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맞벌이의 아침식사

| 조회수 : 11,953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9-03-04 00:24:12
다들 아침 먹고 다니시나요? 한국인은 밥힘이라는 말이 있는데... ^^

그래서 저도 아침은 꼬박꼬박 챙겨먹을라고 노력중이랍니다.

지금 신랑이 회식이라고 아직도 퇴근을 안하고 있어서 심심하던 차에 그동안 찍어둔 아침상을 함 올려볼께요

블루베리의 향이 너무 좋은 베이글이랍니다.
요기에 계란이랑 햄 한조각, 그리고 양송이랑 브로콜리를 넣은 스프, 크림치즈 조금이면 정말 든든한 아침이랍니다.
촌스런 입맛의 신랑도 요건 좋아라 하네요


지대로 집밥이네여. 주로 주말 아침은 찌개에 생선에 나물... 요렇게 한식을 꼭 챙기게 되네요.
나이가 든거겠죠.

먹다남은 시래기나물을 넣고 끓인 청국장에

다래양념 끼얹은 꼬막무침

그리고 생살 통통오른 제주갈치랍니다


입맛도 없을때 먹기 좋은 닭죽도 아침 메뉴로 좋구요

이때는 싱거운 나물이랑 먹기 좋더라구요. 콩나물에  버섯볶음 그리고 바삭 멸치 볶음


집에 남아도는 빵이 있음 이런 샌드위치도 느끼 하지 않아 좋아요
계란 오믈렛에 반찬으로 남은 버섯볶음을 피자치즈 녹여 넣어주고, 이것저것 야채 넣은 대에충 샌드위치..


마지막으로 요건 아침은 아니고 저녁이었어요. 아침에 돈까스는 넘 느끼하죠.

유자청 드레싱으로 상큼햇던 야채 처리용 샐러드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gatoazul
    '09.3.4 3:07 AM

    와와와~~ 청국장 너무 끌려요 ㅠ0ㅠ

  • 2. 소연
    '09.3.4 10:07 AM

    ㅎㅎ 아침에 저렇게 챙겨주는 마님하고 사시는분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 3. 쿠아
    '09.3.4 10:29 AM

    참 아기자기 하시네요~ㅎㅎㅎ.....맞벌이하면서 식사챙기기가 쉽지 않을텐데~ 나름 많이 신경쓰신 상차림이네요~ 예쁘게 사세요^^

  • 4. 나얌
    '09.3.4 12:38 PM

    전 절때 저렇게 못한다죠...
    저도 맞벌이지만 아침은 걍 둘다 굶는다는....
    난 나뿐 마누라여 ㅎㅎ

  • 5. cook&rock
    '09.3.4 1:28 PM

    맞벌이의 아침식사가 제목 맞아요? 잘못왔나? (두리번두리번)

  • 6. 하율
    '09.3.6 11:51 AM

    한식 상차림에 넘어갑니다.
    아침에 이렇게 잘 해드신다고요? 믿을수가 없네;;
    샌드위치만 해도 손이 많이가요.
    저녁에 미리 준비 해두고 주무시나보네요.^^
    참 부지런하시고...남편분은 복받으셨어요~정말..

  • 7. 싼티아나
    '09.3.6 2:08 PM

    wow~ 제가 남편한데 제일 미안한게 밥 못챙겨주는건데..
    정말 남편분은 복 받으셨네요..

  • 8. 꼬마돼지
    '09.3.6 4:03 PM

    맞벌이 힘드실텐데.........시간두 넉넉하지 않을텐데...
    언제 저리 이뿐음식 만들었을까??
    행복한 밥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7 챌시네의 부산행 5 챌시 2025.09.15 1,144 0
41096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 2 9 은하수 2025.09.15 1,319 2
41095 간단하게 해먹기 5 르플로스 2025.09.15 1,819 3
41094 먹는게 제일 좋아요 6 백야행 2025.09.14 2,870 4
41093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10 강아지똥 2025.09.13 2,994 5
41092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20 백만순이 2025.09.12 4,727 5
41091 명절음식 녹두부침 19 바디실버 2025.09.12 7,173 4
41090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 아버지 이야기 12 은하수 2025.09.12 2,863 5
41089 새글 6 ., 2025.09.12 2,889 5
41088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온살 2025.09.11 3,044 7
41087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9 차이윈 2025.09.11 2,817 9
41086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복남이네 2025.09.11 3,014 5
41085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7 솔이엄마 2025.09.11 3,377 9
4108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은하수 2025.09.10 3,566 3
41083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33 은하수 2025.09.09 4,432 4
41082 둘째아들 이야기 10 은하수 2025.09.06 5,429 3
41081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5,981 3
41080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6,918 4
41079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솔이엄마 2025.09.01 8,235 8
41078 올여름 첫 콩국수 12 오늘도맑음 2025.08.31 5,295 7
41077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르플로스 2025.08.30 7,056 7
41076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748 8
41075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5,002 5
41074 큰아들 이야기 2 21 은하수 2025.08.27 5,847 5
41073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8,897 7
41072 논술 교사 이야기 28 은하수 2025.08.25 4,909 7
41071 엄마 이야기2 21 은하수 2025.08.24 4,686 5
41070 엄마 이야기 29 은하수 2025.08.23 7,828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