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김장철인지라 저도 급 김장을 해야한다는 마음이 막 들어서 ㅎㅎ
혼자하는 김장은 처음이에요
우선 절임배추 20 키로 주문해놓았는데 갑자기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재료사서 담갔어요
다행이 남편이 있어서 씻는거 다 도와주고 저는 안에서 속만들고 버무려서 넣는거만 했지요
첫날 배추김치 담그면서 남은갓, 쪽파도 좀 버무려 넣고 다발무가 이뻐서 무청이랑 썰어서 남은 양념으로 버무려 한통 만들고요
다음날 되니 좀 부족한거 같은 맘에 또 가서 갓이랑 알타리 사다가 또 담고
오늘은 짠거 같아서 무 사다가 또 김치 사이사이 박아두었어요ㅡ 솜씨가 없으니 몸이 고생이죠
이러다 보니 양도 막 늘어서
배추김치 3통 - 사진을 못찍었어요
무김치 1통 알타리에 갓이랑 파김치가 1통 이나 되네요
해놓고 나니 든든한 마음이 들어요
알타리 김치- 아직 익지않아서 좀 매운거 같아요
갓이랑 파 김치고요
요건 다발무 김치 버무린거에요 다발무가 시원하고 맛있어서 매년 담게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