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느타리 버섯전 잘 먹었습니다.

| 조회수 : 8,385 | 추천수 : 5
작성일 : 2009-02-08 17:27:38
어제 친정 엄마가 집에 오셨다가 저 없을 때 다인님 느타리 버섯을 받으셨어요.
뭔지 모르고 열어보셨다가 깜짝 놀란것도 놀란거지만,
한참을 웃으셨대요.
내 생전 이런 큰 느타리는 첨 보셨다나...
큰 웃음 주신 다인님 감솨~~

암튼, 이걸 어떻게 해먹어야 하나 고민하던 엄마는 전을 부쳐보자 하시더군요.
양념장을 맛있게 만들어 버섯을 재우고,
부침가루 계란 옷 차례로 입혀
잘 달군 후라이팬으로 고고씽~~
고기맛이 나더라구요. 밥은 안먹고 다이어트엔 버섯이 최고여~를 외치며 배불리 먹었습니다.
(다요트에 버섯전도 좋은거 맞는지 모르겠어요..)

버섯이 얼마나 큰지 20센티 접시에 다섯개밖에 안담겨요.
그리고 간이 좀 약하게 되어서 남은 양념장을 살짜쿵 찍어먹었는데 맛나더라구요.

아이들도 참 맛있게 먹었어요.
가위로 잘라서 밥에 얹어주니 잘 먹더라구요.
참고로 저 숟가락은 제가 유치원때 쓰던거에요.
엄마가 안 없앴다면서 대를 물려 쓰래요...일제라나 모라나..ㅋㅋ

최대한 맛있게 먹어보라니 우리딸 제대로 포즈 잡아주네요.
반면 철없는 우리아들 얼른 입에 털어넣어버리고는 맛있게 먹는다 보여주는 저 쎈쑤!!ㅠㅠ

아래 그림은 뽀너스에요.
딸아이가 포코요와 친구들이 사막에서 카우보이 놀이하는 거 그린거라고,
플레이하우스 디즈니 우앤아 코너에 편지보내달라고 하네요.
국제 우편 값에 후덜덜하며 보낼까 말까 며칠을 고민하고 있는 엄마를 용서해라~~

그 아래 건
아들이 치카치카 붐붐 책을 배껴그린거구요.
요즘 저녀석 취미가 책 만드는 거라..ㅎㅎ

암튼, 어마어마한 버섯양으로 놀라신분,
영지 버섯의 탈을 쓴 느타리 버섯에 할 말을 잊으신 분,
전 부쳐드셔보세요. 저희 한끼에 3분의 2 해치웠어요.^^

읽어주신 모든 분 감사하구요,
모두들 맛있는 저녁 해드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순이
    '09.2.9 8:46 AM

    꼬마 아가씨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 2. 하얀새
    '09.2.9 3:53 PM

    와아 맛있겠어요~ 전 버섯이 들어오면 무조건 버섯전골 ^^;
    아가들 먹는모습보니 저도 군침이 도네요~ 아이구 이뻐라~ 소리가 절로나온다는 ^^;

  • 3. cook&rock
    '09.2.9 7:09 PM

    아흐..귀여워요 ^^
    배고플때 82 들왓더니 보는 사진마다 다 먹고싶네요~~

  • 4. 다물이^^
    '09.2.10 3:47 PM

    느타리버섯 저도 무지 좋아하는데...
    먹고 싶어요^^
    아이가 너무 이뻐요~ㅋ

  • 5. 낭랑공주
    '09.2.16 6:46 PM

    맛있게,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저도 배고플땐 본능적으로 키톡에 들어온다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7 써니 2026.02.09 4,113 2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18 솔이엄마 2026.02.04 6,440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247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5 소년공원 2026.01.25 9,948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5,055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1 jasminson 2026.01.17 8,784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8,950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670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132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526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413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716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663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203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5,154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974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3 소년공원 2025.12.18 7,260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467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5,025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817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38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285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157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91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33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175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517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10,20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