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월의 가래떡 요리~~
밥을 할때마다 김치냉장고에 얌전히 있는 묵은쌀이 생각났다
맛 없는쌀? 좋은 솥에 밥을 해 놔도 너무나 맛 없는쌀?
자꾸만 신경쓰여 쌀을 털어 덜컥 물에 담가버렸다..(우리아이 밥공기로 10개를..)
가루로 빻아 냉동실에 넣어 가끔씩 백설기를해줄 생각이었지만
떡집에 도착하자..가지런히 놓여있는 가래떡이 눈에 띄었다..
바로 가래떡으로 주문을 해 버렸다.
이 더운 찜통날씨에 가래떡을 뽑아 들고온 내 자신...
아!!! 또 일을 벌이는구나~~
뜨끈한 가래떡을 몇개는 나누어 랲에 싸 냉동실에 넣어두고
몇개는 채반에 받혀 하룻동안 꾸덕하게 말렸다.
♠반으로 자른 가래떡은 버터를 발라 후라이팬에 떡구이를 해 먹고..
♠떡국을 자른 모서리는 매콤하게 떡볶이도 해 먹었다..
♠가래떡하나때문에 부지런히 김치만두도 만들어 떡만두국도 끓여먹었다..
나의 땀과 노동이 온 가족의 풍성한 식탁의 별미를 주어 행복했다는
찜통더위를 먹은 아줌마의 주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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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itecat
'07.8.27 2:32 AM아... 맛있겠다.
셋 다 먹고 싶어요 ㅠ_ㅜ 특히 가래떡 떡볶이... 저거 정말 좋아합니다. 엉엉;
(앞으로 며칠간 못 해 먹어요~ 바빠서... ^^)2. fresno
'07.8.27 7:31 AM웬일이래요..비가 추적추적 오는것이 떡만두국 먹고 싶어요
3. 생명수
'07.8.27 9:14 AM여름에 흰가래떡..의외로 땡기네요.
손으로 빛으신 만두국도 군침 도네요.
대단해요 정말..가족을 위해서라면..주부님들의 힘!!4. CoolHot
'07.8.27 10:58 AM대단하세요.
주말에 너무 더워서 꼼짝도 하기 싫던데..
떡볶이가 당기네요.^^5. 재룡맘
'07.8.27 11:05 AM제가 젤로 좋아하는 떡이에요.^&^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전 노릇노릇 구워먹는게 젤로 맛있어요..6. 이영하
'07.8.27 1:20 PM생명수님 말씀대로 여름에도 가래떡이 어울리는군요
가족을 위한 님의 정성이 느껴집니다.7. J.N.
'07.8.27 1:23 PM알맞게 구워진 가래떡의 유혹...아흑..ㅠ.ㅠ
너무 땡겨요8. 오렌지피코
'07.8.27 2:32 PM아흑!! 떡볶기 넘 먹고 싶어요.. 님 미워미워잉~~ ㅠ.ㅠ
9. 크리스
'07.8.27 2:42 PM직접 빚은 만두에...믿을수 있는 쌀로 뽑은...가래떡......................캬............ㅜㅜ
유나님이 아는 분이면 좀 비비적 거리고 싶네요...ㅋ10. 예민한곰두리
'07.8.27 3:46 PM노릇하게 구워진 가래떡구이, 쫀득쫀득 맛있겠어요^^
떡만두국도 넘 맛있겠당~ 으윽11. Freya
'07.8.27 9:56 PM와~, 넘 맛있겠어요. 최고예요!!! 츄르릅
12. 황금돼지
'07.8.28 12:36 AM떡볶이..정말..아..너무 먹고 싶다..
날도 더운데..정말 유나님..대단하세요..
손수 이렇게 다 만들어 드시니..
저도 묵은쌀로 한 번..도전? 에궁에궁..게으른 저는 포기하렵니다..ㅎㅎ13. 저예요..
'07.8.28 1:27 AM존경!!!!! 합니다.
14. 정경숙
'07.8.28 4:31 PM후라이팬에 구워서 조청에 찍어 먹음 정말 맛나겠어요..
15. 슈가랑
'07.8.29 3:00 PM제가 제일 좋아하는 떡이 가래떡인데... 넘 맛있겠어요..
저두 가끔.. 가래떡을 뽑을까 하다가도 귀찮은 생각에 포기를 하고 마는데,,,
아~~ 먹고시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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