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담고 파전부쳐먹을려구 한주먹 남겨둔 쪽파를 처치하기로 맘먹었다.
때마침 18개월짜리 딸아이가 저녁준비시간에 잠을 자준 덕분에...
(사실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잠한숨 안자고, 문화센터도 갔다오고, 그래도 집에 안들어가겠다고 난리쳐서 두시간동안 시장을 배회했당..ㅜㅜ)
아주 수월하게 파강회를 만들 수 있었당
어릴쩍 엄마가 아빠 반주 안주로 가끔..만들어 주시긴 하셨지만 그땐 파,마늘,고추,양파등등을 어찌나 싫어했는지 하나도 먹을 생각을 안했었당.
그런데 내가 파강회를 만들고 있다니....만들면서도 참~내가 나이를 먹었구나~!!싶다..
오랜만에 손이 가는 요리를 만들어줬더니...
남푠~무지 좋아하면서 잘 먹는다..
울 딸래미~지단을 다 뜯어놓고 파도 다 헤쳐놓고...우리는 다시 돌돌 말아먹어야했당...
ㅜ.ㅜ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첨으로 올리네요~@^^@ [파강회]
몽짜 |
조회수 : 3,16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4-05 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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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실이
'06.4.5 3:44 PM제 딸도 18개월이라 반가워서요,,저는 지방친정에 있어서 자주는 못봐요,,지단을 뜯어놓고 파를 헤쳐놔도 같이있는게 부러워요,,ㅋㅋ 저두 저거 되게좋아하는게 손이많이가서 파만 데쳐서 무쳐먹어요,,울 신랑도 좋아하는데 함 시간내 해줘야겠네요,,
2. 폴라리스
'06.4.5 3:46 PM넘 이뻐요^^
맛도 있게 생겼고요3. 왕시루
'06.4.5 5:43 PM음,,너무 깔끔해요~
저렇게 지단을 만들어 돌돌 말아놓으니 보기가 너무 좋아요~
저도 다음에 쪽파 남은거 있으면 정성 좀 듬뿍 넣어 만들어 봐야겠어요~4. 달구네
'06.4.5 10:26 PM파 강회. 예전에 친정 엄마가 잘 해주셨는데 저는 마는게 귀찮아서 안해요..먹구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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