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향족발 만들기

| 조회수 : 8,206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9-03-09 04:53:35
안녕하셨어요~~
지난번에 경빈마마님이 올리신 족발을 보구 저하구 남편이
침을 질질 흘리며 조만간 해먹기로 합의를 본후 토요일날
드뎌 일을 벌였습니다..

우선 슈퍼에 가서 족발 15킬로 달랬더니 있는거 몽땅 털어왔는데도
5키로밖에 안되서 다른 슈퍼에 가서 14킬로 더 사서 합이 19킬로를 12불 정도에
사왔네요..

예전에 오향족발 광고가 신문에 났길래 저와 언닌 오향이 뭘까 고민을
하며 아마도 5가지 향신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마늘?,생강?,계피? 또 뭘까?
하며 무식한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재작년에 시집와서야 엄니가 오향을 보여주시며 이게 오향이다~ 라구 하셔서
그때서야 아~이게 오향이구나.. 하며 오향족발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진 그냥 간장 족발만 해먹다가..ㅋㅋ

혹시 남미사셔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야 스패인어로는 anis estrellado,슈퍼에서 팔드라구요.

족발을 깨끗이 씻어서 물에 한번 부글부글 삶아서 찬물에 다시 한번 헹궈줫어요..
들통에 간장 1리터에 물 5리터, 생강,오향, 설탕 300그램,소금 1숟갈 넣어 한번 삶아진 족발을
차곡차곡 빼곡히 넣어서 3~4시간 삶은후 뜨실때 살을 발려서 비닐 깐 통에 수북히 담아서
뚜껑덮고 냉장고에 넣어서 무거운걸로 눌러주세요..
간간하게 드실라면 소금은 넣지 마시고.. 소금을 넣으면 간이 딱 맞아서 새우젓을 찍어먹기가...

엄마네, 엄니네,언니네  싸다 드릴꺼 싸고 났드니 도마에 남은게 전부네요..
남편이 요것만 남겼냐구 꿍시렁 대겠어요.. ㅋㅋㅋㅋ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nifer
    '09.3.9 4:59 AM

    우와.. 정말 많이 하셨네요.. 큰 일 치루신 느낌이시겠어요.. 외국 살다보면 정말 먹고 싶은 게 많죠... 저도 옛날 생각나네요... 맛나보여요..

  • 2. cook&rock
    '09.3.9 5:06 AM

    와~~~ 향이 여기까지 폴폴 나는 느낌이에요!!
    썰어놓은거 보니 만든양이 시ㅏㅁ나는...ㅎㅎㅎ
    큰일 치르셧네요~~

  • 3. 면~
    '09.3.9 8:11 AM

    정말 손 크십니다!!
    족4개 하면서도 낑낑했는데 19키로나!!!!!!

  • 4. 윤주
    '09.3.9 9:11 AM

    해본다 해본다 하면서도 아직 이러고 있는데.......부지런하시네요.

    입맛은 알아가지고......쩝~ 먹고싶어라.....^^

  • 5. 올리브
    '09.3.9 10:15 AM

    한 글자가 빠진 거지요?
    통 큰 아주메 시네요.
    정확히 말하면 통 한번 대따 큰 아주메 시고요.
    대단하십니다.

  • 6. elgatoazul
    '09.3.9 11:16 AM

    통아주메님 ㅠㅠㅠ 정말이지 척척 음식을 해내신다는 느낌!! 통아주메님 과정샷 보면
    어렵기만한 요리도 척척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요. 특히 마지막 사진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항상 가족들 위해 요리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

  • 7. 김명진
    '09.3.9 11:26 AM

    족편이로군요..^^
    맛나게 드시고 남으면 야채랑 무쳐 드셔두 되요

  • 8. 귀여운엘비스
    '09.3.9 11:44 AM

    와...................
    정말
    띠용 @.@

  • 9. 통아주메
    '09.3.9 12:45 PM

    통큰 아주메..ㅋㅋㅋㅋ

    보통이 15킬론데 이번엔 19킬로(28개) 했어요.. 엄마네,어머니네,언니네밖에 못 나눠줬는데도
    저희 집엔 쬐끔 밖에 안남았어요.. 담엔 더해야하나?
    줄구싶은덴 많은데 양이 다 안되니 답답할뿐..입니다..ㅋㅋ


    족발 누른걸 족편이라 부르는군요..
    야채랑 무쳐서도 먹는건지는 몰랐어요,, 감싸~~

  • 10. 배꼽마당
    '09.3.9 12:46 PM

    저는 족발을 어디서 구하는지도 모르겠는데 - - - - - 해 먹고 싶어요

  • 11. 얄라셩
    '09.3.9 5:23 PM

    진짜 많이 하셨네요;; 우와..

  • 12. 머핀아줌마
    '09.3.10 3:08 AM

    19킬로나...대단하세요~~~^^
    저도 요즘 족발이 땡기는 중인데 조만간에 한번 해 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1 행복나눔미소 2026.01.28 2,012 4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7 소년공원 2026.01.25 6,709 1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주니엄마 2026.01.21 4,226 1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7 jasminson 2026.01.17 7,530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7,816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344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645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047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032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48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894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990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3,917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804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123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305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842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659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643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117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013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10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306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032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69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941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708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90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