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신랑과 함께한 저녁,,그리고 아침

| 조회수 : 10,058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8-06-29 10:58:50
일때문에 대구에 간 신랑,,
어찌어찌 생이별에 주말에만 만나게 되었지만
7월 1째주까지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답니다.
신랑을 위해 준비한 저녁상.
친정어머니께서 자갈치까지 가서 사와서 장만해주신 고등어
양면팬에 구어 담았구요^^
항상 된장이 물같구 닝닝하더니만,,
내딴에 곱게 체에 걸려서 된장을 내렸더니
기냥 된장 넣어서 끓이라고 하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바깥밥에 익숙해져서
조미료 맛에 익숙해진 울 신랑,
맛이 좀 나지 않는다 싶음 다시다나 미원넣으라고 하는데
고집스럽게 조미료없이 조금씩 내 음식맛에 적응해 가고 있어
다행이랍니다.

그리고,,
늦게 결혼했지만,,,33에 했답니다.부끄
늦은 나이 노산이라 걱정들 다 해주시는데
일 관두고 아기 기다리고 있는데 좋은 소식이 생겼네요.
아기소식이기 바래요,,,희미한 두줄이라,,이번주에 검사받으려구요.
화이팅 해주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수진
    '08.6.29 11:03 AM

    화이팅! 안생기면 어쩔까 ..그런 생각 하지마시고 얘기 낳아서 바로 봤을 때 그 경이로움만 한가득 상상하세요^^ ...글구 요새 33이면 늦게 결혼한 거 아닌거 같은데요~;;;;

  • 2. 민우시우맘
    '08.6.29 11:41 AM

    축하드려요~~ 저도 둘째때는 희미한 두줄이었는데 임신 맞더라구여~ 홧팅홧팅!!!!

  • 3. 처음처럼...
    '08.6.29 12:58 PM

    노산은 무슨...
    제 동생도 33에 첫아이낳았답니다..
    확실히 좋은 소식 일꺼에요..화이팅!!

  • 4. 도야엄마
    '08.6.29 2:56 PM

    꼭 좋은 소식들렸음 좋겠네요~
    예쁜 생각, 좋은 생각 많이많이 하세요. ^^

  • 5. mulan
    '08.6.29 5:30 PM

    ㅋㅋ그러게요. 노산은 무슨... 옆집 아주머니는 마흔네살에도 첫아이를... ^^

  • 6. 발상의 전환
    '08.6.29 9:45 PM

    수제비도 지방마다 다른 듯!
    경상도 쪽은 수제비가 좀 도톰한 거 같아요.
    서울이나 경기도 쪽은 얇을 수록 기술 좋고 잘 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경상도 출신 친구 집에 갔더니 수제비 빵(!)-.-;을 주더라구요.
    이게 뭐냐고 그랬더니 두껍게 떠야 먹을게 있다고... 이렇게 먹는 게 맛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게 경상도 수제비의 특징인가요? ^^

  • 7. 피오나
    '08.6.30 11:10 PM

    헉! 이리 반가운 소식이~ 축하드려요^^ 행복이 가득한 태교, 그리고 출산되시길...

  • 8. 미야
    '08.7.1 12:03 AM

    저도 33에 결혼하고 34에 첫애 낳았답니다...고생 별로 안 하고 나아서 지금 아주 건강합니다...몸조리만 잘 하심 애기도 순풍순풍 잘 나으실 거에요...
    저도 둘째는 너무 희미해 긴가민가 했더니 맞더라구요...건강하고 예쁜 애기 가지시길 빌께요..

  • 9. 물레방아
    '08.7.1 10:34 AM

    20년전에 저는 30에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잘 사고 있답니다
    지금과는 달리
    그 때 30살 신부는
    상당히 이야기꺼리가 되었지요
    신랑은 34살이었은데
    신부 30살이라면 깜짝 놀라더래요
    4살 차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
    늑대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3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5 강아지똥 2025.09.13 1,074 0
41092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9 백만순이 2025.09.12 3,154 3
41091 명절음식 녹두부침 16 바디실버 2025.09.12 4,236 2
41090 아버지 이야기 10 은하수 2025.09.12 2,342 3
41089 새글 5 ., 2025.09.12 2,563 2
41088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온살 2025.09.11 2,718 5
41087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8 차이윈 2025.09.11 2,492 7
41086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복남이네 2025.09.11 2,723 5
41085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6 솔이엄마 2025.09.11 3,093 8
4108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은하수 2025.09.10 3,445 3
41083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33 은하수 2025.09.09 4,274 4
41082 둘째아들 이야기 11 은하수 2025.09.06 5,340 3
41081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5,921 3
41080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6,854 4
41079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솔이엄마 2025.09.01 8,155 8
41078 올여름 첫 콩국수 12 오늘도맑음 2025.08.31 5,265 7
41077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르플로스 2025.08.30 6,977 7
41076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711 8
41075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4,961 5
41074 큰아들 이야기 2 21 은하수 2025.08.27 5,772 5
41073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8,819 7
41072 논술 교사 이야기 28 은하수 2025.08.25 4,869 7
41071 엄마 이야기2 22 은하수 2025.08.24 4,654 5
41070 엄마 이야기 29 은하수 2025.08.23 7,767 6
41069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9,655 3
41068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4,171 5
41067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4,476 6
41066 포도나무집 12 은하수 2025.08.20 4,83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