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쪼기 어디쯤 청국장 끓이는방법보고....

| 조회수 : 4,761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9-02-14 02:34:04
전 청국장을 끓이면 꼭 먹다남은 담날에야 제맛이 나더군요
서너번 더 끓여야 했다는 말쌈.....
그래서 방법을 바꿔봤습니다
오래 끓여야 제맛이나는 청국장!!!!!!
그래서 전 오래끓이지 않는 방법을 연구? 했지요
띠리리링...
제방법입니다
청국자을 커터기에 곱게 갈아요(물조금)
걸죽해져서 나옵니다
그럼 그것을 쌀뜻물넣고 잘 저어주고 된장으로(시어머니방법)간합니다
그리고 신김치국물(국물만)한국자 넣습니다
그리고 부재료 야채등등 두부숭덩...
이렇게 했더니 끓이는 즉시 청국장 재대로 맛 나더군요
우리집 아들 셋이(남편, 아들1 6살 , 아들2 3살) 밥 비벼서 죽는다고?먹습니다
물론저도 죽자고 먹습니다
무진장 맛있어서 이거 원 바닥을 글거도 모자랍니다
샛길로......
저에 신김치국물은 3녀을 묵혔다지요(진행중)
김장김치 셔지면 국물 계속 한그릇에 모아서.....
각종 얼큰찌개 끓일때 조미료처럼씁니다
우왕!!!!!    찌개국물이 끝내줘요!!!!!
사진 올리는방법 모르는 1인 입니다 (공부하고 다시 또 올께요)
그러나 하여도 다들 잘 끓이시죠??!!!!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ro
    '09.2.14 2:38 AM

    내일부터 김치국물 모아야겠다고 다짐하는 1인입니다! ㅎㅎㅎ
    오래 묵혀도 괜찮은 거군요! 그동안 그냥 버렸는데.. 아까워라... ㅡㅜ

  • 2. 해송
    '09.2.14 2:45 AM

    전 결혼 10년차
    담궈주는(시어머니) 김치만 먹다가 아까워서 모아봤다는 사연.....
    저도 그전엔 버렸었지요 근대 죄송해지더라구요
    근대 이놈이 우리집 식탁에서 대박을 치더군요
    음푸하하하하하하하

  • 3. 라라
    '09.2.14 5:20 AM

    저는요 미리 멸치다시마물 맛나게 내서요 그국물 한국자 덜어서 믹서에 넣고 청국장과 함께 아주 곱게 갈아줘요. 멸치다시마물에 우선 좋아하는 건더기-김치, 야채 두부 등등-넣고요 한소끔 끓여서 맛이 우러나면 믹서에 간 청국장을 마지막에 넣어 간을 맞추면서 잠깐만 더 끓여낸답니다. 이렇게 하면요 아주아주 맛나고요 청국장의 영양도 고스란히 살릴 수 있답니다.^^

  • 4. cook&rock
    '09.2.14 7:19 AM

    저 새벽에 이글읽고 냉동된 청국장 꺼내놨다지요^^
    저도 이렇게 해서 먹을라고요~~
    김치국물은 아주 넉넉하니 자주 애영해 줘야겟어요.

  • 5. 도도맘
    '09.2.14 9:31 AM

    시골 친정엄마표 청국장,
    그냥 멸치다싯물과,엄마표 김치만 넣어도 정말 맛나던데..^^

  • 6. 강실이
    '09.2.14 2:29 PM

    저는 마지막에 슬라이스치즈한장을 넣어서 끓인답니다
    청국장과 치즈가 엄청잘어울려요...

  • 7. 미조
    '09.2.14 4:06 PM

    저도 오늘 저녁 청국장 먹을랍니다 ㅠㅠ
    아 배고파지네요~~

  • 8. 호미밭
    '09.2.14 6:00 PM

    덕분에 청국장 끓이는 여러가지 방법 잘 배웠습니다.
    강실이님 처럼 치즈를 넣은 청국장을 시도해 보고 싶네요.

  • 9. 제이제이제이
    '09.2.14 8:17 PM

    맛고 영양도 좋은...이런 금상첨화인 음식이 또 있을까요?
    다만....정말 우리 딸들은 청국장 끓이면
    똥냄새난다고 우기며 부엌에 얼씬을 안하는게 문제라면 문제....
    냄새는 다들 어떻게 해결 하시나요?

  • 10. 꼬마네
    '09.2.15 5:09 PM

    청국장 생각만 해도 침이 마구 고이고 위산이 마구 분비되는 1인!!!
    그런데 부산 출신의 신랑은 청국장을 안 먹네요.
    결혼하고 우리집 식탁에는 한번도 못 올라왔어요.
    그냥 밖에서만 사먹어봤어요..

    그런데 왜 난 열심히 맛있게 청국장 끓이는 법을 연구하고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75 큰아들 이야기 2 11 은하수 2025.08.27 1,755 4
41074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4,172 5
41073 논술 교사 이야기 26 은하수 2025.08.25 3,095 4
41072 엄마 이야기2 20 은하수 2025.08.24 3,282 3
41071 엄마 이야기 25 은하수 2025.08.23 6,014 3
41070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6,665 3
41069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3,193 2
41068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3,402 4
41067 포도나무집 12 은하수 2025.08.20 4,012 4
41066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은하수 2025.08.19 5,670 4
41065 양배추 이야기 12 오늘도맑음 2025.08.18 6,483 3
41064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0 챌시 2025.08.17 4,101 3
41063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은하수 2025.08.16 6,398 3
41062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6 솔이엄마 2025.08.15 6,425 4
41061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6,322 5
41060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7,864 4
41059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624 8
41058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963 4
41057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6,016 6
41056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6,105 7
41055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3 Alison 2025.08.02 8,922 7
41054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227 5
41053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529 4
41052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765 4
41051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529 3
41050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941 3
41049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564 3
41048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941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