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자약식 만들었어요.

| 조회수 : 6,627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4-28 21:52:51

돌아가신 아버님이 약식을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재작년 아버님 제사때 남편 이모님이 만들어오셨는데 어머님께서 무척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 82cook에서 검색해서 두번찌는 레시피를 찾아서 해갔어요.

어머님께서 반가와해주셔서 기분도 좋고 뿌듯했어요.

그런데 그 후로 두어번 더 해보니 이제 좀 변화를 주고 싶어졌어요.

여기 그런데 키톡을 보다보니 유자약식이 있어서 4월초 아버님 산소갈때 처음해보고

이번에는 모임이 있어 나눠먹으려고 두번째 했습니다.

 

간장약식이 깊은 맛이 있지만

유자약식은 새콤한 맛이 있어서 좋아요.

녹차가루를 사용한 녹차약식도 해봤는데 녹차약식은 쑥떡같은 그런 맛이 나요.

저의 선호도는  간장약식>유자약식>녹차약식 순이네요.

 

약식을 해보니 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과정이 길다고 할까요?

대추를 끓여서 살을 내려쓰는 대추내림이 설탕과는 다른 단맛을 주니까 맛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밤을 조리는게 은근히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주머니들이 껍질을 까서 파는 걸 사서 쓰기도 했고  마트에서 기계에 까서 쓰기도 했는데요

이번과 저번에는 맛밤을 샀어요.

이번에 산 해* 맛밤은 노란색이어서 좋았어요.

 

원래 레시피에는 단맛이 설탕이 한컵과 캬라멜소스인데요

유자 한컵반을 썼으니 설탕을 반컵으로 줄였습니다.

 

모이신 분들과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1.찌는약식 레시피 - 소롯길님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88824&page=1&searchType=search&search1=2&keys=%EB%8C%80%EC%B6%94%EB%82%B4%EB%A6%BC

 

2.유자약식 레시피 -시간여행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196419&page=1&searchType=search&search1=2&keys=%EC%95%BD%EC%8B%9D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alwa
    '12.4.29 1:02 PM

    여기 약식 먹기 힘든 곳인데...흑흑 바로 쪄낸 약식먹으러 떡집가고 싶네요. ㅜㅜ

  • 2. 시간여행
    '12.4.29 4:00 PM

    어머나~~제가 올린 유자약식 만드셨군요~~^^
    녹차약식도 만드신것 보니 솜씨가 아주 좋으신 분이네요~~
    조금씩 나눠서 포장하니 먹는분들도 편하게 드실것 같네요^^*

  • 3. soll
    '12.4.30 6:39 AM

    유자를 넣은 약식이라니!
    신선하네요 :)

    맛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3 ··· 2024.11.18 7,591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211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178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18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880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04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18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6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29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56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81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8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0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0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2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38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67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598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12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67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7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47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0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77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12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73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46 3
41059 딸들에게온 가을소식(명절 과 생일을 지내는 유학생아이들) 12 andyqueen 2024.10.14 6,715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