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렴한 부추로 해먹은 반찬들이예요..

| 조회수 : 16,662 | 추천수 : 8
작성일 : 2012-05-24 13:00:39

 

부추가 제철이라 요즘에 푸짐하게 먹었어요.

요건 한살림서 하루 지난 부추 한단에 1,000원에 파는거 사와서 끓인 부추모시조개탕이예요.

조개만 넣어도 시원한 국물맛이 나와 초스피드로 끓여서 아침상에..

 


요건 전복부추볶음

전복에 참기름, 소금 약간 넣고 달달 볶다가 부추 조금 넣고 슬쩍 더 볶아주면

울아들 밥한그릇 뚝딱해요.

 

이건 마트서 두단에 1,500원에 파는 영양부추 사서 해먹은 부추무침..

영양부추에 양념장넣고 조물조물해주니

두부부침에도 싸먹고 쭈꾸미도 싸먹고...

 


 

달걀노른자 안먹는 아들위해 달걀풀어서 부추다진거랑 막 볶아줌..

근데 부추싫다고 안먹는다는.. 

 

 

그래서 짱구를 굴렸죠.

냉장고에 있는대로

부추, 양파, 호박넣고 밥 볶아준위에 피자치즈 뿌려서 리조또 만들어주니

치즈에 덮인 부추 그냥 먹네요. ㅎㅎ

 

 



짭쪼름한 반찬이 생각날때..

참치에 부추올리고 양념장(간장,고춧가루,참기름,마늘, 설탕)뿌려서 바글바글~~

 

10분만에 뚝딱 되는 참치조림..

오늘 밥에 쓱쓱 비벼서 한그릇 뚝딱이요~~

 

 

이렇게 먹었는데도 한단이 남았어요~~

날도 흐린데 부추전이나 해먹어야겠당!!!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이 바람에게
    '12.5.24 2:02 PM

    바로 추천부터 꾹~ ^^
    정갈한 음식들이 영양도 듬뿍이네요.

  • 가볍게살자
    '12.5.24 6:14 PM

    정갈하다니 ~~~ 으 감사합니다.

  • 2. 나그네인생
    '12.5.24 2:58 PM

    우와.. ㅊ참치 뚝배기 조림?? 너무 맛나 보여요

    그런데,, 가스렌지의 청결함에 ㅎㄷㄷ.... 음식 해먹으면서도 이렇게 청결할수있구나 감탄 감탄 ....

  • 가볍게살자
    '12.5.24 6:16 PM

    천장에 거미줄은 안털어도 가스렌지는 간장 한방울 떨어져도 훔쳐내요.(이 뭔 성격??)
    참치조림 시간없고 반찬없을때 강추예요~ 하기도 너무 쉽고 뚝배기에 바글바글 내니 뭔가 있어(?)보이고요.
    제 친구 와서 밥먹을때 줄게 없어서 참치해줬더니 밥 두그릇 비벼먹더라구요^^

  • 3. 라온제나
    '12.5.24 3:19 PM

    참치 조림은 캔참치로 하는건가요? -.-

  • 가볍게살자
    '12.5.24 6:17 PM

    네 참치캔에 들은거 기름빼고 두부조림하는것처럼 양념장 부어서 조리면 되세요.
    저기에 청양고주 송송 썰어넣으면 칼칼한 맛이 좋은데, 가진게 부추인지라...
    부추만 한사발 넣었네요. ㅋㅋ

  • 4. 치로
    '12.5.24 10:11 PM

    와. 부추로도 여러가지가 가능하네요. 전 부추넣은 모시조개국이 먹고 싶어요. 음식이 정갈하다..라고 생각하면서 보다가 가스렌지를 보고 왠지 너무 부러웠어요. 전 가스렌지 닦는게 세상에서 젤 귀찮거든요. 성격 깔끔하시고 음식도 잘하시네요.. 멋져요 >.< !

