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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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딸아이의 cooking class가 열렸어요.
딸아이는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텔레비젼의 Iron Chef 프로그램을 즐겨 본답니다.
오래전부터 요리를 만들겠다고 노래를 부르다
winter break에 드디어 첫발을 내딛었어요.
그런데 저와 함께가 아니라 아버지와 함께...
저는 김장을 담느라고 바빴거든요.
남편은 딸아이와 함께 장도 보고
레써피를 컴퓨터에서 뽑아서
둘이 함께 연구하면서 만들었어요.
Devilled Eggs는 미국 사람들 파티에 가면
자주 나오는 애피타이저인데
전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남편과 딸아이가 만든 이것은 좀 다르네요.
와우~ 맛있어요. 모양도 잘 만들었구요.
"허니도 수고했구요, 레베카도 수고했다. 짝짝짝."
Deviled eggs(악마의 달걀)의 기원은
고대 로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악마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것인데요,
뜨거운 지옥불에 사는 악마를 연상하면서
겨자나 고추가루 같이 매운 양념을 한 음식은
곧잘 악마(deviled)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악마의 달걀,
퍽퍽하지 않고 참 맛있습니다.
만들기 쉽고, 맛있고,
손님 대접에 폼나고.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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