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씩!이나 발사진과 만원을 넘지않는 식기들로 꾸며진 음식들을 올렸던 초보주부 입니다.
이런 용기는 어디서 나온것인지 -,.- 그래도 꿋꿋히 다시 올려요~ 이쁘게 봐주셔요~ ^^ (우웩~~~)
첫번째 사진은....눈이온후 밥하기 싫었던 날 시켜먹은 도미X 피자
반은 씨즐러 반은 페퍼로니. 짜장면 짬뽕 반반은 없어도 영국에는 반반 피자가 있다!!!!
시킨지 30분만에 온다는데...한시간 지나서 온 식은 피자...망할...-_-
피곤해 보이는 피자배달 아저씨와 눈길에 월매나 고생이 많았을까.....피자는 한국돈으로 이만원인데...팁을
사천원을 드렸지요.
길 상태가 걱정되어 아저씨 나가는데까지 배웅했는데....뒌장.....차가 비엠떠블유!!!! ㅡㅡ;;;;;;;;;;;;;
근데 씨즐러 피자에서는 왠...암내가..... -,.-

마지막 남은 김치쪼가리.... 사실은 한번도 김치를 담가본적이 없습니다. 입으로 수백번은 담가봤지만 제가 사실은
김치를 별로 안먹는 관계로 한국슈퍼에서 사다 먹는데....한국슈퍼를 한달동안 안갔더니...김치는 다 떨어지고 김밥이 먹고싶은데 김이 없고 된장찌개 끓이려고 보니 된장이 없는...ㅠ_ㅠ
아아...눈물없이 쓸수 없는 키톡 이야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밥에다 토마토 양념한후 해물넣고 오븐에 데운 ......제 맘대로 만든거라 이름은 없습니다. 해물치즈밥?


제가 한 접시 음식을 즐겨먹는 이유는 사실....쉽기 때문입니다. 영국에서는 요로케 먹는것이 일반적 (사실은
잘먹는편) 인데다 신랑은 제가 한국식으로 반찬을 여러게 하면 본인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먹어 가끔 제 성질을 시험합니다. 상 여러번 뒤집을뻔하다 그냥 정신건강을 이유로 이렇게 해먹습니다.
남편이 아니라 경쟁자입니다 ㅡㅡ;;;;


두부조림인데 저는 돼지고기 갈은거에 양파,파,마늘 넣고 볶다가 간장,굴소스,고춧가루,참기름,후추로 양념합니다. 밥비며 먹으면 너무 맛있지욤. ^^

그릴에 구운 닭가슴살...닭가슴살을 자주 먹으면 슴가가 커진다구 친구가 제게 귀뜸해주었는데....닭다리로
좀 맞아야 할 지지배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닭가심살 샐러드

깐풍기를 했는데...닭고기가 없어서 돼지고기로 대체하여 만들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히트레시피의 완소메뉴 쇠고기 찹쌀구이. 저만의 프레젠테이션은 정말 쉿!소리가 나오나 맛은 있었습니다.

계란말이 예쁘게 하려구 온갖정성을 다 받쳤는데... 이모양 -_- 입니다. 다시 계란후라이나 해먹어야겠습니다.

오징어 볶음입니다. 저녁으로 만들었는데 다행히도 신랑이 맵다고 못먹겠답니다. 혼자 다 먹을 생각을 하니
자주 매운걸 만들 계획입니다.


어렸을때 카레가 맛있다고 하면 드럼통으로 카레를 끓이시던 엄마의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_-
만두와 소고기 찹쌀구이 맨날 굽습니다.

쌀이...떨어졌습니다. ㅠ_ㅠ


당근케잌이 먹고싶다는 신랑말에 처음 만들어본 당근맛이 전혀 안나는 당근 케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