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불 만드는 법이요~

[이론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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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여왕]

당면을 먼저 물에 담가 불려 놓으시면 금방 익거든요...(당면에 따라 다른데 전 보통 자기전에 불려서 아침에 물 쫙 따라 버리고 짚락에 넣었다가 요리할 때 넣으면 조절이 쉬워요..)

고기 볶다가 당면을 넣으면 당면이 물을 다 빨아 먹어버리기 땜시 국물의 여유가 넉넉히 있어야 한답니다..(불린 당면이 아닌 경우)

안 삶은 당면이거나 안 불린당면이라면 물에 푹 잠기게 해서 전자 렌지에 돌렸다가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일반 불고기 양념보다 약간 짭잘하게 양념하시던가 2. 맛간장이 있으시면 볶으면서 간을 좀 하시던가....

맛나게 해서 드시길.....

[나너하나]

보통 불고기할때보나 야채더 많이 넣으시고 뚜껑닫고 조리하시면
야채에서도 국물 많이 생깁니다. 물론 기본 국물은 있어야하구요..
글쿠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약간 달달하게...마른고추넣어서 약간 칼칼하게 합니다...
고기 다 익으면 당면넣고 팽이버섯 얹고..
맛있는 뚝불 드세요..^^

[키세스]

무계획적인 제가 뚝배기 전골을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당면은 안 불려도 돼요.
좀 짜고 달게 양념한 불고기와 야채, 버섯을 냄비에 담고 살짝 익히고
궁중팬에는 간장, 설탕, 참치액 약간 넣은 물을 끓여 당면을 넣고 반쯤 끓인 다음 냄비에 부어 끓입니다..
저는 거기다 소고기 편육 만들고 남은 육수를 조금 더 붓고 채썬 깻잎으로 마무리 합니다.
그러면 고기의 맛도 덜 빠지고 당면도 담백하고 국물의 맛은 풍부하고 개운하답니다. ^^

[실아]

이번에 남편생일상 차리려고 소불고기 두 근만 달랬다가 뒤로 자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두 근 썰어달라고 하고,반찬가게가 새로 생겼길래 잠시 다녀온 사이...아저씨가 다 썰어서
문밖까지 나와계시더라구요.
아무렇지도 않게 4만원 하시는데...허거덕!!!
그냥 편하게 불고기쌈이나 해 먹지 하고 생각했는데,넘 비싼거예요.
첨부터 얼마냐고 묻지도 않고 두 근 달라고 한 제 잘못이 더 크죠머..ㅠㅠ
저도 남은 불고기로 뚝불해먹으려고 해요.
모두 맛나게 해 드세요..

[나너하나]

하하.. 실아님..지두 그런적 있는데.
전 5만원 줬어요.. 그마나 지갑에 돈이 있어서..
불고기할려구 샀는데 넘 아까워서 샤브샤브했먹었지요..
그담부턴 꼭 물어보고 산답니다...
대형마트에 익숙해져서 가격물어보기 겁나는
재래시장에 못가는 소심한 주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