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연년생엄마가 전하는해물야채볶음어설픈 중국음식버젼

| 조회수 : 7,75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12-16 17:39:18

                                                               안녕하세요 연년생 엄마 입니다.

                                                                  오늘은 기분이 몹시 좋아요..

                                  우리 아이들이 아침에 애먹이지 않고 어린이집 등원을 잘 해주었어요.

                              아침에 진빼지 않고 회사에 출근했더니 몸도 마음도 가볍고 일도 잘되네요 ^^

평소엔 거의 이런 모습이예요.

아침에 뭘 먹여보낸다는건 상상도 할수 없는일..ㅜ.ㅜ(참 슬퍼요 굶기는거 같아서)

그런데 오늘은 둘다 일어나서 옷도 잘입어주고 밥은 아니였지만

생협에서 사다둔 빵을 하나씩 ,우유도 한컵씩 먹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걸어서 차에 타구요.


차안에서도

요롷게 웃어 줍니다..

덩달아

저도 기분좋고 발걸음이 가벼웠어요.

하하하

매일 오늘만 같아라~

일하는 직장맘들 힘내세요~

 

 

 

 

 

키톡에 자꾸 육아이야기 올려 죄송합니다.

^^;;;

자 그럼 키톡에 맞게 음식이야기로 ~

오늘의 요리 청경채를 넣은 해물볶음...

뭐 누룽지 튀김위에 올리면 누룽지 탕이 될수도 있겠지만 물을 자작하게 하지않고

저는 뻑뻑하게 해서 반찬으로 먹습니다.


스피드를 내야할때 최고인거 같아요.

먼저 해물을 녹입니다.(전 코스트코 냉동해물을 쟁여둡니다)

해물이 녹으면

 슬라이스 마늘을 뜨겁게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습니다.

기름에 마늘향이 베이도록

해물을 넣고볶다가






미리 준비해둔 야채 표고버섯 양파,청피망,목이버섯(저는 없어서 패스)투하합니다.


                                           청경채는 꼭 마지막에 금방 숨이 죽으니까요,꼭 마지막에 투하합니다.

                                            굴소스 1스푼을 넣고 볶아서 간이 맞지 않으면 소금을 조금넣습니다.

                                                       녹말물을 넣어서 여러재료가 살짝 엉기게 만들고

                                                              참기름 조금,후추가루 조금 뿌려주면 끝~

                                                           청양고추 쏭쏭 썰어넣으면 매꼼하니 좋아요.

                                                        

                                                 모든 조리 시간을 아주 짧게 단시간에 그리고 불은 항상 강!

                                                그럼 중국음식향이 납니다.중국음식은 불조절이 젤중요하죠.

                                       가스렌지 화력으론 안되지만 강불유지하면 그나마 맛을 좀 낼수 있습니다.

                                            고추잡채 부추잡채도 재료만 바뀌지 맥락은 비슷한거 같아요.

                   

                               반찬이 없을때 한그릇  음식으로 금방만들수 있으니까 한번 도전해보세요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연
    '11.12.16 6:00 PM

    아기들이 어려서.. 직장맘 하기 더 힘들겠어요..
    쫌만 기다리세요.. 애들은 자라기 시작하면 금방커요...
    근디...크면 말안들을수도 있어요.. 뺀질.........^^

  • 인연
    '11.12.18 10:31 AM

    ㅎㅎ 지금도 말은 엄청스리 안들어요 ㅋㅋ

  • 2. 혜원준
    '11.12.16 6:10 PM

    지금은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넘 힘들죠!!
    쫌만 기둘리세요~
    애들이 알아서 가고 알아서 집으로 와요...ㅋㅋㅋ
    그것만으로도 그게 얼마나 행복한지!!!!
    힘내세요!!! 파이팅!!!

  • 인연
    '11.12.18 10:32 AM

    아 ...환상의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고맙습니다

  • 3. 나는
    '11.12.16 9:24 PM

    첨을로 댓글달아보네요.ㅋㅋ

    저도 삼남매 데리고 힘들게 직장생활하던때가 생각나서요...

    힘들어서 조금만 참으세요....

    둘째가 5살 넘어가면 완전 쉬워져요.

    저는 그때를 못넘기고 4살에 관뒀거던요..

    지금 와서 좀 아쉽다는. ㅜㅜ.

    사진보고 힘들때 저 보는 것 같아 가슴까지 시리다는..

    화이팅!!! 직장맘!!!1

  • 인연
    '11.12.18 10:32 AM

    고맙습니다.용기 얻고 마음 뿌듯해 지는것이 눈물날려구 해요

  • 4. 사과향기
    '11.12.17 9:29 AM

    어머머 저도 직장맘...
    사진을 보니 가슴이 찌리리 해요
    얘들아 아침잘 먹자 너희도 좋구 엄마도 좋구

  • 인연
    '11.12.18 10:33 AM

    ㅋㅋ 그러게요..얘들어 잘먹자 ~ 고맙습니다

  • 5. 행복
    '11.12.17 8:19 PM

    아우...저는 음식 사진 보다 아기들 사진이 더 좋아용!!!!!!!!!!!!!!! 계속 올려 주세용!!!!!!!!!!!!!!! 너무 너무 귀여워용!!!!!!!!!!!!!!!!!!!!!!!!! :)

  • 인연
    '11.12.18 10:33 AM

    ㅋㅋ 아기들 키우는 육아토크 뭐 그런방이라도 있어야할듯 ^^ 고맙습니다.

  • 6. 제이제이제이
    '11.12.19 10:48 AM

    아이들이 보배이시네요!

    신나서 음식 만들고 싶으시겠어요

    어려워도 조금만 참으세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라 응원할께요!!*^^*

  • 7. 나무숲속
    '11.12.21 8:34 AM

    ㅎㅎㅎ 아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 저도 음식보다 아이들 사진에 더 눈길이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7 양배추 이야기 2 오늘도맑음 2025.08.18 822 1
41066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7 챌시 2025.08.17 1,888 1
41065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7 은하수 2025.08.16 3,202 1
41064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3 솔이엄마 2025.08.15 4,227 3
41063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4 진현 2025.08.14 5,283 3
41062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6,920 3
41061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182 6
41060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177 3
41059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427 5
41058 친구의 생일 파티 19 소년공원 2025.08.08 5,566 6
41057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443 7
41056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9,684 4
41055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791 4
41054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082 4
41053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307 3
41052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588 3
41051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347 3
41050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631 7
41049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079 6
41048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599 3
41047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24 5
41046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09 4
41045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17 12
41044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78 3
41043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562 2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829 5
41041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244 4
41040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927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