  • 가볍게살자
    '12.5.25 5:48 PM

    네 감사합니다. 전생에 가스렌지 못닦고 살았는지 눈만 뜨면 가스렌지 닦고 있네요.ㅋㅋ

  • 5. 미남이엄마
    '12.5.24 10:19 PM

    저도 가스렌지에 뭐 끓어넘쳐도 집에 누구 오기 전까지 안닦고 버틴다지요.. 치로님처럼 그거 너무 귀찮아요..ㅠㅠ 가스렌지 새로 사신줄 알았네요ㅋㅋ

  • 가볍게살자
    '12.5.25 5:48 PM

    전 가스렌지는 잘 닦는데 그 위에 달린 후드는 또 징그럽게 안닦는답니다. ㅎㅎㅎ

  • 6. 꿈돼지
    '12.5.25 7:20 AM

    전부추로는겉절이만해먹었어요..
    몸에좋다는부추로다양하게해먹으면건강에도좋겠네요

  • 가볍게살자
    '12.5.25 5:49 PM

    요즘 부추가 그냥 씹어먹어도 맛있더라구요.^^

  • 7. 콩도령
    '12.5.25 2:19 PM

    와우~ 울 아들도 파란 색은 무조건 거부하는 녀석인데 치즈는 또 잘 먹어요. 저렇게 한 번 꼼수를 피워봐야겠네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 가볍게살자
    '12.5.25 5:50 PM

    진짜 파란거 잘게 다져도 안먹고 저도 걱정이네요. ㅠㅠ

  • 8. 여름이다
    '12.5.25 7:02 PM

    참치조림 쉽고 맛있어 보이는데요
    부추양과 양념장 어느정도 넣는건지 가르쳐주세요.^^
    제가 요리젬병 이라서요.

  • 가볍게살자
    '12.5.25 11:27 PM

    저두 양념 있는거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하는데요. 예를 들면 청양고추 넣을땐 고추가루 줄이는 식으로요..
    저 위에건 참치한통(중간짜리요..)기름빼서 밑에 깔구요. 그위에 부추는 반줌? 송송 썰구요. 양념을 양조간장1큰술(한살림 맛간장도 넣는데 뭐 그것도괜찮았어요) 물 1큰술 설탕 반큰술 고추가루 반큰술 참기름 몇방울 마늘다진거 약간요..첨에 이렇게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게 조금씩 양을 다르게 해보세요.^^

  • 9. Cinecus
    '12.5.27 11:05 AM

    닉넴이 넘 멋지세요...
    제가 추구하는 삶인데요... (생활양식과 절 끌어다니는 지구의 중력? ^_____^ 모두요),
    근데 그게 잘 안돼네요.. 갖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넘 많아요....

    요리도 아주 정갈하게 잘 하시네요... 넘 부러워요...
    추천 꼬옥 눌러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가볍게살자
    '12.5.29 5:09 PM

    몸도 마음도 다 가볍게 하고 살고픈데 먹는게 자꾸 무겁게 살자네요.ㅜㅜ
    우리 같이 가벼워져요~~

  • 10. 뉴쪽
    '12.5.27 12:43 PM

    와 ㅎㅎㅎ 간단하구 맛있을거같애요 !! 부추좋아하는데 감사해요 ㅎ,ㅎ

  • 가볍게살자
    '12.5.29 5:10 PM

    제가 복잡한 요리는 못하거든요 ㅎㅎㅎ

  • 11. 닌토
    '12.6.5 5:52 PM

    참치조림 맛있겠어요! 저도 부추 좋아해서 된장찌개에도 넣어먹고 계란이랑 볶아먹고 부추잡채 해먹고 그러는데, 참치조림도 해봐야겠어요~

  • 12. 곰돌이
    '13.1.31 2:57 PM

    부추로 정말 다양하게 만드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랍니다 - 울릉도 여행기 21 구름빵 2025.07.30 3,205 2
41058 7월 여름 15 메이그린 2025.07.30 1,855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6 챌시 2025.07.28 5,180 3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122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6 소년공원 2025.07.26 5,113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677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032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235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876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901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892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89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486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86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14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315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928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16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55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14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50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666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54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000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42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64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51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62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