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 알프스 자락의 겨울풍경...**

| 조회수 : 5,374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12-20 09:09:29
제가 사는 프랑스 알프스 산자락에 있는 그르노블의 풍경을 올려 봅니다.







30cm정도의 눈이 내렸어요.











단풍잎도 지지 않았는데..











저희집 앞 산에도 눈이 쌓여가고 있고,











해질 무렵의 모습이 너무 장관이여서 감탄도 해 보고,











겨울에만 등장하는 군밤장사 아줌마도 계시고,











여기에선 이렇게 군밤을 굽더군요.(탄게 많아 버리는게 반이였어요.)









이렇게 추워질때 하클레뜨라는 요리가 등장하는데





손잡이 달린 기구안에 치즈를 녹여











원하는 재료에(삶은감자,햄,고기,버섯,상추)











이렇게 치즈를 얹어 먹는 요리예요.



이곳 풍경은 대충 이래요.

한국도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사랑이 많은 따뜻한 겨울이였으면 좋겠네요.


www.unolee.com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희경
    '05.12.20 9:17 AM

    몇년전 샤모니라는 곳에 갔었습니다. 케이블카로 몽블랑을 올랐었지요. 지금도 기억이 나는건
    투명하게 느껴지던 그곳의 공기와 자연환경입니다.여기도 무지 춥습니다.
    깍뚜기가 있어서 더 맛있어 보이는 식탁이네요. 따뜻한 겨울되세요.

  • 2. Harmony
    '05.12.20 10:47 AM

    음식도 맛나겠지만 접시에 눈이 더 가네요.
    문양이 너무 이뻐요.
    으~ 삶은감자에 치즈를 얹어 먹으면 넘 맛나겠어요.
    추운날씨지만 그래도 청명한 날들이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 3.
    '05.12.20 10:48 AM

    멋진 곳에 사시는군요. 알프스의 풍경은 어디나 멋진가 보네요.
    제가 있는 곳에는 대체 눈이 안 내려서 요즘은 눈쌓인 풍경이 그립습니다.
    요리도 참 맛있거 보이네요. 하클렛... 기억해둬야겠네요.

  • 4. 경빈마마
    '05.12.20 11:02 AM

    양송이 버섯에 고기에 쩝~ 군침만 흘리네요.

  • 5. 최유진
    '05.12.20 11:27 AM

    우와~~~ 5년전에 친구들이랑 배낭여행으로 융프라우호에 올라갔던 기억이나네요.
    거기서 퐁듀라는 음식 처음 먹어봤는데 꽤 맛있더라구요~
    아...또 가고싶어요!!!

  • 6. 동그라미
    '05.12.20 11:37 AM

    너무 멋집니다 설경도..석양도..무엇보다도 사진솜씨가 대단하십니다.
    먹거리풍경도 재미있구요..

  • 7. 이영희
    '05.12.20 2:05 PM

    아!!!
    가고 싶어요..ㅠ.ㅠ

  • 8. lake louise
    '05.12.20 2:11 PM

    풍경은 좋았는데 음식값이니,물건가격이 퍽 비싸서 미국친구들과 혀 내두르고다녔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래고 레만 호수변에 집 한채있다면 소원이 없겠어요....

  • 9. Terry
    '05.12.20 7:09 PM

    하클레---raclette. ^^ 프랑스애들은 하끌레..라고 하고 스위스애들은 라끌레트라고 하고..^^
    라끌레뜨 치즈 넘 맛있는데 한국선 너무 비싸요. 그 동네선 마트가면 몇 덩어리씩 사도 얼마 안 하던데요.

    너무 맛있어서 벨기에 갔을 때 저 기계를 사올까 했었는데, 한국서 워낙 치즈 구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안 사왔네요. 지금 생각하면 잘 한 일 같아요. 음..또 먹고 싶다.-.-;;;

  • 10. 우노리
    '05.12.21 12:29 AM

    이희경님.. 한국사람은 모든음식에서 김치가 빠지면 안되더라구요.
    harmony님..삶은 감자에 한국에서 파는 치즈류를 오븐이나 전자 렌즈에 살짝 돌려서 드셔도 맛있어요.
    별님..이곳에 여행오시면 꼭 드셔보세요.^^
    경빈마마님..군침 흘릴 정도로 괜찮아요.~~
    최유진님..퐁듀하고는 좀 틀리지만 치즈가 좀 쫀득한 맛이라고나 할까?
    동그라미님..또 다른 먹거리를 조만간 올려 볼께요..
    이영희님..오세요~~~
    lake louise님..물가가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 한국 보다는 식료품비가 싼거같아요...
    풍경님..저도 처음에는 치즈~~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였는데요.적응이 또 되더라구요.넘~ 맛있어요.
    terry..요즘 많이들 먹는 때여서 다양한 치즈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931 와인안주 2 마돈나 2005.12.20 4,147 1
15930 데뷰 - 완료기 이유식 - 쇠고기표고버섯진밥 4 zoomarella 2005.12.20 3,020 26
15929 단호박치~~쥬~케익....... 7 재훈맘 2005.12.20 2,612 25
15928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66 내맘대로 뚝딱~ 2005.12.20 15,618 72
15927 떡케익 도전기-단호박케익.. 5 워니후니 2005.12.20 3,531 22
15926 [키톡데뷔]단호박설기^^ 9 마리 2005.12.20 2,421 24
15925 장터에서 구입---벌교 꼬막무침 9 로미쥴리 2005.12.20 4,529 44
15924 밀크티 한잔 ~~ 4 모카치노 2005.12.20 3,594 8
15923 식혜-겨울이라 더 맛나다! 31 경빈마마 2005.12.20 5,707 45
15922 시아버님 칠순... 8 이희경 2005.12.20 4,929 26
15921 ** 알프스 자락의 겨울풍경...** 10 우노리 2005.12.20 5,374 7
15920 엽기녀의 남표니 생일이랍니다.^^ 6 annie yoon 2005.12.20 5,842 4
15919 아이들과 함께하는 밥상 4 빠끄미 2005.12.20 4,075 3
15918 어렵게...다시 사진 올려봅니다ㅜㅜ<흰눈에..feel받아~.. 7 maeng 2005.12.20 3,087 14
15917 오늘의 만찬(안심 스테이크!!!) 3 최유진 2005.12.19 4,758 1
15916 크리스마스 다가와요~ 중식상차림 8 스프라이트 2005.12.19 5,489 13
15915 한솥 가득 끓인 부대찌개 3 함박꽃 2005.12.19 4,653 10
15914 곶감호두설기 4 하늘빛 2005.12.19 3,556 19
15913 비타민 팡팡~ 레몬차 15 강아지똥 2005.12.19 5,262 26
15912 조금만 정성을 들인다며- 네모난 오므라이스 7 2005.12.19 5,754 5
15911 세상에 하나뿐인 빵틀 5 김민지 2005.12.19 4,409 15
15910 떡볶이 :) 1 아쿠아 2005.12.19 4,247 17
15909 포항 과메기맛을 아실런지... 15 알콩달콩 2005.12.18 4,398 3
15908 반짝반짝 땅콩강정..... 3 CARA 2005.12.18 3,718 9
15907 당근스프와 폰즈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6 CARA 2005.12.18 4,671 4
15906 보석을 담은 탕수육~! 13 고소미 2005.12.18 5,935 7
15905 의외로 맛있었던 옥수수 앙금빵 2 고미 2005.12.18 3,058 36
15904 아주간단하게 만든 초코칩쿠키.. 3 오키 2005.12.18 3,37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