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원치않는 실직을 하게 되었어요....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무기계약이 하루 아침에 어떤 사람의 훼방으로 물거품이 되고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되었지요....아! 비정규직의 아픔입니다.
하루 이틀을 멘붕에, 황당함에, 억울함에........혼란스러웠으나
아무도 못말리는 모태긍정바이러스인 저는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좀 불안하긴 하지만 뭐 괜찮습니다! 하.하.하.
실업급여 신청해놓고 열심히 구직활동 중입니다^^(나이가 오십을 목전에 둔 처지라 만만치는 않을 듯)
암튼 곧 좋은 소식이 날아들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실직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3종 세트를 차려놓고 혼자 점심을 먹습니다.
매콤한 멸치볶음, 시원하고 칼칼한 동치미, 달달하고 맛있는 단팥죽~
모두 모두 제가 만든 음식이지만 맛있어~!
맛있어도 너~~~~무 맛있어~!
모두 키톡에서 보고 배운 것들이죠^^
몇 년 만에 82쿡에 음식사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