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열심히 올렸는데 제가 키톡에 글을 올릴 줄 몰라서
사진이 하나도 안보였나봐요
그래서 뒷북이지만 오늘 다시 올려봅니다.
오늘은 올라갈까 두근두근합니다.
내용 또 읽으신다고 화내지 마세요
초보의 실수로 어여삐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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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톡의 고수님들 열심히 따라했는데 음
역시 레시피 대로 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나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여동생네와 함께 보냈습니다.
30개월 조카는 크리스마스 파뤼 이전에 잠들어 주셔서
18개월된 울 아기만 데리고 있으면 되니 좀 한가한 저녁상이 되었네요
우선 셋팅은 요런 분위기로 했어요
먼저 연어 샐러드와 카프라제 샐러드 소스 뿌리기 전이네요
그리고
소고기야채 볶음
근데 이거 어떻게 하면 잘하나요? 팬온도 조절을 잘 못해서 그런지 물이 막 생기고
제가 먹어본 그맛이 아닌겁니다.
고수님들좀 알려주세요 레시피 읽고도 잘 못하는 저는 정말 요리맹인것인지요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크리스 마스 케익
이거 촛불끄고 다음날 18개월 저희아기 원목블럭으로 된 케익을 가지고와 서
저보고 계속 노래 부르라고 하네요
본인은 촛불 끈다고 해서 원목케익 앞에 놓고 캐롤을 한 100번은 더 부른거 같네요
나중에는 앤 해피뉴이어만 부르래요 지겹다구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불러줬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치전이요
ㅎㅎ 안어울리지만 뭐 그래도 탄수화물이 없는거 같아서 그냥 제가 잘하는 걸로 하나더 했어요
단촐한 파티였지만 오랜만에 동생이랑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아기낳고 모처럼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어 보았네요
작년에는 정말 크리스마스가 있는줄도 몰랐어요
육아가 그렇게 힘든건지 미쳐 몰랐어요
그전해는 입덧이 너무 심할때라 크리스마스에 누워만 있었구요
정말 오랜만에 크리스 마스 기분 한번 내어 보았습니다.
두번이나 올린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어제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꾸벅
그냥 바로 삭제해 버려서요. 이미지를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몰라서 그랬습니다
초보의 실수로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