람이 부니

청국장 많이 넣은 것도 먹고 싶고

청국장 넣은 쌈장도 먹고 싶고

울 아지매도 주고 싶고

청국장 선물 할 울 사돈도 있고

호예야 하는 언니도 주고 싶고

밤마다 연애 하는 언니도 주고 싶고

 

규동아

콩깍지에 청국장 띄우면 변함이 없이 잘 띄워져

아지매가

하시길래  해마다 콩각지를 갈무리 하여

콩깍지로 청국장을 잘 띄웠다  

                                         

내가 요즘 콩 농사를 안지으니

안동가서 갖어 와야 한다

 

짚 ?

짚이 있지?  

짚을 정리 하여 짚으로 콩깍지 대신 하여서

호두법제한다고 가마마솥에 찌고

가마솥 달군김에 콩을 갔다가  많이도 삶았다

 

청국장 앉혀 놓고  하룻밤 지났는데 아무 향이 없어요

으 ~응?

실패인거야?

또 하룻밤  향이 납니다  또 하룻밤  오늘 아침 꺼내 보니  대성공이다

좋아서 남편에게

여보 나 왜이래?

미쳤나봐

이렇게 많이  잘도 되었네요  스스로 놀랬습니다

야~~~호

청국장 냄새도 덜 나고 진도 많고

앞으로 짚을 이용 하여야 겠다

청국장 앉히고 면보자기로 이중 덮고  위에 덮는 짚은

물에 씻어서 습기가 있게 하였다

 

청국장 정리 하고

나는또 일년농사

김장을 할 준비 한다

 

표고버섯 양파 무우 사과 등등 육수내어  맛난멸치젓갈 내리고 새우젓갈로

김장 하여 놓으면 아이들 좋아라 한다

울 둘째는 세상자만 하면 될것  같아요 한다

 

얼른 김장 하고

남편과 손잡고  놀러가야지

이호례 (leehoyei)

저는 메론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입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넓은돗자리
    '19.11.16 11:34 AM

    옆집으로 이사가서 언니라고 부르고 싶어요. 너무 속보이나?
    나이 들수록 옛날 친정엄마가 해 주신 음식들이 그립네요.
    그땐 그것밖에 먹을게 없어서 그리 해 주셨겠지만..
    스튜보다는 청국장, 된장이 좋은건 어쩔수 없나봐요.

  • 이호례
    '19.11.17 7:40 PM

    얼른 이사 오셔요
    음식에서 추억이 많아요
    언제나 시원하고 질리지 않고 좋은것 같아요
    지금도 좋아요 넓은돗자리님

  • 2. 소년공원
    '19.11.17 9:21 AM

    청국장 많이 만드셨네요.
    맛있게 잘 띄워진 것 축하합니다!
    이제 곧 김장철이 오네요.
    김장도 맛있게 하시고 남편님 손잡고 좋은 곳에 놀러도 다녀오세요 :-)

  • 이호례
    '19.11.17 7:45 PM

    소년공원님 안녕하세요?
    저 소년공원님 숨은 펜이어요
    씩씩하게 예쁘게 사시는 모습 좋아요
    오늘 저도 김장 준비 하였어요
    양파 사과 무우 표고버섯 가마솥으로 가득 넣어서
    다렸어요
    내일은 그국물에 멸치 디포리 다시마 새우넣고 울구려구요

    가까이에 있는 울 둘째 아가는
    예쁘게 하여서 김장하는 화요일에 온데요
    소년공원님
    건강 하십시요

  • 3. 테디베어
    '19.11.17 4:35 PM

    청국장 성공 축하드립니다.
    호례님 옆집에 살고싶어요^^
    김장도 맛있게 하시고 둘이서만 좋은 곳으로 다녀오십시요~
    청국장이 땡기는 일요일 오후입니다^^

  • 이호례
    '19.11.17 7:51 PM

    테디베어님
    얼른 얼른 하여 놓고 기차여행 가고 싶어요
    금새 단풍들이 없어졌어요
    옆집에 이사 오셔요
    청국장은 뚝베기가 어울리지요
    뚝베기에 마른새우 도마에서 깔로 다져서 넣고 무우조금 버섯조금
    풋고추하나 마늘 조금 넣어서 끓인뒤 청국장 한무치 넣어서
    보글보글끓여서 먹었어요
    때로는 청국장이 쌉싸른 맛이 나는데요
    완전 조미료 넣은 맛이어요

    축하해 주심 감사 드립니다

  • 4. 몽자
    '19.11.17 7:04 PM

    대충 읽으면서 사진만 보고 댓글 쓰다 '짚'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볏잎? 겻잎? 순간 잠시 무서웠습니다 ㅠㅠ

    오쿠에다 청국장 균 사서 청국장 만드는 저는, 저 깨끗해 보이는 짚이 부럽네요
    청국장 색이 지대로네요^^

  • 이호례
    '19.11.17 7:55 PM

    몽자님
    볏짚이라 하죠
    저는 농촌에서 볏짚과 친하게 지내니

    짚이라 합니다

    청국장도 좀더 시간을 두니 검스레 하게 되더라구요
    메주도
    잘뜬 메주가 맛이 좋지요
    똑같은 원리인듯 합니다

  • 5. 솔이엄마
    '19.11.18 12:46 AM

    호례님~ ^^
    김치랑 두부를 숭숭 썰어넣은 청국장이 너무 먹고 싶네요.
    저도 예전에 발효기에다 삶은 콩을 넣고 청국장을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짚을 넣고 전통방식으로 만든 청국장과는 비교도 안될 것 같아요. ㅎㅎㅎ
    김장준비에 바쁘시겠네요. 건강 챙기시면서 쉬엄쉬엄 하세요~ ^^

  • 6. 치로
    '19.11.18 11:45 AM

    이거 사먹는건줄 알았어요. 이걸 사람이 만들수 있군요. 멋지세요. 저는 다담 사먹는데 ㅜㅜ
    정말 전 어쩌면 좋으나요.
    나이먹고 할수 있는건 귀엽게 숨쉬기뿐 ㅜㅜ
    항상 글 보면서 안정감 평온. 이런걸 느낍니다.
    행복하세요.

  • 7. 고고
    '19.11.18 11:04 PM

    어렷을 적 아랫목에 있던 청국장 단지가 생각납니다.

    늘 단아하신 키톡 어르신^^

  • 8. 쑥과마눌
    '19.11.19 2:00 AM

    박수~~~
    대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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