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진한 된장찌게 간편하게 끓여내기

[쭈르맘]

된장찌개..



은근히 구수하게 끓여내기가 힘들다..

된장이 적으면 싱겁고 밍밍...많이 넣으면 짜고..

시판된장을 넣으면 달고...기타등등.....

까다롭다..



그러다가...

시판하는 쌀생면(라이스멸치국시)을 끓일 때 나온 물이..

말 그대로 쌀뜨물보다 진한 100% 쌀물이더라고....

100% 쌀로만든 생명이라기에..

그냥 버리기엔...정말 아까워서

포장지에 써 있는대로 버리지 않고 뒀다가 된장찌개를 끓일 때 써보았다


우와!!

정말 된장찌개가 새로왔다..

다소 짠 된장맛도 걸러지고..

국물도 다소 걸죽하고 진한것이...

밥이랑 정말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첨가물은..된장.두부.감자.양파.파 끝!!!

^.^



찌개라면 김치찌개가 최고..된장은 쳐다도 안보는 남편도...

"진짜..당신이 끓인거야.~~ 아니면 즉석국이야..!!"라고..물으면서..바닥까지 긁었다는...^^;;

[달구네]

쌀뜨물로 끓이면 정말 맛이 다른가요? 한번도 안해봤는데.. 꼭 해볼께요

[봄조아]

그 옜날엔 농약을 많이 안쳐서 쌀뜬물로 된장이나 국도 끓였는데 요즘 농약치는 쌀들이 많아
다시물로 끓이시는거 같아요
무농약 쌀이면 반드시 쌀뜬물 이용하시면 좋겠지요~~
구수함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아배고팡

[둥이둥이]

항상 쌀뜨물 받아서 국,찌개 끓일때 사용해요..
전, 참 간편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