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밀기 민망하지만.. ^^;;;
저처럼 집안일 유전자 전무하신 분들 보고 위로 삼으시라고.. 혀혀혀혀
멋드러진 82의 평균치를 쪼매 낮추는 글을 감히!!! 올리고 사라집니다. ^^;;;)
겉에서 보기에 그렇게 어렵게 보이지 않는 일도
막상 닥치니 참...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느껴졌던 일...
있으시나요?
요새 저는 애 둘데리고 밥차려먹기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로 느껴지네요.
다른 분들은 애 둘데리고 어찌 밥해드시나요? ^^;;
너무 쌩뚱맞나요?
ㅡ.ㅠ
그나마 큰 녀석이 7살이라 좀 낫기는 한데...
이제 9개월 둘째녀석은
한창 기어다니고 잡고 일어나서 다닐 시기라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네요.
밥차릴때마다 좀 자주면 고맙겠구만...
어디 세상일이 맘처럼 되나요?
그래서 허리를 생각해서 절대로 애를 업고 일하지 않겠다 맹세했건만..
ㅡ.ㅠ 오늘도 저는 둘째녀석을 들쳐업고 저녁을 차립니다.

에고.. 비록 만들때는 힘들지만
잡채 옆에 끼고 앉아서 국마시듯 먹어대는 큰녀석을 보니..
으흐흐흐흐
도대체 애 둘을 어찌들 키우신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