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현충일 난생 처음으로 치아바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변변한 베이킹 도구도 없이 단백한 빵이 먹고파서 직접 도전을 해봤습니다.
레시피는 키친토크 '콤돌님'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사진은 종죽반죽을 12시간 지난 후 부터 시작됩니다 ^^
구멍 송송 아주 뿌듯합니다.
여기서 잠깐 주의해야 점 알려드릴께요
제가 이번주 토요일에도 삘 받아서 올리브도 넣고 먼가 제대로 만들어 보자하여 종죽반죽을 만들었는데..
발효가 실패했습니다.. 이유는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 한 것이였습니다.
절대 !! 꼭!!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주세요~~
위 종죽 반죽에 본 반죽을 모두 섞어서 치데로 있는 중이랍니다.(저의 도툼한 손까지 나왔네요 ^^)
손으로 치대는거 너무 힘들어 여기까지 치대고 1차 발효 들어갑니다.
밥통에다 하고 싶었으나 밥통에 밥이 한 가득 있어 퍼내기 귀찮아 전자렌지에서 했습니다.
뜨거운 물을 받아서 전자렌지에 넣고 1시간 발효 했더니 보이시죠?
부풀어 오른 반죽....
1차 전자렌지 반죽을 끝내고 성형을 하기 위해 뜯어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만하면 나름 반죽상태는 좋은 거죠..??
1차 발효후 굽기 전 성형한 상태 입니다. 겉을 바삭하기 위해 올리부유를 바른다고 하길래 올리브유를 칠했습니다.
근데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굽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습니다. ^^
오븐에서 구워지고 나온 후입니다.
보기에는 참 거시기 하죠..???^^
하지만 단면을 잘라 봤습니다.
난생 처음 만들어본 발효빵에 이만하면 성공이라고 혼자 위로하고 있습니다.
이 이후 올리브 넣고 만든 2번째 치아바타는 더~~더~~맛있고 비주얼도 좋았습니다.
좋은 레시피 제공해 주신 '콤돌'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