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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앤디브요리로 인사드립니다.

| 조회수 : 3,098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2-24 08:03:04
맨날 눈팅만 하다가 앤디브요리 올립니다.
아는 분이 앤디브작목을 시작하셔서 관심이 가는 채소랍니다.

앤디브는 아삭거리는 맛이 좋고 모양이 예뻐서 서양요리에서는 전채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듯합니다.
한장씩 뜯어내면 보트모양이 나오는데 그 보트안에 뭔가를 채워넣어서 그 보트하나에 일인용으로 핑거푸드로 먹을 수 있도록 뷔페요리에도 괜챃고.

많이 보는 요리는 앤디브보트에 훈제연어를 넣고 무순을 얹어서 나오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고,
아니면 마요네즈를 사용한 참치샐러드를 한 수저 정도 얹어서 서빙하는 것이 있겠습니다.

저는 오늘 춘권을 앤디브보트에 올려서 하나씩 에피타이저로 해 보았습니다.

혹시 예전에 튀김상추쌈 먹어보신 분들 계시나요?
분식집에서 뜨끈 뜨근하게 튀긴 튀김을 간장에 찍어 상추에 싸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상추값이 엄청 오른 이후로 이 메뉴가 사라졌지만....

여기서 베트남 분들이 뜨끈 뜨근한 춘권을 양상추에 싸서 서빙해 주셨드랬어요. 뜨거우니까 손에 쥐기도 함들고 입델가 걱정인 춘권을 아삭한 양상추에 싸서 먹으니 느끼한 맛도 가시고 여러모로 괜챃드라고요.
옛날 튀김상추쌈도 생각나고.....

그래서 오늘은 아삭한 앤디브에 튀긴 춘권을 얹어서 서빙합니다. 간장에 콕! 찍어드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비쫑
    '06.2.24 9:06 AM

    딕타님 반가워요
    여기서 뵙네요
    콩사랑에선 댓글도 안달았는데
    익숙한 이름에 반가움이 와락
    요리가 신선한 봄을 느끼기 해주네요

  • 2. 안나돌리
    '06.2.24 10:32 PM

    아삭하니~~상큼하니~~
    그런 맛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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