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조촐한 신혼부부식탁
이번엔 자스민님 레시피보구 무를 썰어서 국을 끓였는데 맛이 영~안나는거에요~
저 고대로했는데 무 썰어서 다진마늘이랑 고춧가루랑 국간장넣코 무를 투명해질때까지
잘 볶다가 물넣코 끓였어요~나중에 소금간해주고~~근데 영~~쓴맛이 나는것같아요~ㅜㅜ
신랑이 못먹겠따고...ㅎㅎㅎ 무는 맛있떤대~~국물맛이 영아니더라구요~
머가 잘못된걸까요???ㅎㅎ
나머지 반찬은 제가 만든것두있구 시댁에서 김치,연근조림,꽈리고추멸치볶음주시고 친정에서 준 총각김치~
돼지갈비있길래 볶아서 상추쌈해먹었꾸요~메추리알두 여기 레시피보구 따라했는데 잘먹었어요~
요건 성공...ㅎㅎㅎ 또또~요리물음표에 물어봐서 신김치 맛난게 먹는법 알아서 저렇게 김치 씻어서 들기름넣코
볶았답니다~~진짜 맛있어요~살짝 신맛이 나지만 그래두 맛있게 잘먹고있답니다...
항상 82쿡에서 정보얻어서 신랑 밥해주네요~감사하게 생각하고있답니다~~
오늘은 콩나물국 도전해볼라구요~성공하길 빌어주세용~~^^
- [요리물음표] 멸치볶음했는데...뭉쳐.. 6 2008-09-29
- [요리물음표] 샤브샤브 국물 맛을 어.. 5 2006-05-09
- [키친토크] 조촐한 신혼부부식탁 15 2008-10-08
- [키친토크] 새댁 밥해먹기~ 16 2008-09-26
1. morning
'08.10.8 6:09 PMjasmine님 레시피는 모르지만 국이나 찌개 끓일때 국물을 맹물로 하느냐, 멸치 다시물로 하느냐에 떄라서 맛이 많이 달라지던데요. 그래서 귀찮더라도 멸치, 다시마, 새우 등을 끓여서 국물로 사용하는데, 무우 맛은 좋았는데 국 맛이 별로 안 났다면 그런 이유 아니었을까요?
하지만 상차림은 훌륭한데요~ ^^2. miro
'08.10.8 6:17 PM고기도 있고 장조림도 있고, 하나도 안조촐합니다요!
신혼이시라니... 뭘 먹어도 맛있지 않나요? ㅎㅎㅎ3. 향기로운
'08.10.8 6:17 PM샛별맘스님...
요즘 무는 아직 맛이 덜하지요
가을에 나오는 김장무로 끓여야 달짝한게 맛이 끝내준답니다
멸치만 넣고 국간장이나 소금간하고,마늘 ,파,고춧가루만 넣어도 아주 맛이 있어요...
그때 다시 도전해 보세요...4. 금순이
'08.10.8 6:19 PMㅎㅎㅎㅎ
정말 신혼이네요.
정성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고
깨소금 냄새가 넘칩니다.
많이 사랑하시고
더 배려하시면서
행복하세요.5. 나무
'08.10.8 6:42 PM저녁시간인데 넘 배고푸네요. 저는 무국은 항상 소고기로 끓이다보니 언제 먹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6. 칼라스
'08.10.8 8:24 PM신혼때는 무슨음식을 하든 맛이 있었지요^^* 그땐 깨소금이 저절로 첨가되니까요.....
7. 천하
'08.10.8 11:18 PM그래도 깨가 서말인나 있는듯 싶네요.
잘먹읍시다! 특히나 신혼때는...8. 행복이늘그림자처럼
'08.10.8 11:27 PM조오~기 북어조림 같은건 뭔가요? 맛있어 보이는뎅..
9. 다윤이
'08.10.8 11:33 PMㅋㅋ 역시 직장생활 하시느라 많이 바쁘신모양이네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내놓으셨네요.
