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포도가 한창인 지금, 쉽고도 맛있는 포도쨈 꼭 만들어 보세요.
쨈 만드는 방식이란 딱히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그 방법도 그 맛도 집집마다 모두 다른 법이지요.
저희집은 매년 이렇게 만들어두고는 식빵에 발라먹거나 그냥 쨈만 한 수저씩 떠서도 잘 먹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포도쨈 만들어 놓지 않으셨다면 도움되실까 싶어서 저희집에서 만드는 쉬운 방법을 올려봅니다.
탱글탱글 맛있는 포도예요.
일단 흐르는 물에 겉면부터 깨끗이 두어번 씻어 두었다가 모두 알을 떼어내어 다시 씻어 줍니다.
이렇게 알알이 씻어 준 포도들은 채반에 받쳐 물기가 빠지도록 두시구요.
이 씻어놓은 포도 알갱이 1kg로 만드는 포도쨈입니다.
포도알갱이 1kg
물 150ml
설탕 300g
1시간
딱 이렇게만 기억해 놓으시면 쉽게 맛있는 포도쨈을 만드실 수 있을꺼예요.
성능좋은 믹서기에 포도 알갱이 1kg를 넣어주고 물도 150ml 함께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분쇄기능(약과 강 버튼이 있다면 강 버튼)으로 포도씨까지 잘게 부숴지도록 잘 갈아주지요.
이렇게 갈린 포도과육 원액입니다.
포도속살은 워낙에 여리고 보드라워서 이렇게 통째로 갈아내주면 물과 섞여 흔적도 없어지지요.
껍질과 씨는 아주 작게 갈려져 있는 상태구요.
이렇게 갈아둔 포도원액을 채에 두어번 나누어 부어냅니다.
채에 부어도 원액이 그대로 아래로 쉽게 쭉쭉 빠지지 않지요.
밥수저 하나 준비해서는 수저날로 채 바닥을 훝어주면서 쓱쓱 왔다갔다하면 서서히 원액만 쭉쭉 빠져 나가기 시작하지요.
저는 쨈 끓여낼 용기로 넉넉한 사이즈의 스텐볼을 쓰는지라 바로 이 스텐볼에다 이렇게 받쳐내 주었습니다.
이렇게 빠져나간 후 채에 남은 찌꺼기는 수저로 꼭꼭 눌러가면서 마지막 즙까지 쪽쪽 다 짜내 줍니다.
포도 1kg를 갈아주면 이렇게 두번 채에 내리면 금새 찌꺼기만 남습니다.
이렇게 다 걸러내고 채에 남은 찌거기예요. 보드라운 속살은 이미 채에 쏙쏙 잘 빠져 내려가고 껍질과 씨만 남게 되지요.
보통 포도 1kg 갈아서 이렇게 채에 받쳐주면 약 130g 정도의 찌꺼기가 나와요.
이렇게 받쳐낸 원액에다 설탕 300g을 넣어주세요.
사실 Kg 당 300g 정도면 쨈에 들어가는 설탕량이 많은게 아니지요.
포도마다 다 다르겠지만 이 원액포도의 당도가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좀 더 달거나 좀 덜 단 쨈이 나올 수 있겠지요.
설탕이 보존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니, 덜 단 쨈을 선호한다고 무조건 설탕량을 확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 듯 싶습니다.
설탕이 고루 잘 퍼지도록 넓적한 나무주걱 하나 준비해서 고루 잘 저어줍니다.
쨈 만드는데는 이렇게 기다랗고 넓적한 나무주걱이 아주 유용합니다.
오래오래 저으며 그대로 냄비에 얹어 두어도 주걱손잡이가 뜨거워 지지 않고, 눌러붙지 않도록 가끔 쓱쓱 힘을주어 바닥면을 저어주어도 바닥에 상처 하나없이 쉽게 잘 저어지지요.
이렇게 준비해서 불 위에 올려서 가스불을 켰을 때 부터 딱 1시간 입니다.
어떤 용기에 끓여내느냐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바뀔 수는 있지만 저희처럼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일반 스텐볼의 경우는 한시간이 딱 적당하지요.
중불정도로 가스불을 켜서 가끔씩 저어주다 보면, 이렇게 어느덧 열이 올라 부르르 끓어 오르지요.
이때부터 불을 약불로 조정해 두시고, 10분에 한 번 정도 나무주걱으로 슥슥 바닥까지 한번씩 저어주시면 됩니다.
한 40~50분 쯤 지나면 이렇게 양도 제법 졸아져 있지요.
계속 약불상태로 두고는 자주 저을 필요도 없고 10분 정도마다 한번씩만 저어 주세요.
