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해 생활하면서 요리할때 마다 82로 달려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게 감사해 저의 심플한 상차림도
조심스럽게 한 번 올려봅니다.

차돌박이 + 올여름 첨 만들어본 깻잎짱아찌와의 궁합이 아주 잘 맞아요..
제가 원래 반찬을 잘 안먹어요.. 그릇도 하나 반찬도 하나.. 아주 심플해요.

독립해서 자신있게 된 것중 하나.. 돈까스 아주 바삭하게 튀기기.
고기만 잘 튀겨진다면 시간대비 맛있는 한끼 식사가 되요..
같이 놓인 반찬은 이것도 올여름 첨 만들어 본 고추 장아찌에
느낌가는 대로 양념해 만든 것인데.. 아~~주 맛있어요..

요즘 간식으로 제격인 군고구마.
장터어느분에게 샀는데 아빠가 심으신 고구마를 캐어 주셔서 고구마가 아주 많아졌어요..

라면도 끓여먹구요.

튀김도 만들어 먹구요

소고기국 + 굴비.
저는 미니냄비를 국그릇으로 사용해요.
1인용국을 만들기가 참 애매해요.. 그래서 국이나 찌게는 끓여 냉동해 두고 하나씩 꺼내 끓여 냄비채로 국그릇이 되요.
전 차가운 음식은 끝까지 차갑게 뜨거운 음식은 끝까지 뜨거운 게 좋아요.

원래도 초딩입맛이지만 간단해 자주 먹게 되는 돈까스

반죽후 발효해서 구운 것을 리에주와플이라고 하던가요..
전 이 리에주만을 먹어서 생각날때 만들어 냉동해 두고 하나씩 꺼내 먹어요.
수삼쉐이크랑 함께.

좋아하는 골드키위를 이층으로 한상자 선물받아 엄마랑 나눠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삼계탕.
일하고 늦게 집에 돌아와 전날밤 만들어 둔 삼계탕을 먹었어요.
배고파서 파김치는 통째로 나와있어요.
전 찹쌀이랑 수삼을 첨부터 같이 넣고 스타우브에 약한불로 2시간정도 둬요.

올늦봄 40장정도 만드느라 팔빠질뻔 한 햄버거 스테이크.
반죽그릇도 모잘라 쌀씻는 볼까지 2개 꺼내 번갈아 반죽하고 담날 손떨려 혼났어요.
하지만 최근까지 아주 요긴하게 꺼내 먹어요..
요즘 키톡엔 양파의 카라멜화된 햄벅이 많던데 전 기본레시피에 충실해서 만들었어요.

한상차림보고 만든 해물덮밥 + 된장국.

소고기랑 우엉넣고 만든 주먹밥.

참치볶음밥 + 불낙전골

스테이크.
82에서 아주 완소스런 스테이크 소스를 알아내고 한동안 참 맛있게 먹었던 스테이크.
냄비엔 아마도 뎅장찌게일거예요.

엄마에게 소이러브 얻어와 흑두부 만들고 미리 양념해둔 돼지고기넣어 만든 고추장불고기찌게.

좋아하는 떡볶이.
핑크에 반해 구입한 요 냄비는 저의 떡볶이 전용 냄비가 되었어요..

워머에 올려진 갈비찜.
끝까지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함이지요.

짜파게티

여러개 사이드디쉬보다 하나의 메인디쉬를 더 선호하는 전 반찬을 잘 안 먹어요.
그런데 큰맘먹고 한우 사다가 저 냄비 한가득 장조림을 했었지요..
요리책중 베스트만 골라 만들었는데 넘 맛있어 올레를 외쳤으나..
딱 두번 먹었는데.. 전 왜 장조림이 저장반찬이라 생각을 했을까요?
냉장고에 두었는데 어떻게 그리 빨리 상하는지...
저냄비가득을 다 버렸어요.. 넘 아까웠지요..
만드느라 들인 시간 + 재료비 + 노동력..
다신 밑반찬 안 만들거예요..
아참 .. 저 팟은 *마존에서 프리로 얻은 것이예요..

읽고싶은 책도 많고 주문해 받아놓은 책도 많은데 통 못 읽고 있어요..
이유는..

프랑스어공부를 시작했어요.. 외울게 넘 많아 한시간에 한번씩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게 되요..
오늘은 프랑스어 되는 전자사전도 거금주고 구입을 했지요..

그렇지만 틈을 내 사과쨈을 만들어 두었어요..
아침마다 플레인요쿠르트를 먹어서 없으면 불안해요..

초코렛킬러인 저는 브라우니를 아주 좋아해요.

사과랑 시나몬 듬뿍 넣고 빵도 구웠네요.

부모님 가져다 드리려 포장도 하구요.

요즘은 군밤도 제맛인 거 같아요.
아빠가 심은 밤나무에서 올해 첫 수확을 해서 가져다 주셔서 드롱기에다 구웠어요..
여러번 읽어도 기분좋은 이병률여행집을 읽으며 군밤 먹은 날인가봐요..
오늘밤 비님이 오시고 나면 낼부턴 꽤 쌀쌀해질거라 하네요..
감기들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