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갓 잡은 뉴질랜드산 전복^^

| 조회수 : 5,262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7-03-21 09:06:31
저희 신랑취미(취미라긴보단 거의 생업인것같은)가 스쿠버다이빙& 낚시거든요^^
어부죠^^
방금갓잡은 전복은요 너무 쫄깃하고 고소하답니다.
찹쌀이랑 쌀불려서 준비해두시고
감자랑 양파당근 야채 총총썰어서 다듬은 전복이랑 같이 참기름에 마늘 넣고
마늘향이 참기름에 배이면 모든재료 넣고 달달 볶다가...
불린쌀넣고 물을 충분히 ..생각보다 훨씬 많이~넣고 끓이면
맛난 전복죽..영양가득한...
간은 소금과 간장으로 하는방법이 있는데요..
소금은 허브솔트있잖아요 매운맛..그거넣어도되고...
아님 국간장 양조간장 일대일로해서 청고추 홍고추 총총총총 썰어서 넣고 참기름이랑 꺠랑...
그렇게 양념장이랑 넣고 비비면 느무느무 느무느무 맛나용^^
회로 먹어도 좋은 전복^^
저희신랑은 잡아서 그자리에서 진라면에 전복10개나 넣고 끓여먹습니다.^^
공짜니까 다 가능하죠 자연이 주는선물^^
즐감하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vocado
    '07.3.21 9:16 AM

    신기해요~색이 좀 다른거같아요.
    근데 미국서는 잘못잡았다가는 벌금내던데...
    뉴질랜드는 그런거 없으세요??
    부엌이며 살림이며 넘 부럽네요~

  • 2. Sunny
    '07.3.21 9:22 AM

    전복이 생생하면 생김새가 저렇군요.. 전 어떻게 공수해와도 몇일씩은 된 얼음위의 전복들만 봐서 넘 부러워요 ㅎㅎ

  • 3. 쿨한걸
    '07.3.21 9:36 AM

    우와 비교되요...여기선 통조림 전복인데 ...통조림으로 전복죽해먹었는데...ㅎㅎ..

  • 4. jennynz
    '07.3.21 9:54 AM

    avocado님 뉴질랜드 어족자원에 대한 법은 매우
    까다로와요..
    1인당 참돔은 9(27cm이상)마리 까지고요,
    킹피쉬는 65cm이상만 잡아야해요..
    전복은10(12.5cm이상)개까지...
    전복잡을때는 스쿠버장비가 배나 차에 있는것도 불법이에요..
    우리신랑은 항상 너무 많이 잡기때문에 사람을 많이 데리고 가요.
    법 어기면 무지 벌금 쎄요...잡혀간답니다 고문을 당할지도 ^^모르죠
    ㅋㅋㅋㅋㅋㅋ법을 잘지켜야죠 타지에 사는데..고문당하기시로요^^

  • 5. Terry
    '07.3.21 11:00 AM

    전복보다 태닝이 멋진 날씬한 님의 팔뚝이 먼저 보입니다..부러워라...

  • 6. jennynz
    '07.3.21 12:37 PM

    아후 태닝이라뇨...시골살다보니 깻잎따다 탄그죠..아휴 별말씀을...

  • 7. 레몬셔
    '07.3.23 9:06 PM

    라면한개에 전복열개라니...황제가 부럽지않은 밥상이네요^^..저도 담엔 전복죽에 양념장한번만들어봐야겠네요..날마다 소금간만해서 먹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3 둘째아들 이야기 1 은하수 2025.09.06 135 0
41082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7 은하수 2025.09.05 1,360 2
41081 감자빵 구웟어요 7 이베트 2025.09.03 3,645 1
41080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6 솔이엄마 2025.09.01 6,161 8
41079 올여름 첫 콩국수 10 오늘도맑음 2025.08.31 4,551 7
41078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6 르플로스 2025.08.30 4,782 7
41077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172 8
41076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4,015 5
41075 큰아들 이야기 2 19 은하수 2025.08.27 4,656 5
41074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7,728 7
41073 논술 교사 이야기 26 은하수 2025.08.25 4,292 7
41072 엄마 이야기2 21 은하수 2025.08.24 4,197 5
41071 엄마 이야기 29 은하수 2025.08.23 7,189 6
41070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9,118 3
41069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3,854 5
41068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4,063 6
41067 포도나무집 12 은하수 2025.08.20 4,515 4
41066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은하수 2025.08.19 6,319 4
41065 양배추 이야기 12 오늘도맑음 2025.08.18 7,189 3
41064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1 챌시 2025.08.17 4,458 3
41063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은하수 2025.08.16 6,956 4
41062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30 솔이엄마 2025.08.15 6,924 4
41061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6,724 5
41060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8,366 4
41059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808 8
41058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7 시간여행 2025.08.10 7,397 4
41057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6,302 6
41056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6,397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