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착한빵 4탄 도전 성공기~^^

| 조회수 : 5,365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6-12-17 07:25:04
요즘 뜨고 있는 착한빵 만들었어요~

어제 저녁9시 경에 말 그대로 밀가루랑 이스트 소금,,물 후루룩 섞어서
거실에 랩씌어 덮어 두었더니..

세상에...아침에 부시시 일어나서 나가보니 거의 3배 가까이 부풀어 있었어요~^---^

그래서 그넘을 살짝쿵 접어서 15분...다시 2시간 두었다 구웠는데요 성공했어욤 ^^


오븐에 들어갈 그릇이 없어서 그냥 반죽하는 스텐 볼에 넣어 쿠킹 호일 덮어서 했는데요~


온 집에 빵굽는 냄새가 진동~ 겉은 바삭 속은 완전 부드러움
버터를 발라서 먹으니깐 디게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좋은 레시피 올려주신 똥글이 님께 감사를....^^




ps.저도 슈퍼에서 산 이스트가 드라이 이스트일까 걱정했는데 아니었나 봐요
     activate머시기 라 쓰여 있었거든요~^^

     담엔 통밀가루로 만들면 디게 맛있을거 같아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구인
    '06.12.17 7:42 AM

    얏호! 1등~ㅋㅋ

    빵 먹음직스럽게 잘 나왔네요~~~~ 3배나 부푸나요.. 전 그렇게까진 잘 안부풀어요. activate머시기^^라는 걸로 해도 그렇고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로 해도 그렇고요. 그래서 바닥 껍질이 두꺼웠나봐요.

    이 빵 넘 맛있죠...지금이 일요일 7시 30분인데.. 일찍 일어나셔서 아침일찍부터 빵을 구우셨군요.~~ 저랑 비슷... ㅎㅎ 저도 빵만들때는 거의 3,4시에 일어나서 만듭답니다. 식구들 다 잘때 혼자 일어나서 부스럭 부스럭 빵만드는 재미가 또 쏠쏠하지요... 고소한 빵냄새랑 식구들이 깨면 더 기분 좋아하죠..?

    눈은 하얀 고양이~ 밤사이 창문가에 소복히 쌓였구나~~

  • 2. 하늘하늘
    '06.12.17 8:48 AM

    와..서울에 눈왔나 보네요~ 지구인님 디게 일찍 일어나셨네요
    ^^ 저 여기 미국이라서 오후랍니다~ 3
    배로 부푼건 좀 오바였구요 ^^;;한 2배정도 부풀었어욤 정말 맛나고 멋진 녀석같아요

  • 3. 밥떼기
    '06.12.17 10:18 AM

    앗~지구인님~ 눈은 하얀 고양이 지붕위 장독위로 소리없이 다녔구나 ~~~너무 반가운 노래예요^*^

  • 4. 마음
    '06.12.17 11:19 AM

    저도 반죽해서 어제낮부터 오늘 아침까지 발효가 잘 되어가고
    있었는데 식탁위 치우느라 잠깐 내려놓았더니 (얇은 이불 살짝 덮어)
    울아들이 발로 밟아 버렸어요
    "엄마 쑥 들어가네 뭐야?" 그러고는 한발로 서있는거에요
    꺼내보니 죽같이 퍽 퍼져 버렸네요
    너무 오래 나둬서 시큼한 냄새까지 나는데
    더이상 발효하면 안돼겠죠? 어째요 그냥 굽자니 맛이 없을것 같고
    버리자니 아깝고 흑흑 어찌하오리까

  • 5. 라니
    '06.12.17 2:02 PM

    마음님...
    갑자기 어머님 육순 잔치 때 엿길금 담아논 큰 그릇에 아짱거리며
    걷던 조카가 빠졌던 이야기가 생각이나 깔깔깔....
    그냥 구우시지 그러셨어요?
    그냥 버리셨어요? ^^

  • 6. 영이
    '06.12.17 3:38 PM

    전,완전실패입니다.엊저녁 6시반에
    반죽해서 아침에 보니 세배 가까이 부풀기는 했는데
    너무 질어서밀가루 자꾸 넣다가
    공만하게 만들어 2시간 발효시켰더니 잘일지도 않고..
    딱딱합니다. 밀가루 아깝네요.

  • 7. leciel
    '06.12.18 2:56 AM

    반죽이 원래 날밀가루가 안 보이고 좀 질퍽합니다. 그러니 질다고 자꾸 밀가루 넣지 마시고, 손으로 매만질 때도 2-3번만 해보세요. 수건에 하지 않고 도마(실리콘 도마(?) 추천해요)에 하셔도 문제 없고 씻기 편해요.

    저는 18시간 발효 후 나갈 일이 있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돌아와서 꺼내 대충 접어 15분 휴지하고 2시간 2차 발효했고(수건 씻기 귀찮아서 그냥 랩으로 살짝 덮었어요), 반죽을 넣을 때 아주 달라붙고 난리가 아니었지만 실리콘 도마를 접어서 용기에 반죽을 철퍼덕 붓듯이 넣었습니다. 그래도 잘 구워졌어요.

    성공기 많이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6 챌시 2025.06.27 2,604 0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9 andyqueen 2025.06.26 4,197 2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6 요보야 2025.06.26 3,228 2
41165 냉장고정리중 6 둘리 2025.06.26 3,862 4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4,703 3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5,898 4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610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9,924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463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495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032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980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189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351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063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173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448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800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407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87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92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37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990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534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605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683 4
41142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513 2
41141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85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