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전 이리해먹고 저리해먹고 그래도 남으면
경상도식으로 양념넣어 지져 먹어요.
보기엔 좀... 영~ 아니올시다 일수 있는데
느끼한 맛이 없고 밥 한그릇 뚝딱 하기엔 좋아요.
저희집은 이거 하려고 일부러 전을 남겨두기도 해요.^^
전은 모든 전이 가능합니다. 부추전, 배추전, 산적, 연근전, 깻잎, 생선전, 튀김 등등등..
국그릇 그득히 담은 전 분량:
물 80ml, 진간장 1.5숟가락, 국간장 1.5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매콤하려면 좀 더), 마늘 1숟가락
1. 차가운 전을 대충 잘라 냄비에 담는다.
2. 양념을 섞어 골고루 뿌려 뒤적인다(차가워서 전 안부서짐)
3. 뚜껑닫아 약한불에 올린다.
4. 뜨거워졌을 무렵 열어서 살짝 뒤적인다( 많이 뒤적이면 전 부서져 비쥬얼이....)
5. 좀 더 뒀다 (1~2분) 먹는다.
마지막에 참기름 떨궈도 되는데 안그래도 느끼한 전이라 전 패스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