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자가 제철인거 맞죠?
전 하지감자가 이름인줄 알았는데 하지에 나는 감자가 맛나다고 하셔서
하지감자라고 한다는걸 나중에 알았네요. 역시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한다는...
음식사진은 찍고 있는데 한창 까불대는 6,3살 형제들 데리고 있자니 글 올리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간단히 올려봅니다. ^_^;;
시장에서 감자 5천원 어치 샀어요. 재래 시장서 샀지만 서도 저만한 감자 10개 좀 넘더군요.
비싼거죠?ㅠㅠ 요즘 식비 아끼려고 먹거리 비용에 민감합니다. ㅋ
저 어릴적 시골에 살아 그런지 저런 감자 간식도 귀했어요.
할머니가 농사 지어도 감자는 잘 안해서 가끔 밭두렁에 몇개 심은거 캐오셔서
삶아주셨는데 어찌나 맛났는지...형제 없이 저 혼자라 누구 나눠 먹을 생각도 안하고...
30대 초반인데도 아직 그 어릴때 맛이 생각이 나요. ㅋㅋ
아이들 간식으로 주려고 모처럼 삶아 보았어요.
할머니가 그랬던거처럼 냄비에 스뎅!그릇 하나 엎고 삶았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