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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jasmine의 레서피로 해본 음식 두 가지

| 조회수 : 13,369 | 추천수 : 118
작성일 : 2008-05-09 13:04:06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식사시간 전에 오늘은 또 뭘해먹나 매일같이 고민하고 있는 새댁입니다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 요리해본 적 없는 재료는 잘 안사게되구요,
그러다보니 얼마없는 밑천으로 계속 비슷한 메뉴를 돌려가며 식사하게되는, 악순환의 연속이랄까
그리고 나는 몰랐는데 남들은 다 알고 있었나?싶은 게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흑-
이런 저에게  jasmine님의 한분이라도 모르신다면 시리즈는 아주 유용하답니다
얼마 전에 전복이 생겼는데요, 어떻게 먹어야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했을 때  jasmine의 레서피가 떠서 알게되었어요
jasmine이 시키는대로 했더니 정말정말 맛있는 전복죽이 되어서 잘 먹었구요
그래서  jasmine의 이름으로 검색해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메모하다가 보니
마침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게 매운 무국이더라구요
즉시 해봤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
크하하~
연필깍는 거처럼 잘라보라고 해서 했는데 칼질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약간 위험한 순간이 몇 번 있긴 했는데 부상없이 그럭저럭 끝내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정말 간단하고 맛있어요~~~
jasmine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저같은 분들도 참고하시라고 글올립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lla
    '08.5.9 1:16 PM

    쟈스민님 레서피 정말 좋죠?
    쉬운 레서피는 많지만, 쉽고 제대로 된 맛이 나는 레서피는 흔치 않잖아요.
    무조건 쉽게 대충하는 레서피를 따르다보니 엄마가 해 주시던 깊은 맛이 그리워져서 이젠 조금 손이 가더라도 제대로 된 맛이 나는 방법을 찾게 되더라구요.
    쟈스민님 책 있는 건 아시죠? 책이 나온진 조금 됐는데, 보통 블로그로 유명해지신 분들이 블로그 이름 내걸고 책 내시는거랑 다르게, 실명으로 내셔서 82를 오래 전부터 들락거리신 분이 아니시라면 책과 쟈스민님이 잘 연결이 안 되실듯해서...
    뭐 저랑 쟈스민님이랑은 같은 82 회원이고 제가 쟈스민님 레서피를 좋아한다는 것 밖에 관계가 없으므로 맘 놓고 책 광고! 해도 되겠죠?^^ 제목은 '일만하던 그녀...' 뭐 이런 쪽이예요. 책을 엄마 드리고 와서 잘 기억이 안 나네요. 담에 한국 가면 엄마 것 뺏어 오던가 한 권 더 사서 가지고 오려구요.

  • 2. Calla
    '08.5.9 1:29 PM

    참, 슾 그릇 정말 예쁘네요.
    나이프 그릇 예쁘다는 생각 안 해봤는데, 저 녀석을 보니 마음이 바뀌는 걸요? 매력있어요.
    럭셔리 전복죽에 딱이네요. 드시는 분이 행복하셨겠어요.

  • 3. 나마스떼
    '08.5.9 6:55 PM

    저는 얼마 전에 쟈스민님... 레시피에 나오는 김치찜 했먹었요.
    식어도 맛있어서 평상시보다 밥을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뽈록 튀어나올 정도였죠. ^^::

  • 4. 제시
    '08.5.9 7:08 PM

    자스민님 레서피의 지존은 불고기. 너무 쉽고 재료도 넘 간단합니다. 그 외의 레서피는 아직 따라하질 못해서.

  • 5. yuni
    '08.5.9 8:54 PM

    그쵸? jasmine님 방법은 고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절대 실패란걸 할 수가 없게 매우 딱딱 정확하게 좋아요.
    저도 다 늦게 많이 배워요. ^^*

  • 6. 낭랑공주
    '08.5.9 11:32 PM

    저는 자스민님 실제로 만나보고 직접 만드신 김밥과 샌드위치도 먹어봤다는거...
    딱 한번이었지만 자랑할래요...
    음하하!!!
    (자스민님, 뜬금없지만 참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있어요...ㅎㅎ^^)

  • 7. 미깡
    '08.5.10 2:03 AM

    calla님: 앗 자스민님이 책까지 내신 분이었군요!!! 역시 아무나 그런 레서피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니까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근데 저는 calla님의 ikea 그릇이 너무 이뻐보이네요 여름에 쓰면 특히 시원해보이고 좋을 것 같아요

    나마스떼님:저도 김치찜해봐야겠어요 안그래도 묵은김치를 여기저기서 얻어서 꽤 있거든요

    제시님: 실은 다음으로 해볼 요리로 찜해둔게 불고기예요 히히

    yuni님: 정말 그대로 따라하기 너무 쉽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너무 좋아요, 저같은 초보생이 보기에도 쉽게 쓰긴 어렵거든요

    낭랑공주님: 아니. 그런 행운을 누리셨다니 부러운걸요 저도 만날 기회가 된다면 꼭 그 전에 책사서 사인받아야겠어요

  • 8. 후레쉬민트
    '08.5.10 12:34 PM

    저도 책사서 주방에 놓고보는데
    제 메뉴판이자 교과서입니다
    저녁 뭐해먹을까 고민되면 냉장고에 뭐잇지?? 하면서 뒤적이곤하죠 ㅎㅎ

  • 9. netpal
    '08.5.11 2:01 AM

    저도 그 불고기 레서피 정말이지 사랑합니다....

  • 10. 미야
    '08.5.11 9:54 AM

    저도 불고기 레시피는 정말 지존이라고 생각합니다...열심히 뒤적뒤적하고 있어요...

  • 11. 미깡
    '08.5.13 10:50 AM

    후레쉬민트님: 저도 서점에 가면 꼭 사려고 적어두었어요 사서 후레쉬민트님처럼 교과서로 활용할래요~

    netpal님 & 미야님: 불고기 레서피가 그렇게 인기라니, 저도 꼬옥 조만간 만들어야겠어요

  • 12. 민들레
    '08.5.13 6:30 PM

    불고기 레서피 죽음이예요..

    자스민님의 불고기 양념 재어놓은 걸로 당면 넣고, 양배추, 양파 추가해서 불고기 전골했는데..음식솜씨 끝내주는 울 엄마 감동하셨습니다. ㅠㅠ

    넘 맛나게 드셨다고 두고두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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