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배불뚝이 새댁의 밥해먹기(2)
배불뚝이 새댁 입니당~^^ㅎ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일을 그만두고
오늘부터 저 진정한 주부의 길로 들어섰답니다 ㅎㅎ
남산만한 배를 해가지고 밥해먹고 살림하려니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원체 사먹는 반찬이나 남의손 빌려 먹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체질이라(그래도 가끔 시켜도 먹고 외식도 해요 ㅋㅋ)
웬만하면 신랑 밥은 입맛에맞춰 요것 조것 만들어 먹이려고 해요 ^^
오늘은 집들이하고 남은 자투리채소와 두부, 돼지고기 간것을 이용한
'영양만점 동그랑땡' 이랍니다 ~^^
동그랑땡이 먹기는 쉬워도 만들기는 이것저것 귀찮지만
완전 애기입맛인 울 신랑 야채좀 먹이려고
시린 팔목 부여잡고 두부랑 야채 물기짜서 돼지고기 간것 넣고
후딱 만들어냈습니다 ^^
두부 1모에 돼지고간 간것 500g, 양파 작은것 개, 표고버섯 큰 것 2개,
당근 큰것 반개, 파 다진것 1/3뿌리, 소금 후추 약간 이렇게 넣었답니다~
사진은 '굽기 전 동그랑땡'과 '구운 후 동그랑땡' 입니다 ^^
보시는 양의 3배쯤 만들었어요~
오늘 남편 출근길에 간식하락 좀 싸주고
남은거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행~~^^
담에 반찬없을 때 살짝 구워주거나 가끔 간식으로 구워주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별거 아닌 동그랑땡 이지만 울 신랑 건강을 위한
배불뚝이 아내의 밥해먹기 고분군투였습니다 ^^
- [키친토크] 아기와 함께 82 co.. 9 2010-08-03
- [키친토크] 간단히 저녁반찬 해결하.. 6 2010-05-28
- [키친토크] 초딩입맛 남편 야채 먹.. 8 2010-05-18
- [키친토크] 배불뚝이 새댁의 밥해먹.. 8 2010-05-03
1. 로즈버드
'10.5.3 7:33 PM부지런도 하셔라 ^^
제가 명절이면 젤좋아하는게
동그랑땡인데~~
와우~~~ 먹고 싶어요~~~ ㅋ2. 아로미
'10.5.4 7:41 AM동그랑땡 정말 먹고 싶네요. 저도 담달부터 출산휴가 들어가는 배불뚝이이고 원래 사 먹는거 보다 해 먹는거 더 맛있어라 하는데 요샌 정말 음식 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정말 대단하세요..
서희님 만드신 거 보니 넘 먹고 싶어서 아무래도 저도 해 먹을거 같아요...ㅎ ㅎ3. 팜므 파탄
'10.5.4 8:40 AM저 동그랑땡은 만드는게 좀 힘들어서 그렇지
맛과 영양이 좋아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아주 좋은 음식이죠.
나중에 아기 낳으시면 애기 반찬으로도 아주 훌륭해요^^
만삭인데 너무 힘쓰진 마세요.
신랑을 해 먹일게 아니라 신랑이 님 맛난거 해줘야 할 때인것 같은뎅^^4. 정서희
'10.5.4 9:00 AM^^ 맛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
제가 아기 가지고 일한다는 핑계로 임신내내
전기밥솥에 밥해주는거 말고는 온갖 집안일을 남편이 다 해줬었드랬죠 ㅎㅎ
그래서 이뻐서 쉬는 동안 맛난음식으로 상 주는 거랍니다 ㅋㅋㅋ
일종의 당근이라고나 할까~? ^^ ㅎㅎㅎ
(시어머님 들으시믄 깜짝 놀라시려나?? ㅎ)5. 국민학생
'10.5.4 11:14 AM시린팔목은 부여잡지 마세요. ^^
나중에 정말 후회해요.
순산하시길 빌어요~6. 프라하
'10.5.4 11:51 AMㅎㅎㅎ 당신아들 고생 시킨다고 깜짝 놀래시겠네요..
겉으론 '요즘은 남자들도 다해'하시면서 속으루요,,,ㅋㅋ(그런분 아니시겠죠?)
착한 남편 두셔서 좋으시겠어요...순산 하세요~~^^7. 비만고양이
'10.5.6 5:20 PM저도 예정일이 한달 남은 배불뚝이 새댁인데요.ㅋㅋ
안그래도 점심때 새언니가 해준 동그랑땡 먹고서
나도 집에서 동그랑땡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그랑땡은 언제먹어도 참 맛있어요 ㅎㅎ
임신하니까 평소에 좋아하지 않던 고기들이 땡기더라구요.
님도 순산하세요~ 근데 신랑분이 넘 착하시다.. 우리신랑은 머하고 있나..ㅠㅠ8. 독도사랑
'11.11.18 5:39 AM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8 | 파이야! 4 | 고독은 나의 힘 | 2024.11.30 | 2,097 | 0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1 | 코코몽 | 2024.11.22 | 9,092 | 2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5 | ··· | 2024.11.18 | 14,617 | 7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0 | Alison | 2024.11.12 | 16,002 | 6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10,710 | 4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1 | 필로소피아 | 2024.11.11 | 8,604 | 5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 백만순이 | 2024.11.10 | 9,259 | 4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675 | 6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6,071 | 4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10,124 | 5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941 | 8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866 | 4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435 | 8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411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666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212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259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257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235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704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749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164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529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358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252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950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632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668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