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침식사용으로.

| 조회수 : 12,155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9-01-09 10:32:49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김혜경님의 책을 보고, 또 촛불시위에 보여준 단결력을 보고 진즉에 가입하고 싶었는데,
워낙 요리하고는 담을 쌓았던 사람이라....

초록은 풀이고 나머지는 땅이라고 알고 살았던 철저한 도시내기인 제가
나이 들고 우연히 마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헤헤...

제가 재배한 마를 주변에 나눠줬더니,
서울 사는 조카애가 마를 이용한 죽요리를 레시피와 함께 보내왔지 뭡니까.(엄훠!)
애들 다 떠나보내고 혼자 식사하는 이모에게 아침 굶지 말라고...흙흙..ㅜ.ㅜ

하여간 혼자 보기 아까워서 여기 올려봅니다.
마의 효능은 다들 잘 아시겠지요?
잘 모르시는 분은.....어어....음.....네이버에 물어보셈 ^0^ (급 귀춘..ㅡ,.ㅡ)


(근데 정작 파일을 올린 저에게는 마죽 사진이 안보여요.. Y.Y  어쩌라는 것인지....)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가다
    '09.1.9 11:29 AM

    아주 맛있게 잘 보여요 ㅎㅎ

  • 2. 쵸코코
    '09.1.9 11:30 AM

    정성이 기득한 마죽 이네요. 한번 따라 해 볼랍니다.^^

  • 3. 섬하나
    '09.1.9 12:21 PM

    어, 정말요?
    근데 왜 제게는 안보이지요?
    아....참.

    하여간 고맙습니다.

  • 4. 좌충우돌 맘
    '09.1.9 3:59 PM

    마가 그렇게 좋다던데...

    흑흑...
    한국마트에 마를 안파는거 같던데...
    마가루로 죽을 끓여도 될까요?

    가루로라도 도전해봐야겠네요^^

  • 5. 정우
    '09.1.9 5:16 PM

    좌충우돌 맘님^^ 마가루로 끓이셔도 될거여요.
    마트에 가면 마가루, 호두가루 등등이 섞인 가루를 뜨거운 물 부어서
    식사대용으로 먹는 용도로 팔거든요.
    전에 가끔 바쁜 아침에 빈 속 달래줄려고 먹었었는데 맛있었어요.^^

  • 6. 진영단감
    '09.1.10 9:00 AM

    마죽이 속을 편안하게 해준답니다
    아침 식사대용으로 참 좋아요
    마는 위를 보호해주기도하고 속을 편안하게도 해준답니다
    마죽 맛있게 끓이셨네요^^ 잘 봤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 7. 섬하나
    '09.1.10 11:17 AM

    고맙습니다~
    사실 깎을 때 끈적하게 나오는거 때문에 좀 괴로웠는데,
    그게 뮤신성분이라고 해서 위장 보호에 좋다네요.
    제가 직접 몸빼입고, 풀을 뽑고 가꾼거라 가족들과 골고루 나누었답니다. ^^*
    땅을 밟는 기분 느무 좋아요!

  • 8. 써니
    '09.1.13 12:11 AM

    마가 속풀이에는 최고라던데...전 못먹겠어요. 그래두 술 좋아하는 남편 계신분들 마 많이 사다 먹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7 양배추 이야기 2 오늘도맑음 2025.08.18 1,084 1
41066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7 챌시 2025.08.17 1,965 1
41065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7 은하수 2025.08.16 3,275 1
41064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3 솔이엄마 2025.08.15 4,297 3
41063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4 진현 2025.08.14 5,299 3
41062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6,934 3
41061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190 6
41060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188 3
41059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437 5
41058 친구의 생일 파티 19 소년공원 2025.08.08 5,575 6
41057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447 7
41056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9,687 4
41055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799 4
41054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091 4
41053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312 3
41052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595 3
41051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350 3
41050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633 7
41049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082 6
41048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600 3
41047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26 5
41046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10 4
41045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18 12
41044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79 3
41043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562 2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830 5
41041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246 4
41040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92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