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my 님 양파간장입니다. 사진 없어요.
양파다진것,부추다진것 듬뿍, 진간장 붓고, 집간장 대신 쓰는 액젓 조금 붓고, 참기름 살짝,
거기에 매실청 넣었습니다.
우리집 매실청은 신 맛이 없고, 거의 단 맛만 있거든요. 액체 양은 건더기가 거의 잠길정도로 넣었어요.
하루 지나 먹어보니 감동입니다. 쫑쫑 다진거라 튀김위에 건더기 얹어 먹으니 끝내주는 맛이고요.
혹시 대구분이시라면 납작만두위에 얹어 드시면 좋고요.
혹시나 가끔씩 먹는 흰쌀밥에 생김구워 싸먹을 때 건더기 듬뿍 얹어 드시면 밥도둑이 따로 없고요.
단 것 싫으시면 매실청 안 쓰시면 되겠고요.
한 가지 말씀 드릴 것은 저는 간장 보다는 건더기 쓰려고 빡빡하게 만들었어요. 다 먹고 나면 한 번 달여서 새간장이랑 부어서 쓰면 될 것 같아요.
콩나물밥이나 버섯밥에 간장으로 쓰려면 고추가루나 청양초를 따로 섞어쓰면 되겠고요.
다른 용도로도 쓰일 수 있는 방법도 연구해 볼랍니다.
한 번 더 remy 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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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리브
'09.7.24 7:22 PM원래 remy 님 글 붙여둡니다.
전, 그냥 양념간장을 양파를 넣고 만들어놔요..
부추랑 양파를 비슷한 양으로 준비해서 잘게 썰어놓고,
청양고추랑 파랑 다진 마늘 준비하고,
간장에 재료들 넣고 깨소금, 고춧가루, 참기름 적당히 섞어 놓고 하루정도 지나면
맛이 서로 어우려져서 다용도 양념간장이 됩니다.
우선, 밥 비벼먹기 최고예요..
계란 넣고 비비기, 콩나물 밥 양념장, 곤드레밥 양념장, 국수도 비벼먹고, 맨밥 비벼먹기...ㅋㅋ
찍어먹는 간장으로 써도 되구요,
상큼하게 채소 버무려 먹을때도 이거 한수저 넣고, 설탕이랑 식초로 마무리 하면 끝.
마요네즈 병으로 한달에 한두병 만들어 먹어치우는 것 같아요..
양파랑 부추는 아무리 많이 넣어도 괜찮아요..
잘게 썰어 넣으면 비빌때 섞여서 싫어도 먹을 수 밖에 없구요,
간장 맛이 들어서 먹을때 그다지 불편하지도 않아요..
전 양파나 부추를 좋아해서 아주 많~~~이 넣어요...ㅎㅎㅎ
그래서 맨밥에 그냥 비벼도 꼭, 부추비빔밥 같아 보이죠..2. remy
'09.7.24 8:39 PM헉.. 깜짝 놀랐어요...-.-;;
저도 한수저 푸면 간장보다는 양파랑 부추가 더 많아요...ㅎㅎ
시간이 좀 지나면 양파랑 부추에 간장이 배서 간장이 좀 없어져요..
그럼 전 그냥 간장 더 붓고.. 재료 더 넣고.. 그래서 계속 리필 아닌 리필 해 먹어요~
고춧가루는 안 넣어도 청양고추 하나 정도 썰어 넣어도 괜찮아요..
종종 썰어 넣으면 씹히는 맛은 없는데 매콤해요..
가락국수 심심하게 끓여서 혹은 칼국수 끓여서 양념장으로 부어드셔보세요...ㅎㅎ
그냥 계란후라이 넣고 간장 한스푼 부은 후 비벼서 김치랑 김이랑 싸 먹으면 한끼 끝..3. 우렁각시
'09.7.24 9:04 PM오~호 내일은 양파간장 만들꺼에요 ..
요즈음 따라쟁이가 되었어요~~^^*4. remy
'09.7.24 10:50 PM로짱님.. 곧바로 냉장고에 넣으셔도 됩니다..
양파가 간장에 살짝 맛이 들었다 싶으면 드시면 됩니다..
부추는 양파가 맛들기 전에 맛이 드니까 양파만 맛이 들면 그때부터 드시면 됩니다..5. 올리브
'09.7.25 12:01 AM올리브님이 여러분이신가봐요~^^
양파간장 궁금해서 따라해봐야겠네요~6. 올리브
'09.7.25 9:42 AM원글 올리브입니다.
remy 님 답글까지 달아주셨네요.^^
저도 바로 냉장했어요. 야채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냉장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5 분 걸려서 두고 두고 빼 먹기 너무 좋아요.7. 망고
'09.7.26 11:29 AMㅎㅎ 양파도 많은디~~~
따라해야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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