저는 신혼때 시집올때 가져온 이쁜 그릇에다가 조금씩 담아 내 놓는 바람에
맨날 설겆이거리가 산더미였는데^^ 그런데 그게 버릇이 되어 지금도 이쁜그릇에 조금씩 덜어서
먹습니다. 다만 커다란 이쁜 접시하나에 조금씩~10. 샛별맘스
'08.10.9 9:32 AMmorning님/역시 국물은 그렇게 맛을 내야하나봐요~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용^^
miro님/ㅎㅎㅎ 머든 맛있쬬....ㅋㅋㅋ
향기로운님/다시한번 도전해볼께요~기둘렸따가~~^^
금순이님/감사합니당^^
나무님/소고기 안심이 안돼죵? 전 시골에서 이모부가 직접 소고기를 잡으셔서 거기서 받아먹어요~
그래서 걱정없이 먹긴하네요~그래두 가격이...ㅎㅎㅎ
칼라스님/네~첨가된거같아요~모든 맛있어요~
천하님/ 네~~잘먹어야 오래오래 같이살죠~~
행복이늘그림자처럼/북어조림없는데 혹시 돼지갈비보신건 아니신지..ㅎㅎㅎ
다윤이님/저두 노력하는데 퇴근후에는 정말 힘들어요...임산부라 더 그런지...ㅎㅎㅎ11. 쿵쿵
'08.10.9 10:00 AM고추가루가 탄게 아닐까요. 그 탄내가 쓴맛을 유발하긴 하던데요.
그리고 고기넣고 끓이면 더 맛나요. 맹물은 맛없어요.12. 샛별맘스
'08.10.9 10:13 AM아~~그럴수도있겠어요~~계속 볶았는데~~ㅎㅎ
요것두 참고할께용~~감사해요 쿵쿵님~~13. jasmine
'08.10.9 10:42 AM흐흑...
제 레시피 보시면 이 국 끓일때 뜨물 사용하고
멸치 듬뿍 넣고 끓인 후 멸치 건진다고 돼있을거예요.
멸치랑 뜨물...아주 중요합니다.
이 국...젊은 사람이 맛있다고 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긴해요. 나이가 들어야 이 맛을 알죠...ㅋㅋ
글구...무 색을 보니 무가 아직 덜 맛있을때네요.
그리고...무가 무르도록 더 푸욱 끓여줘야 맛있습니다.
물론 약한 불에 뜸들이듯이요..재료가 단순한대신 방법이 좀 까다롭죠.
또..그리고...
국 끓일때 파의 파란 부분 넣지마세요.
하얀 부분만 사용하는거예요. 하얀부분 넣어야 국물이 시원하답니다.
파란 부분은 국물맛을 버리는 주범이구요. 고명으로만 사용하는거예요
그리고...아직 무가 조금은 맛이 덜나거든요.
한 2,3주 후에 무가 더 영글면 해보시구요.
겨우내 무가 맛있을때 많이 끓여드세요.14. 샛별맘스
'08.10.9 12:00 PM자스민님 자세한 답변에감사합니다~
전 왜 국물 관련글을 못봤을까요~~바보바보~
암튼 감사합니다~다시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아 2주후에나~~ㅋㅋ15. 쏘가리
'08.10.9 3:49 PM메추리 알에는 콜레스톨이 많아서 남자들 밥상엔 좀 거시기하다던디 이집 밥상위에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8 | 파이야! 3 | 고독은 나의 힘 | 2024.11.30 | 1,157 | 0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1 | 코코몽 | 2024.11.22 | 8,759 | 2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4 | ··· | 2024.11.18 | 14,326 | 7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0 | Alison | 2024.11.12 | 15,902 | 6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10,629 | 4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1 | 필로소피아 | 2024.11.11 | 8,530 | 5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 백만순이 | 2024.11.10 | 9,191 | 4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652 | 6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6,033 | 4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10,099 | 5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899 | 8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837 | 4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414 | 8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393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653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206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249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246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227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96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731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154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521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347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242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941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619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657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