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늘쫑이 한창 맛있을 때지요.
그런데 한살림에는 마늘쫑이 나온지 며칠 안 됐네요.
어제 가보니 두 단 남았기에 얼른 집어왔습니다.
저는 장아찌나 무침도 좋아하지만 볶음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햇것인지라 살짝만 볶아도 야들야들한 게 맛이 좋답니다.
거기에 마른새우를 넣어서 볶으면 더 맛있지요..^^
대충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마늘쫑을 잘 씻어놓습니다
마른새우도 물에 잘 씻어내구요
저는 따로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서 익히지 않고 바로 기름에 볶는데요
햇마늘쫑이라 굳이 물에 데치지 않고 익혀도 금방 야들야들해 집니다..^^
숨이 좀 죽으면 간장을 넣어서 다시 볶아줍니다
간장이 적당히 스며든 게 보이죠..??
그러면 마른새우를 투하..ㅋ
마지막에 요리엿을 조금 넣어주면 윤기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