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차입니다.
7번의 설과 7번의 추석을 재미있기도 하지만, 힘들고 걱정스럽게 보냈습니다.
우리에게 노동절은 5월 1일이 아니라 두번의 명절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번 설엔 시댁 사정상 각각 음식을 맡아서 준비해와서 상을 차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맡은 것은 전!
4가지 전을 준비하고 부치는데 장장 7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아마도 담엔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5시간안에 끝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중에 시댁 히트상품(^^) 소개합니다.
그냥 구멍뚫린 어묵에 빨강고추, 녹색고추를 꽂고자른후, 가운데 맛살을 끼워 밀가루옷과 달걀물을 입혀서 부쳤는데, 가장 쉬웠고, 가장 많이 하고, 가장 빨리 한 "전"입니다.
특별히 간하지 않아도 어묵이 쫄깃하고, 고추가 맵기때문에 저절로 맛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묵고추꼬지
서걍 |
조회수 : 5,570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8-09-17 0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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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짱아
'08.9.17 8:59 AM어묵 전골인줄 알았는데 전이네요. 모양도 이쁘고 매콤 달콤 할 거 같아요.
2. 상구맘
'08.9.17 10:39 AM구멍 어묵에 고추를 넣으니 색도 이쁘고,맛도 있겠네요.
저는 꼬지 만들고 남은 햄이랑 맛살을 구멍 어묵에 끼워서 구워요.
그리곤 서걍님처럼 구멍어묵과 구멍어묵 사이에 햄이나 맛살 남은거 하나 끼우구요.
그런데 챠례음식에 고추를 사용하나보네요.
저희 시댁에는 고추 사용하는거 한번도 못 봤거든요.3. 키티맘
'08.9.17 11:07 AM어머 이쁘고 맛있을거 같아요. 담에 꼭 해볼께요.
4. sylvia
'08.9.17 3:07 PM흑흑흑...
절대 따라할 수 없는 음식을 올려주시다니...
어묵없는 곳에 사는건 너무나 고통스러워요~~~
너무 맛나보이는 어묵에...
제대로 고문받고 갑니다~~~5. 순덕이엄마
'08.9.17 4:50 PM이쁘고 맛있겠네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6. bistro
'08.9.17 6:31 PM아 맛있겠어요~ 저도 담에 꼭 해먹을래요. 아이디어 감사드려요 ^^
7. 귀여운엘비스
'08.9.17 10:37 PM와와와
댓글을 안달수없었어요.
아이디어 반짝반짝
저도 배우고 갑니당^^8. 바닐라^*^
'08.9.18 12:31 AM와~ 정말 이밤에 날 죽이는군요 ^^* 진짜 간단하고 맛있어보입니다 내일 당장 실습해봐야겠어요 매운 고추와 어묵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죠**
9. 셀린
'08.9.18 4:11 AM와 정말 굿 아이디어네요!! 신호등꼬치구이 ^^
저도 담에 어묵 사오면 꼭 해봐야 겠어요~~10. sweetie
'08.9.18 9:20 AM참 좋은 아이디어 네요. 좋은 정보 감사히 챙겨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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