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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들렌

| 조회수 : 2,800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6-10-11 18:36:06
항상 자주 들려 좋은 정보 안고 가는 82cook~
키친토크에 처음으로 글 올려요.
얼마전 틀을 사서 마들렌은 처음으로 구워보았어요.

마들렌 틀에 실온에 둔 마요네즈 상태의 버터를 틀에 바르고 따로 밀가루는 바르지 않고 반죽 넣어 구웠는데 잘 떨어지더라구요.
다른 분들이 밀가루도 뿌리면 겉이 딱딱해진다고 해서 버터만 바르고 구웠어요.

레서피는 김영모샘 책 보고 했어요.

1.버터 100g을 냄비에 넣고 갈색이 나도록 끓인다.
  버터를 끓이는 이유는 수분을 날려 버터 풍미를 더 좋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2.냄비의 불을 끄고 중력분70g,아몬드가루40g을 체쳐 넣고 잘 섞는다.
3.반죽을 볼에 옮겨 설탕을 넣어 잘 녹인 후 꿀 20g을 넣고 섞는다.
4.달걀 2개를 풀어 2~3회 나누어 넣는다.
5.레몬즙 20ml정도 넣는다.(사실 레몬 반개 분량이라는데 저는 그냥 레몬즙을 써서 적당량 넣은 거예요.)
6.베이킹파우더 3g을 넣고 섞는다.
7.냉장고에서 랩 씌워 1시간 둔다.
8.버터 바른 틀에 반죽 넣고 180도에서 15분정도 굽는다.

차와 같이 먹으면 더 좋겠지만 애들 간식으로 우유와 함께 먹었어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대로
    '06.10.11 7:52 PM

    질문이 몇가지 있습니다.
    박력분은 냄비 불을 끄자 마자 넣어 섞나요?
    달걀도 반죽이 뜨거운 상태에서 넣어야 하나요?
    베이킹 파우더는 따로 집어 넣어도 잘 섞이나요?
    제가 지금까지 해본 것과 좀 차이가 있어 이대로 한번 해보고 싶어서요.

  • 2. 보르도
    '06.10.11 8:08 PM

    레서피에 박력분이 아닌 중력분이라 잠시 잘못 읽은 줄 알았는데 분명 중력분이더라구요. 그대로 따라 했는데 결과는 뭐 촉촉하고 부드럽더라구요.
    밀가루는 불 끄자마자 넣었어요, 거의 볶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볼에 옮겨서 설탕과 꿀을 넣어서 한 김 나간 상태가 되더라구요. 그때 달걀 넣었어요.
    다른 레서피도 많던데 저도 다른 방법으로도 만들어서 맛을 비교해 보고 싶어요.
    참, 베이킹파우더는 반죽이 완성될 쯤 넣으라고 해서 마지막에 넣었는데 잘 섞여요.

  • 3. 나대로
    '06.10.11 8:10 PM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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