딱 1시간 되었을 때 바로 불을 꺼 주시면 포도쨈 완성이예요.
이 때 포도쨈의 농도란 제법 묽은 편이지요.
쨈이라기 보다는 끈끈한 포도액기스나 포도시럽 정도로 느껴지는 끈기랍니다.
막 불을 껐을때는 이런 상태가 정상이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 유리용기에 담아서 식혀주기만 하면 됩니다.
상온에서 이 상태로 3시간만 지나면 서서히 식어가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천근한 정상적인 포도쨈의 농도로 변해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도쨈은 그냥 수저로 떠 먹어도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식빵 두개 준비해서 한 면에는 이 포도쨈 바르고 나머지 식빵 한 면에는 크리미 땅콩버터 발라서 두개를 포개어 먹으면 너무나 행복하지요.
저는 부엌에서 이런저런 작업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저희집 부엌은 그리 넓은 공간이 아니라 사실 오히려 아주 작은 편이지요.
이런 사정인지라, 작은 공간들을 나름대로 잘 활용하려고 늘 애쓰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런저런 '틈새'를 활용하면서 살고 있지요. ^^
저희집 냉장고 옆면이예요.
냉장고 자체가 크기가 있으니 옆면이 드러난다면 그만큼 활용가능한 옆면공간이란 참 크지요.
이렇게 다이소 키친타올걸이를 활용해서 위생비닐백을 걸어놓고 쓴지도 제법 오래됩니다.
사각형 종이상자포장으로 보통 사와서 부엌 씽크대 수납장등에 넣어두고 쓰는 위생백을 이렇게 가장 손닿기 가까운 곳에 걸어두고 매번 한장씩 그대로 쭉쭉 찢어쓰니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식재료 갈무리 할 때에도 젖은 손 그대로 찢어쓰기에도 참 좋구요.
이 비닐백은 정전기때문에 마지막 사용한 끝부분 비닐마무리가 늘 그대로 착 달라붙어있어서 냉장고 주변이 지저분해 보이지도 않지요.
다들 잘 아시는 2000원짜리 다이소 키친타올 홀더의 모습입니다.
다이소 제품 사러가셔서 잘 찾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이런 포장으로 되어있고 보통은 철제 진열대에 위쪽에 요대로 착 붙여놓고 팔지요.
저렴하고도 참 쓸모있는 이 녀석은 다른 어떤 냉장고부착용 자석제품보다도 그 자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키친타올 홀더에 걸쳐놓고 쓰면 좋은 위생백(롤타입)도 다양합니다.
오랫동안 써보니 가장 질기고 품질 괜찮은것은 역시 이 크린랲 제품이구요.
종이박스 제품처럼 중, 대 2가지 사이즈 다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롤타입으로 되어있는 것이 보통 종이 사각상자에 들어있는 엠보타입의 크린백보다도 좀 더 질긴 듯 합니다.
크린손에서 나오는 제품도 쓸만하고, 홈플러스 PB브랜드로도 이 롤백이 나옵니다.
물론 이 제품들도 2가지 사이즈고 나오는데, 위의 크린랩 제품보다는 약간 저렴한 편이지요.
이 제품들도 품질이 좋습니다.
냉장고 옆면에 늘 두고 유용하게 쓰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이 스카치 매직테이프예요.
냉장 혹은 냉동식품의 비닐포장에는 직접 매직등으로 글을 쓰지만, 냉동용기를 넣을 때에는 바로 용기에 매직으로 글을 쓰지않고 이 매직테이프를 이용하지요.
어떤 필기도구라도 테이프위에 글이 쉽게 써질 뿐 아니라 이후 떼어낼 때 아주 쉽게 떨어져서 끈끈한 테이프자국같은것이 전혀 없어서 무척 좋습니다.
늘 냉장고 옆에 꽂아두고는 전장김 등 쓰고 남은 식재료의 포장을 다시 오무려서 갈무리 할때에도 이 테이프로 붙여두면 다시 쓸 때에도 쉽고 편하지요.
아이들의 작은 용품들에도 이 테이프에다 네임펜으로 쓱쓱 이름써서 붙여줍니다.
이 외에도 참 쓸모 많은 테이프라 늘 리필제품을 넉넉히 사다두고 잘 쓰고 있습니다.
냉장고 안의 공간도 활용할 부분들이 많지요.
2001 아울렛의 목욕용품코너에서 2개 사온 수납용 소품을 이렇게 냉장고 문의 빈 공간에 붙여두고는 잘 쓰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왼쪽은 아이들 아플때 처방받은 해열제나 혹은 냉장보관해야 하는 항생제류 등의 약통을 넣어두고 사용하고 오른쪽에는 작은 튜브형 소스(와사비나 겨자, 연유 등등)를 넣어두고 꺼내 쓰지요.
