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 시간 눈팅만 줄곧 해 온 처자(?)이온데
오늘 따라해 본 오렌지피코님의 녹차 비스코티가
너무 맛이 있어 뭔가 보고를 드려야 할듯 싶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레시피는 한가지 빼고 다 똑같이 따라했어요.
곶감 대신 제과용 화이트 초콜렛을 넣었답니다.
굽는 도중 다 녹아버리긴 했지만 -ㅁ-
그래도 화이트 초콜렛의 은근한 향은 남아있더군요.
암튼 녹차가루도 듬뿍 넣었는데
아웅, 너무 맛있어서 눈물날뻔 했어요 진짜 ;_;
이렇게 멋진 레시피를 갈쳐주신 피코님 감사합니당~
피코님이 올리신 케익들도 따라해보고 싶은데 워낙 레벨이 높아서리;
이름은 생각 안나지만 그 레몬커스타드가 듬뿍들어갔던
그 케익이랑 죽음의 초콜렛 케익은 언젠가 정말
꼭 따라해보고 싶어요. 만약 시도하게 된다면 또 보고드리겠습니다 ^-^
그나저나 사진 찍는답시고 꾸겨진 손수건 대충깔고
tazo님의 cookie jar를 그리며 구색을 맞춰 본 어리굴젓통 -_-;;;;;;;;;
(식초물 오래 담궈놔서 냄새는 다 빠졌어요. 걱정마시길 ^^;)
암튼 날도 흐린데 진한 커피랑 운치있게, 맛있게 먹었어요.
맛도 맛이지만 오도독 씹어먹는 재미도 만만치 않으니
꼭들 한번 해드시길 권합니다. 레시피도 어찌나 간단한지!
베이킹은 역시 '살'떨리는 문제로 인하야 -_-
매일 오븐을 돌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지만,
뭐든 역시 적당량, 조금 부족한 듯이만 먹으면
빵도 과자도 문제 될 것 없을 것 같아요.
(그게 안되서 문제지만, 끼악!)
암튼 결론은 뭐든 맛있게 먹자입니다.
하하하...-_-
비스코티 하나 올리면서 말이 많아졌네요.
그럼 모두 안녕히계세용!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도독 소리가 재미나는 '녹차 비스코티'-
불타는고구마 |
조회수 : 3,257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11-28 2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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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줘!
'06.11.28 11:35 PM너무 이쁜 초록이네요^^
항상 초코케익만 구웠는데 이번엔 녹차비스코티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앙!! 한입 베어물고 갑니다==3332. 수국
'06.11.29 2:37 AM맛차가루인가봐요...
왜 맛차가루는 이렇게 이쁜색이 날까요~~~^^
집에 있는 가루설녹차는 진짜... 영.. 탁한 녹색으로 구워지구.. 버려버릴까봐..ㅠㅠ3. joie
'06.11.29 9:39 PM어리굴젓 통...에서 확 웃어버렸습니다.
네.. 저 아직 사무실입니다 ㅠ_ㅠ 웃으면서 뒤에 앉은 사람뿐 아니라 저도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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