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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늘장아찌(사진없어요)

| 조회수 : 7,697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7-05-23 20:04:18
그러고 보니 매 해 한접씩(100개)마늘 장아찌를 담가 맛있게 먹었네요
올해는 82에는 뭔가 색다른 방법이 있을까 키톡을 헤메다 별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지금 한창 장아찌 마늘이 나올철이라 오늘은 일부러 재래시장에 가서 알이 젤 작은걸루
한접 반 을 사왔어요 초등생 애들도 잘먹는데 알이 너무 크면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통마늘을 몇조각씩 나눠줘요 밑둥이 붙어있지않게  마늘이 연해서 금새 나눠질껄요?
밑둥에서 떨어진 마늘을 항아리에 넣고 물4: 굵은소금1 비율로 탄 물에 일주일정도 삭힙니다.
뜨지 않게 무거운 돌로 눌러주면 좋겠죠
일주일정도 삭힌후 손으로 마늘끝을 눌러주기만 하면 알맹이가 쏙쏙 빠집니다
일부러 힘들게 마늘을 깔 필요가 없어요  진짜로 쉬워요
깐마늘에  설탕 1: 식초2: 물 5 컵의 비율로 끓인 물을 식혀 부어주면 끝입니다.
2.3일이 지난후 국물만 따라내어 끓여 식힌후 부어주고  일주일뒤 또한번 끓여부어주고
전 다시 일주일이 지난뒤 끓여 부어주는데요 2년이 지나도 처음 그맛 그대로 입니다.
간장보다는 깔끔한맛이 좋아 전 이렇게 하얗게 담가 먹는데 삼겹살에 아주 그만입니다
혹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이맘
    '07.5.23 8:27 PM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간장에 담을 생각이었는데 괘도 수정하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2. rose
    '07.5.23 8:41 PM

    아싸~고맙습니다. 지금 마늘 사왔는데 이렇게 해 봐야겠네요. 간장으로 2접 담았으니 깔끔하게 한접 ~

  • 3. 데이지
    '07.5.23 8:48 PM

    저도 꼭 해봐야겠어요.
    그런데 밑둥을 자르지않고 그냥 나누는건가요?

  • 4. 덜랭이
    '07.5.23 9:06 PM

    뭐라 설명해야 할까요 그냥 통마늘 쪼개면 밑둥과 마늘 쪽이 나누어지쟎아요 마늘을 세네쪽씩 비툴어 떼어내면 밑둥에서 마늘만 쏙 빠져요 밑둥도 같이 쪼개지면 칼로 밑둥부분을 다듬어내요 저도 몇번 담아보고 알게됬는데 소금물에 삭히면 마늘에서 수분이 살짝빠지면서 마늘 앞부분으로 마늘이 쏙 빠지던걸요
    일부러 까지 않아도.. 설명하면서도 나도 아리송

  • 5. 데이지
    '07.5.23 9:27 PM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 냥냥
    '07.5.23 9:59 PM

    이렇게 담근 장아찌 맛은 어떤가요?
    남편이 시장에서 파는 새콤한 장아찌를 좋아하거든요.
    제가 초보라서 레시피만 보고서 맛을 짐작하는 경지에는 아직 못 이르렀답니다^^;;;

  • 7. 라니
    '07.5.24 12:25 AM

    맛있겠어요. 매 해 마늘 까는 것 일이었는데
    정말 쉽고도 편한 방법입니다, 제가 짠 음식을 피해야 하는데
    이것 간이 좀 세지 않을까요? 일주일을 담구어 놓으니 말이지요.
    혈압 때문에 저장 식품을 피해야 하는데
    매해 마늘짱아찌 해주시던 어머님 때문에 맛이 그립습니다.

  • 8. 모야
    '07.5.24 5:02 AM

    저~
    그러니까~마늘 알맹이에 껍질이 붙어있는채로 절이게되지요?
    처음껍질만 벗겨내나요?
    아님 속껍질 하나만 남기고 벗겨내나요?

  • 9. koalla
    '07.5.24 3:24 PM

    예전에 "어중간한 와이프" 님께서 올려주신 대로 저도 작년에 통마늘 장아찌를 담았었는데 정말 히트였습니다. 새콤달콤해서 4살배기 아들도 어찌나 잘 먹던지요.. 시댁 어른들께도 점수 좀 땄습니다.
    저는 뿌리 손 안대고 통째로 했었는데 맛이 좋았구요.. "어중간한 와이프" 님의 절임 비율도 원글님과 같았습니다. 요즘 마늘이 딱 좋을때네요.. "밤마늘" 이라고 있는데 그게 참 좋더군요..
    저도 다음주에 담그려구요.. 문제는 통마늘로 담다보니 자리를 많이 차지 해서 왠만한 유리병으로는 엄두가 안나서 올해는 항아리를 사려고 합니다. 마늘장아찌며, 오이지 해먹게요.. ^^+

  • 10. koalla
    '07.5.24 3:28 PM

    "어중간한 와이프" 님 으로 검색하면 통마늘 장아찌 ( 하양/ 까망 ) 시리즈를 보실수 있습니다. ^^+

  • 11. 덜랭이
    '07.5.24 3:37 PM

    굳이 속껍질 따로 나눌 필요 없는것 같은데요 그냥 매해 담아먹는일이라
    별생각 없이 올린글이 었는데 리플이 많이 달려있어 깜짝 놀랬네요
    짜지 않구요 오히려 싱겁지 않을까 걱정했었어요 몇년전 첨으로 담을때요
    요즘은 하얀국물이 쫌 그래보여 마지막 끓일때 간장 조금부어 색깔만 약간 옅은 보리차색 나오게
    할때도 있구요 기본만 알면 자기 하기 나름인가 봐요
    전 요즘 마늘 소금에 절여놓고
    또 해마다 담는 매실액기스에 이어 요번에는 매실 장아찌에 한번 도전해보려 열심히 검색중입니다
    매실 고추장 장아찌요... 혹 도움주실분 안계시나요
    아마 매실씨를 발라낸 매실과육을 설탕에 절여 뒀다 먹기 직전에 조금씩 꺼내서 고추장에 버무려 먹지 않나 싶네요.. 맞는 방법인가요?

  • 12. koalla
    '07.6.13 9:54 AM

    어떤분이 문의 주셔서요
    검색 하실때는 " 어중간한와이푸" 님 아이디로 해주시고요..
    제목으로 검색할때는 " 통마늘 장아찌 "로 검색해서 "계속검색" 3회 눌러주세요..
    철자도 중요하지만 띄어쓰기도 중요하고, 아무것도 안나온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계속검색" 을 애용하주세요

  • 13. 안젤라
    '09.11.2 4:48 PM

    뒤늦게 마늘이 많이 생겨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넘 잘 되었어요
    언니 집에서 갔다 먹었는데 저두 함 해 보아야겠어요.
    역쉬 82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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