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카레도 멋스럽게 먹으면 재밌어요.

| 조회수 : 6,246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7-06-23 08:21:56
제가 난이라고 말한게 다시 찾아보니 차파티네요. 잘못 알려드려서 죄송해요.
이스트가 들어가면 난이고 안들어가면 차파티라고 한대요.
더불어서 준비물에 꿀이랑 이스트를 추가 했어요.

어제는 윗집 엄마가 카레를 만들어서 우리집에서 같이 먹었어요.
저는 난을 만들어서 난 위에 카레를 얹어서 먹어보라고 했지요.

제가 만들었지만 참 맛있었고 다들 너무 재밌어하고 맛있다고 하더군요.
특히 나중에 바삭하게 구운 난은 과자같다고 아이들이 열광을 하고
윗집 엄마도 좋아라하면서 잘 먹는 모습들을 보니 흐믓하네요.

남편과 인도레스토랑에 가서 치킨카레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얼마전에 두번 난과 카레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마지막에는 플레인 요구르트에 딸기잼이나 과일을 엊어서 먹으면 입맛도 깔끔하고
마치 코스요리를 먹는 기분에 참 멋스럽게 느껴져요.

닭은 취향대로 조리해서 카레와 곁들이고 난은 두 종류가 있는데 이스트를 안 넣은 것과
이스트를 넣고 만든 것 이 중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식감을 찾아 만들어 드시면 되요.

난 만들기는 아주 간단해요.

중력분200g.이스트 1작은술(이스트를 안 넣으면 차파티가 되는데요. 넣으시면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이 있어요. 취향껏 넣으시길) 다진마늘 한스푼, 소금 약간. 물 100cc-135cc. 올리브유25g,꿀8g(올리고당이나 요리당 가능)

반죽은 너무 치대지 마시고 반죽이 엉겨서 약간 부드럽다 싶을  때 젖은 면보로 덮고 한 10-15분 정도 휴지
이때 오븐은 220도로 예열하시고 난반죽을 한주먹되게 떼어서 밀대로 길고 넙죽하게 밀어주시면 되요.
반죽을 밀으실 때 밀가루를 뿌리시면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요. 깨끗하게 드시려면 그냥 밀어주세요.

오븐 하단에 구우셔야 화덕에 구운 듯이 난이 부풀면서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져요.

보통 4장이 만들어지고 두장을 먼저 드시고 나머지는 오븐 속에서 꺼내지 마시고 그대로 두셨다가
나중에 꺼내시면 과자같이 바삭하고 고소한 난이 되지요.

주말에 간단하고 멋스런 카레요리 드셔보세요.
후식에 꼭 요구르트를 드셔야 소화도 잘되고 카레맛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요.

즐거운 쿠킹이 되시길...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이븐
    '07.6.23 10:22 AM

    이스트를 넣고 싶으면 얼마나 넣고 또 어떻게 해야 하나요?

  • 2. 잠오나공주
    '07.6.23 10:53 AM

    아~ 난.. 집에서 만들 수 있군요...
    근데 요거 어째 게시판 이동이 될 듯??

  • 3. 하늘별
    '07.6.23 2:45 PM

    좋은 정보감사^^

  • 4. 크리스
    '07.6.24 12:24 AM

    오오~~~난...정말 만들어 먹고 싶었는데 감사해요~

  • 5. 헤이븐
    '07.6.24 10:16 AM

    레서피 감사합니다~

  • 6. 밀양
    '07.6.30 1:56 PM

    정말로 맛있겠네용 어떻게 그리 복잡한 걸 잘 만드시느지요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7 양배추 이야기 3 오늘도맑음 2025.08.18 1,769 1
41066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7 챌시 2025.08.17 2,232 1
41065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7 은하수 2025.08.16 3,520 1
41064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3 솔이엄마 2025.08.15 4,554 3
41063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4 진현 2025.08.14 5,368 3
41062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6,999 3
41061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216 6
41060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236 3
41059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473 5
41058 친구의 생일 파티 19 소년공원 2025.08.08 5,596 6
41057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473 7
41056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9,741 4
41055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824 4
41054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130 4
41053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327 3
41052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616 3
41051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364 3
41050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650 7
41049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096 6
41048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606 3
41047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32 5
41046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13 4
41045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26 12
41044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84 3
41043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569 2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835 5
41041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252 4
41040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936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