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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혼자서 하는 행주 숙제

| 조회수 : 6,07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1-17 00:17:15
82cook을 드나들며 님들이 하는 재미난 일들을 따라해보고 싶었지만
직장을 다녀서 시간이 허락을 하지 않는 까닭에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잠시 쉬고 있는 친구가 소창을 사다가 다려주고
학교다닐 때 배웠던 프렌치너트 스티치,아우트라인 스트치... 그런것들까지
기억나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야심차게 도전!
남편 지청구를 들어가며 혼자 행주 숙제를 했습니다.

우선,단정한 꽃으로 시작하고

우리집 식탁겸 거실 테이블에 펼쳐놓아도 보고

세부컷도 한 컷

또 다른 꽃들

흑백으로도 찍어보고

행주가 아니고 넵킨인듯 연출

필받아 옥스포드지로 만든 식탁매트

다 모여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 공간에 내 작품을 올리고 싶다는 의욕이 불타서
공부하는 아들 꼬득여 사진 찍어달라, 계정 만들어 달라 부탁했습니다.
아들! 고마워.
그리고 소창 사다 잘라준 친구야 고맙다!!
오늘부터 남은천으로 티코스터 만들 예정입니다.ㅎㅎㅎ
-날이 춥습니다. 빙판조심하세요.
저는 지난주에 넘어져서 물리치료 다니고 있습니다.ㅠ.ㅠ-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1.1.17 12:24 AM

    명랑아줌마라 더 빨리 가능하게 하시지 않았나 싶네요~~~~
    너무 곱고 예쁜 행주예요~~~
    효자 아드님에....절친까지...많은 양의 소창을 사준신 친구님께도.....
    아마 그 친구분께서 용기를 북돋아 주시지 않으셨나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흑백행주가 마음에 들어요...별로 볼기회가 없어서 그런가보네요~~~~깔끔한 바느질에 놀랐습니다~~~아까우신 솜씨예요....자주 오셨음 제 실력도 아실까요?
    저에 비하면...하늘이시네요~~~축하드립니다~~~~

  • 2. crisp
    '11.1.17 1:04 AM

    오~~멋져요. 작품을 보니 왠지 여리여리하시고 손도 아름다우신 분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식탁과 매트가 너~무 멋져요.^^

  • 3. 홍한이
    '11.1.17 9:56 AM

    뜨악
    우리나라 전체가 행주로 덮힐 것 같아요.
    소창은 수놓기 쉬운 소재는 아닌데 너무 잘하시네요.
    예쁩니다.

  • 4. 스카이
    '11.1.17 10:47 AM

    이렇게 이쁜 애들을 어떻게 쓰나요? 아까워서리... 지는 절대 못씁니다..
    걍 걸어두고 눈요기만 해도 좋으네요..
    너무 이쁘요 ^^

  • 5. 이층집아짐
    '11.1.17 11:34 AM

    숙제가 아니라 작품발표횐데요? ㅎㅎ
    수도 너무 잘 놓으시고, 각도 아주 반듯하고, 매우 꼼꼼하신 성격이신 것 같아요.
    정말 이쁩니다.

  • 6. cocoma
    '11.1.17 12:54 PM

    우와!~
    수놓은 행주들의 향연이네요.. 사실 행주라는 표현이 아까워요.. 저는 아까워서 못 쓸것 같아요.

  • 7. 안젤라
    '11.1.17 1:31 PM

    저도 행주 강습 들었는데
    아직 실천을 못하고 있네요
    해야할 일, 하고픈 일이 너무 많아
    아직 시작도 못 하고 있네요 ^^

  • 8. 명랑아줌마
    '11.1.17 3:22 PM

    빙그레님!
    우리 아들 효자라고 하니 옆에서 히죽 웃습니다.
    빙그레님 작품 검색해서 보았습니다.
    멋진 솜씨 갖고 계시던걸요.

    crisp님!
    절대 여리여리하지 않습니다.
    평생 소원이 여리여리해보는 것입니다.
    식탁은 저희 시누이께서 직접 공방에서 만드신 것이랍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홍한이님!
    님의 솜씨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림에는 젬병인 저같은 이는 부러울뿐입니다.

    스카이님!
    저도 행주로는 못쓸 것 같습니다.
    만드는 것 자체로 좋았답니다.

    이층집아짐님!
    님께서 올리신 작품들 하나하나 잘 보고 있습니다.
    이쁜 집도요~~
    감사합니다.

    cocoma님!
    제가 주방에서 쓰고 있는 행주는 엉망이라는거...

    안젤라님!
    저도 친구가 소창사다가 준비해줘서 시작했습니다.

  • 9. 단추
    '11.1.17 3:30 PM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
    진짜 이뻐요.

  • 10. minimi
    '11.1.17 3:37 PM

    분명 배웠음에도 절대 기억나지 않아요.ㅠㅠ
    너무 예뻐써 어케 쓰죠?

  • 11. momo
    '11.1.17 3:50 PM

    행주로 쓰기는 너무 아까운듯....
    집안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듯 하네요.
    너무 예쁩니다...

  • 12. 서현맘
    '11.1.17 4:59 PM

    예뻐요 저같으면 절대 행주로 못쓰지싶어요
    제게 던져주는 울집 디피용으로 잘 써줄텐데말이져 ㅋㅋ

  • 13. 별꽃
    '11.1.17 10:19 PM

    바느질솜씨 수놓으시는 솜씨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minimi님^^ 저도요 배웠는데도 볼때마다 왜 새로울까요 ㅎㅎㅎ

  • 14. 해피해피
    '11.1.18 1:30 AM

    아까 보고 또 봐도 정말로 작품이에요 *_*

    행주 열심히 만들고 있었는데,
    명랑아줌마꺼랑 비교하니 의욕 상실이에요...ㅜㅜ

  • 15. 예쁜꽃님
    '11.1.18 9:41 AM

    명랑 아줌마님 대단합니다
    어쩜 대한민국 장인의 한땀 한땀 손길이 느껴 집니다

  • 16. 뽈뽈이
    '11.1.18 10:34 AM

    음마야~ 같이 공부를 해도 받아들이는 똘똘한 아이는 잘 흡수하듯 저도 여기서 보고 눈팅하고 만들었는데 내행주 확 걸레로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네요. 넘 잘 만드셨어요.

  • 17. 소롯길
    '11.1.18 4:00 PM

    누가 내어준 숙제도 아닌데~~~
    숙제 훌륭히 잘 마치시고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셨는지요?
    수도 훌륭하시지만 홈질(?)에서 님의 꼼꼼한 성품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18. 젬마
    '11.1.18 9:47 PM

    품위있는 행주네요 진짜 이뻐요

  • 19. silvia
    '11.1.18 10:48 PM

    야~ 진짜 예뻐요.. 이리도 솜씨가 좋으시다니.. 저도 지금 수놓고 있는데 아무래도
    적성에 안맞는 거 같아요. ㅠㅠ 이렇게 이쁘게 잘 하시는 거 보며 대리만족하고 있답니다.

  • 20. 한국화
    '11.1.21 5:22 PM

    저도 수놓으다해놓고 못하고 있네요...게을러서 보기 좋아요

  • 21. 레몬트리
    '11.1.30 10:04 PM

    참 잘했어요~ 도장 쾅
    대신 찍어드립니다. ^^
    저렇게 여러장 만들기가 쉽지는 않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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