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을 기다리며 점심을....

| 조회수 : 6,901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7-03-14 19:11:36
82식구 여러분들, 맛있는 저녁 드시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키친토크에 글을 써봅니다. 좀 떨리네요.

좀전에 글 다 날리고, 다시 쓰려니 손가락도 떨리네요.ㅎㅎㅎ

어제의 즉흥적인 살림 돋보기 코너에 이어, 오늘은 음식도 담아 봤어요.

여기 음식 올리시는 분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창피하지만....

평소에 친한 지인들과 점심을 먹었어요.

메뉴는

훈제연어말이(소스:양파,피클,파인애플다진것+마요네즈+와사비+식초+설탕) 에,

야채 샐러드(사과 깍둑+어린 잎들+적채+양상추+호두. 소스:마요네즈+식초+설탕),

해물(새우,패주,오징어)크림소스 스파게티,

후식(과일+양갱카스테라++아이스크림+ 홍차) 으로 했구요.


사진 찍는 것이 서툴러서 제대로 창피하네요.ㅠ.ㅠ

지인들이 앉았다가 사진 찍으라고 다시 일어서 주시고....그 와중에 한바탕 크게 웃고...이렇게 사네요.^^


봄을 기다리며, 라난큐러스,거베라도 꽂아보고,(거베라 줄기는 스푼,포크 받침대로 사용..)

투명한 물명에 물을 가득채워 초록잎이 무성한 가지도 넣어 봤어요.

그리고 새로 장만한 색이 예쁜 냅킨도 접어 보았네요.

간만에 즐거운 담소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82식구분들도 따뜻한 봄 소식을 기다리며, 행복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_____^

동물원 (zoolover)

일본입니다.쌀쌀한 날씨에 더욱더 고향생각이 납니다.온돌방과 지금은 회냉면...참으로 그립네요..정말 좋은곳이라 자주 방문하다가 오늘에야 회원가입을 합니..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엘&왕언니백도사
    '07.3.14 7:30 PM

    와우~테이블셋팅 넘 멋지네요. 담번엔 저두 저렇게 해봐야 겠어요^^

  • 2. pure
    '07.3.14 9:27 PM

    디처트 근사한데요...
    먹고싶어라~

  • 3. 태능맘
    '07.3.15 2:03 AM

    짝짝~셋팅두 멋지구..디저트까지 ..음~

  • 4. 강재원
    '07.3.15 8:16 AM

    셋팅 정말 잘하셨네요..
    저두 이런거보고나면 꼭 저렇게 해봐야지..하는데..
    할때는 손이 덜덜덜 떨리고 거기다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원..ㅋㅋ

  • 5. 동물원
    '07.3.15 8:25 AM

    우와~~저 한테도 댓글이 달리다니...감사합니다.읽어 주신 분들도요.^^

    노엘..이하 백도사님~~저 아래 사진봤어요.세상에..어쩜, 그렇게 부지런 하신가요? 놀랍습니다. 전 정말
    보잘것 없는데..고마워요.~~~

    pure님,급조한 디저트였어요. 마트 안 가고 집에 있는 것으로만 내놓아서ㅠ.ㅠ..그래도 맛있었어요.^^
    다음엔 제 아이디어가 들어간 멋진 디저트 공개할께요.~~

    태능맘님, 사실 그릇 펼쳐 놓은 것 밖엔 없어서,셋팅이랄 수도 없는걸요...
    담엔 제가 좋아하는 그릇으로 선 보일께요.~~

  • 6. 동물원
    '07.3.15 8:35 AM

    강재원님~저랑 비슷한 시간대에 글 쓰셔서 제가 못 봤네요.
    올려도 될까 하다가 올린건데...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7. LovelyGirl♡알
    '07.3.15 8:59 AM

    어머..댓글 달리는게 당연한거 같은데요 +_+!!
    테이블셋팅 너무 이쁘게 하신거 같아요 ^-^
    정말 봄이온듯 하네요~
    디저트 ㅠㅠ.. 저도 좀 주세요~

  • 8. 샹이
    '07.3.15 9:49 AM

    와 그저께 살돋에 올리신것 보고 너무 근사하다 싶었는데...
    키톡도 데뷰하셨군요..
    너무 근사하네요.
    특히 개인접시에 핑크색 꽃은 무엇인가요?? 너무 근사해요...

  • 9. 비타민
    '07.3.15 11:58 AM

    테이블 위에.. 봄이 한아름 이네요~~~~^^ 먹지 않아도.. 기분까지 상쾌해 질것 같아요....

    아... 저렇게 후식도... 좀 여백을 두어야 멋스러운데... 항상 수~북..... 흑... 고쳐야 해요.... 손큰거....^^

  • 10. 무늬만20대
    '07.3.15 2:27 PM

    깔끔쟁이시다....

  • 11. 아이사랑
    '07.3.26 2:03 PM

    먹기 아깝네요... 잘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6 챌시 2025.06.27 2,658 0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9 andyqueen 2025.06.26 4,257 2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6 요보야 2025.06.26 3,254 2
41165 냉장고정리중 6 둘리 2025.06.26 3,907 4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4,714 3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5,908 4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616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9,932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469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498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034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986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189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352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064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177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449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800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410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88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92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37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992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536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607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685 4
41142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513 2
41141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85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