냉장고 문쪽의 양념수납공간에 키작은 양념들이 쪼르륵 들어가서 이렇게 윗 공간이 많이 남는다면 저희처럼 이렇게 쓰셔도 유용하실 듯 싶어요.
마찬가지로 아울렛 목욕용품 코너에서 산 부착형 비누곽이예요.
이렇게 냉장고 문쪽 양념수납코너 벽면에 붙여두고는 자잘한 비닐소스류를 올려두고 쓰지요.
이렇게 작은 비닐소스등은 소스사이 어디엔가 끼어버리면 그냥 유통기한 지나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 올려두고 쓰면 하나하나 유용하게 잘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냉장고 문 가장 아랫칸에도 이렇게 걸이형으로 된 수납소품을 하나 걸어 두고는 잘 쓰고 있습니다.
늘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기에 유산균을 한번에 많이 구입해놓고 쓰는데 이렇게 이 작은 통에는 요구르트 유산균만 넣어두고는 늘 하나씩 쏙쏙 빼어 쓰고 있지요.
여기에다 아이들 약통이나 다른 작은 소스류를 넣어두어도 좋습니다.
냉장고 옆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머신 위쪽은 보통은 머그컵등을 올려놓아 미리 따뜻하게 준비된 컵으로 커피를 서브하는것이 보통이지요.
워낙에 하루에 컵을 많이 꺼내쓰다보니 저희는 여기에 컵을 올려두니 더 불편한 듯 해서, 컵은 따로 수납하고 여기에는 미니사이즈의 머그잔 쟁반과 메모홀더를 두고 씁니다.
커피를 늘 자주 마셔서 커피머신 주위를 자주 맴돌게 되니, 잊기쉬운 중요한 일은 늘 저 메모홀더에 적어두고 처리하지요.
그 앞에 키티모양의 집게는 커피와 자주 먹게되는 스낵류 남은 것 밀봉할 때 잘 쓰게 됩니다.
저희집 식기세척기 쪽의 사진입니다.
식기세척기를 넣으면서 기존의 씽크대 서랍들과 수납공간이 다 잘려 나갔지요.
(저희는 그 잘려나간 씽크대 서랍도 버리지 않고 통째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왼쪽 옆면을 보시면 아주 조그많게 씽크대 문짝이 남아있어요.
아저씨가 공사를 하실 때 다 없애버리고 막아버리려 하시는것을 꼭 살려달라고 부탁드려 저렇게 남겨 둔 것이랍니다.
비록 얇게 문짝이 조그맣게 남아있는 듯 하지만, 열어보면 왼쪽으로 남아있는 공간이 엄청 큽니다.
이렇게 문을 열면 보이는 부분은 이렇지만 저 왼쪽으로 보이는 안쪽으로는 완전히 다 트인부분이랍니다.
문이 이렇게 작으니 안의 공간은 넓어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얇다란 것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여기에는 각종 쟁반류, 도마류 등 큼직큼직한 주방도구들을 이 안에 다 수납하지요.
큼직큼직하고 무거운 저희집 대형도마들, 대형쟁반들 모두 다 들어가고도 아직 한참 넉넉하게 남습니다.
혹시 식기세척기 들여놓으실때 이런 공간을 그냥 막아 버리게 되면 너무 아까우니 이후에라도 도움되실까 싶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광파오븐 위쪽도 조미료 통 등을 두어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븐 온도때문에 뜨끈뜨끈해지니 설탕이나 액상제품보다는 온도에 별 영향을 받지않는 소금이나 후추 같은 재료등을 넣어두지요.
베이킹을 하려면 정확한 가루계량을 그때그때 확인하며 재어야하니, 이렇게 오븐위에 책꽃이 하나 두고는 바로바로 확인하면서 오븐을 돌려주면 그나마 베이킹이 좀 편해지지요.
오븐 옆면도 좋은 공간입니다.
오븐전용장갑은 늘 이렇게 오븐옆에 두고 쓰지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왼쪽의 빈 부분도 아이들 학교에서 나오는 중요 자료나 준비물 등을 자석집게로 고정시켜 놓고 씁니다.
눈높이가 편안하고 하루에 몇번씩 반복해서 확인하게 되니 잊어버릴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뒷 베란다 문쪽도 그냥 두지않고 이렇게 수납주머니를 걸어두고 씁니다.
이 키티주머니는 저희 딸이 제 생일선물이라며 학원에서 열심히 모아둔 달란트로 사 준 거지요.
