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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케익 완성.

| 조회수 : 3,586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9-03-07 01:30:42
전 글에 사진이 다 안올라가서리... ㅋㅋ
스펀지 식을동안 배고파서 핫도그와 콜라 먹구 17개월 된 아들 자는 새벽 2시에 만들기 시작했어요..
중간에 젖 찾는 아들땜시 젖주고 다시 나와서 만들고..
아~ 젖도 때야하는데 아들내미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 젖 때기 시도함 땡깡이 얼마나 심하든지..
알로에 가루가 엄청 쓰다고 그거 바르면 된다고 해서 발라서 땔라구 했는데
결국 제가 졌어요.. 아~~ 맘 약한 엄마...

친구는 와사비 간장에 타바스코 소스 젖꼭지에 발라서 땠다구 하드라구요...시도를 해봐야하나?..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케익 완성, 입도 삐뚤 글씨도 삐뚤이지만
이모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케익입니다..ㅋㅋㅋㅋ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사미
    '09.3.7 2:11 AM

    저는 동생이 생기므로 자연히 젓때기에 성공했고
    작은애는 어찌 땠는지 오래되서 가물가물....

    애기도있는데 손가는 케익을 만드셨어요?? 대단~

  • 2. elgatoazul
    '09.3.7 2:47 AM

    와와 이거구나!! 과정샷 보고 너무 기대가 컸는데 헤헤 귀여워요. 조카분이 너무 좋으시겠어요!!
    핫도그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 ㅠㅠ 소스에 뭐 들어간거에요? 칠리소스인가요 그냥?

  • 3. 통아주메
    '09.3.7 7:03 AM

    저는 작년 말에 둘째 임신을 했는데 초음파 찍어보니 태아는 없구 아기집만 생기는 임신이 된거예요... 의사말로는 아마도 젖을 못땐상태에서 임신 해서 이런 임신이 된거같다고 하든데..
    암튼 젖 떼긴 정말 지옥같애요...

    파란고양이님~ 핫도그소스는 양파,피망,토마토 썰어서 식용유,식초,타바스코,캣찹 섞은거요..
    님도 남미쪽 사시나봐요 ~~^^ 반갑네요

  • 4. 완이
    '09.3.7 9:46 AM

    전 통아주메님이 너무 부럽네요~
    17개월에도 엄마 젖을 물릴수 있으시고.
    전 젖소 부인이 되고파서 안 찾아 먹은 것이 없는데도 실패입니다.
    두달 후식처럼 물리고 말았어요 흑~

  • 5. fiona
    '09.3.7 10:58 AM

    대단한 솜씨 입니다,,정성이 가득 하군요,,보기 좋습니다,,

  • 6. elgatoazul
    '09.3.8 2:51 AM

    우앙 저대로 한번 핫도그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7. 통아주메
    '09.3.9 12:41 PM

    완이님~ 저두 첨엔 젖이 많이 안나와서 분유를 더 먹였는데
    젖은 빨릴수록 양이 는다는 의사들 말에 계속 노력끝에 나중엔 젖으로 다 되는듯 싶어
    젖병을 완전히 끊은것이 제 일생의 최대의 실수였어요....
    어떻게 끊어야할지.. 앞길이 막막하네요..ㅋㅋ

    fiona님~ 감사감사..fiona..왠지 정감가네요..
    제가 fiona 좀 닮았거등요 ㅋㅋ

    파랑고양이님 도 빵 종류를 참 좋아하시는것같은데 맛나게 드셔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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