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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한 스콘을 건강하게 먹었습니다.

| 조회수 : 5,408 | 추천수 : 126
작성일 : 2009-11-26 04:15:16
게으른 사람들에게 스콘 만들기는 케잌 민들기에 비해서 정말 쉽지요.  다 섞어 구워 내면 그만인게 그 매력입니다.  그래도 스콘을 스콘 이상으로 먹는 방법을 나누고 싶어서 써봅니다.

재료, 밀가루 240그램, 메밀가루 140그램, 납작 귀리 100그램, 아마씨 20 그램, 호두 70그램, 건포도 30그램,
달걀 두개,  버터 35 그램, 설탕 50 그램, 우유 삼분의 이 컵, 소금 약간, 부풀리는 가루 10그램 [알류미늄과 인산염이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 인스탄트를 구할 수 있다면 권합니다.]

1. 깐 호두를 중불의 팬에서 타지 않게 구워줍니다.  맛이 훨씬 고소해지지요.  건포도는 물에 담궈서 이물질이
빠져 나오면 물에 헹궈 물을 빼주고 밀가루에 굴려서 털어 놓습니다.  버터는 조그많게 잘라 놓고요.

2.  호두와 건포도를 뺀 모든 재료를 함께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호두와 건포도도 넣고 다 잘 섞어 줍니다.

3.  180도에서 십분 예열하고 그 동안에 굽는 팬에 기름을 발라주고 반죽을 12 덩이로 나누어 올려 놓습니다.
예열이 되었으면 오븐에 넣고 25분 구어 줍니다.  다 구어진 후 꺼내서 식은 후 드시면 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집에서 며칠 전 만든 사과 오렌지 잼에 발라 먹었는데도 아주 맛있었어요.  건강한 느낌
최고입니다.  맛과 건강을 함께 다 잡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제가 맛본 최고의 스콘이었어요!ㅎㅎ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르코
    '09.11.26 9:09 AM

    저도 늘 베이킹파우더가 거슬렸어요, 우리나라는 주식이 빵이 아니다보니 재료가 다양하지 못해요, 루프사에서 나온 베이킹파우더엔 알루미륨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해서 사용하고 있기는 하는데, 베이킹파우더를 대체할 것이 있으까요,, 참 궁금한 1인입니다.ㅋ

  • 2. coco
    '09.11.26 9:56 AM

    마르코님, 핫케잌보다는 크레프를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겠고요. 카스테라같이 달걀을 많이 쓰면 베이킹 파우더 없이 케잌을 구울 수도 있지요. 실제 대부분의 케잌에도 달걀분리해서 노른자 크리미하게 설탕하고 섞고 흰자 거품내서 구워내면 잘 부풀어오르지 않나요? 스콘과 같이 간단히 만드는 것에 부풀리는 가루로 저도 유기농 인스탄트라고 구할 수 있어서 쓰지만 아예 않쓰고 만드는 것보다 더 맘이 놓일 수는 없지요. 달걀, 설탕, 버터를 줄이고 먹을 수 있어서 스콘을 쉽게 만들긴 하지만 항상 먹지는 않아요. 모든 음식은 한가지만 줄곧 먹기보단 돌려먹는게 중요하겠지요.

  • 3. 애플
    '09.11.26 10:17 AM

    두 고수분의 대화를 차분히 읽어봅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다.....^^

  • 4. 은구슬
    '09.12.19 9:30 AM

    마르코님, 시판 베이킹파우더를 대체해서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만 재료를 쉽게 구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cream of tartar : baking soda: arrowroot powder 를 2대 1대 2의 비율로 섞고 용기에 담고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꼭 닫아두고 쓰셔야 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만들어놓고 오랫동안 쓰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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