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더 맛난 것이 바로 이 식혜입니다.
한 솥 끓여 마당에 내 버려 두었더니 이렇게 살얼음이 샥~샥~얼었어요.그렇다고 썰매 탈 정도는 아닙니다.^^
냉동실 보다 더 추운 날씨에 밤고구마 보단 물고구마 푹 쪄서 신김치 머리만 뚝 자르고 같이 먹으면서
이 식혜 한 대접 먹으면 어떨까요? 예? 저 나쁘다고요? 입맛 만 다시게 한다고요? ㅋㅋㅋㅋ
한 국자 푹 떠 드시고 잡죠? ^^ 죄송합니다요.^^
속이 다~시원하네요. 울 아이들 네 녀석이 정신없이 좋아 한답니다. 물론 저도요.
동치미 담기전에 담가놓은 석류 물김치 인데요? 얘도 살얼음이 살~살~살 얼었네요.
시원하니 얘도 먹을 만 하네요. 동치미들 다 담그셨대요?
아~촌닭에게 오면 브로컬리도 촌닭이 됩니다. ^^ 그냥 데쳐서 간장 들기름 통깨 마늘다져 넣고
조물 조물 무쳤버렸어요. 브로컬리 조상이 저 지하에서 땅을 치고 통곡을 할까요?
저리 망쳐놨다고서리...에효~~ 몰라요. 이게 제 한계 입니다.-.-;;;
ㅎㅎㅎ 더 웃기는 것은 조물조물 무친 브로컬리를 계란물을 입혀 부쳐냈다는 거 아녜요.
에효~ 이래도 되는 겁니까요? 죄송합니다.