엄마가 거창한 선물보다는 이런 효용성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걸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자질구레한 베이킹 재료 몇가지는 늘 이렇게 넣어두고 편하게 꺼내씁니다.
베란다에서 부엌쪽을 찍어 본 사진이예요.
늘 이렇게 문을 열어두기 때문에 사진처럼 이 주머니는 평소 보이지도 않지요.
뒷베란다 쪽 창가도 공간이 넓직하니 그냥 두기에 너무 아까워서 이렇게 씨리얼 디스펜서와 각종 양념통을 두고 씁니다.
씨리얼 디스펜서는 이름 그대로 씨리얼을 넣어두고 돌려가며 쓰면 씨리얼이 걸리고 부숴지고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불편하지요.
이렇게 한쪽에는 마카로니를 넣어두고, 나머지 한쪽은 팝콘옥수수를 넣어두고 필요한 만큼 꺼내쓰는것이 제게는 제일 편한 듯 느껴집니다.
뒷베란다 천장쪽의 튼튼한 도시가스 배관에는 가벼운 주방소품들을 걸어두면 공간활용에 도움이 됩니다.
S자 고리를 폭넓은 대자 사이즈로 사서 이렇게 걸어두면 자질구레하면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여러 용품들을 수납하기에 참 좋지요.
물론 무게가 나가는 것 말고 가벼운 것들을 이렇게 두고 씁니다.
이 S자 고리는 행주 등 부엌에서 빨아쓰는 헝겊류를 말리는데에도 잘 쓰이고 있습니다.
부엌과 가까우니 베보자기 같은것도 사용한 다음 깨끗이 씻거나 삶아서 여기에 말리면 편하게 쓰이지요.
베보자기 첫물 삶아낼 때의 사진입니다.
베보자기 등 삶아내기 전용으로도 저렴하고 넓직한 스텐볼을 하나 사서 잘 쓰고 있지요.
소다만 넉넉히 풀어서 폭폭 삶아주는데 첫물에서 이렇게 더러운 물이 많이 나옵니다.
그대로 깨끗하고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박박 헹궈주고는
이렇게 부엌과 바로 연결된 뒷베란다의 S자고리에 널어두면 쉽게 마르고 다시 챙겨 사용하기에도 참 편합니다.
여름내내 시원하게 잘 쓰고 있는 소다수 제조기도 작은방의 미니 냉장고 위에 올려두고 씁니다.
다른 어떤 곳 보다도 바로 그때그때 가스 충전해서 아래 냉장고에 그대로 넣어쓰니 가장 편하구요.
미리 소다수 용기에 정수기 물만 넣어두고는 그대로 냉장고에 냉장보관 하다가 즉석에서 꺼내어 바로 그자리에서 만들어 먹기도 좋지요.
어떤 기계든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들기 편해야 자주자주 쓰게 되지요.
소다수 전용시럽으로 만든 소다음료 입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오렌지망고, 레몬라임, 크리스탈블루, 핑크그레입푸룻, 애플맛이예요.
맛은 모두 무난하게 제법 좋은 편입니다.
저희는 크렌베리 펀치나 레모네이드같은 가루종류, 혹은 떼세르 농축액이나 매실액으로도 시원하게 잘 만들어 먹지요.
전용시럽으로 만들때에는 원액을 충분히 넣어 약간 진한 듯 만들어서 얼음가득 띄워 마셔야 제대로 그 맛이 나는 듯 합니다.
어른들 입맛에는 그냥 생수에 탄산만 넣어 시원하게 마셔도 좋구요.
맛은 좋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전용시럽 보다는 집에서 만든 매실액으로 섞어 마시는 매실 탄산수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오븐 바로 아래쪽의 저희집 전기밥솥들이 놓인 곳이예요.
언제부턴가 이렇게 밥솥 2개를 놓고 편하게 다용도로 잘 사용합니다.
왼쪽의 작은 밥솥은 올해로 12년째 쓰고 있지요.
고장한번 없이 매일 하루에 한 번 맛있고 고슬고슬한 밥을 잘 지어먹고 있습니다.
한쪽 밥솥은 쌀을 안쳐 밥을 짓고 나머지 하나로는 다른 반찬거리 한가지 마련하거나 식혜를 만들기도 하지요.
밥솥 올리는 공간이 충분히 남다보니 이렇게 두개를 나란히 두고 사용하니 참 편리합니다.
8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네요.
오늘도 너무 덥지만 이 막바지 무더위는 금새 사그러들고 시원한 가을이 곧 찾아오겠지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남은 하루하루 좋은 시간들 되시고 더위 아래서도 늘 건강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