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행따라 나도 양배추 볶음!!!

| 조회수 : 11,567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3-13 09:19:08

전업남편으로 2주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실은 안식월 휴가인데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둘째 유치원이 4월에 개원한다고 해서

황금같은 안식월을 가족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회사 출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아이에게, 아내에게 좋은 남편이 되고 싶었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안일을 하다가 보니 82쿡이 이렇게 요긴한 곳인지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뭐 해 먹지라는 상당히 무거운 고민을 해결해 주니..

 

82쿡 언니들이 유행처럼 하는 양배추 볶음을 저도 해 봤습니다.


첫째가 해산물에 대한 아토피가 있어서

참치를 넣지 못하고

한우분쇄를 넣어봤습니다..

 

어쩜...

양배추를 보지도 않던 둘째(4세)까지 열심히 먹더군요..

이런 기쁨이....

 

저녁때도 또 해달라고 하고...

 

하여간

양배추 볶음 완전 좋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3.13 9:23 AM

    ㅎㅎ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 2. 셀라
    '12.3.13 9:52 AM

    올만에 들어왔더니만 어색하네요^^;;
    늠~흐 맛나보여요,,,
    요즘 양배추볶음이 대세인가요???
    전 ?챔이나 햄넣고 볶다가 살짝만 간해서 먹는거 엄청 좋아라하는데...
    요즘 얇게 채쳐서 드레싱만 뿌려먹었는데...ㅎㅎ
    볶음에 동참한표!!!

  • 3. 나우루
    '12.3.13 10:33 AM

    전업남편? ㅋㅋ 왠지 동질감 느낌니다. 글 많이 올려 주세요~

  • 4. 순덕이엄마
    '12.3.13 4:06 PM

    아유~ 이거 요즘 형님 들이 글을 올려주시니 게시판이 활기롭습니다. 허허~(별안간 아저씨로 빙의;;)
    덕분에 목운동도 두두둑!!

    제가 게시판 짖궂음 담담이라...ㅎㅎ

    쇠고기 양배추 볶음은 꽃빵과 먹으면 만두맛 날거 같아요.
    안시뤌 아빠요리 주욱 부탁합니다~^^

  • 5. 초록세움
    '12.3.13 6:10 PM

    안식년, 전업남편 가정적인 단어입니다. 순덕이 엄마 말씀처럼 꽃빵과 함께 양배추 볶음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 알러지때문에 참치를 쇠고기가 이겼네요. ^^

  • 6. 러블
    '12.3.13 9:37 PM

    훌륭한 회사로군요 안식월
    초심잃지마시고 훌륭한 아빠, 남편님으로 쭈우욱 정진하여 주셔요 ^^
    저도 오늘 저녁에 양배추 양파와 소고기를 볶아볶아! 해서 아들과 먹었답니다

  • 7. 빼꼼
    '12.3.13 10:01 PM

    저도 양배추볶음, 저는 어묵넣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8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 은하수 2025.08.19 790 0
41067 양배추 이야기 8 오늘도맑음 2025.08.18 2,933 1
41066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8 챌시 2025.08.17 2,671 1
41065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7 은하수 2025.08.16 4,010 1
41064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3 솔이엄마 2025.08.15 5,031 3
41063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4 진현 2025.08.14 5,513 3
41062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7,113 3
41061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269 6
41060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338 3
41059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554 5
41058 친구의 생일 파티 19 소년공원 2025.08.08 5,658 6
41057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529 7
41056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9,888 4
41055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880 4
41054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180 4
41053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346 3
41052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664 3
41051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393 3
41050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684 7
41049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120 6
41048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620 3
41047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43 5
41046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14 4
41045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31 12
41044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87 3
41043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582 2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852 5
41041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259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